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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3 11:42
급식 탓이라는데 한달치 월급 겁니다.
어릴 때 무나물, 뭇국 잘 먹었는데 급식에서 끓인 비린내나고 깍뚝썰기 한 뭇국을 초딩 때부터 먹었더니... 못 먹겠더군요 입안 가득 차는데 물컹하고 씹으면 무냄새가 입안에 퍼져서... 역했어요.. 익힌 무 다시 먹게 된게 거즘 30되서 입니다.
21/07/23 11:45
저희 어머니가 msg 안넣고 요리하셔서 별로 안좋아했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무국은 그냥 끓이면 감칠맛 부족 + 달아서..
친척 집에 가서 먹고 너무 맛있다고 비결이 뭐냐고 했더니 다시다라고 크크크
21/07/23 13:20
김치 포함 생 무는 엄청 좋아하는데 익힌 거는 잘 못먹겠더라고요.
뭇국도 무가 적당히 적어야 먹는데 너무 많으면 괴롭습니다 ㅠ
21/07/23 12:00
학교급식 군대배식으로 먹으면 저만한 쓰레기가 없음 크크
하다못해 무한리필 한식집에서만 먹어도 아예 다른 음식인데 대체 무슨 차이인지...
21/07/23 12:13
저도 어릴때 국에 빠진 무가 싫어서 별로 안좋아했습니다
요즘은 잘 먹지만요 그리고 급식 때문에 인식 나빠진 음식들이 있는데 카레랑 코다리입니다 아마 저 불호에는 급식도 꽤 큰 역할을 했을꺼에요
21/07/23 12:22
지금은 없어서 못먹는데, 저도 10대때에는 안좋아했던것 같네요.
신기하게 나이먹으면서 입맛이 변하는데 이것도 호르몬 탓일까요?
21/07/23 12:43
저도 전형적으로 그 나이에 따른 불호,호 변화 겪은 사람인데 탐구 흥미롭네요 입맛 변하는 원리가 뭔지 흐흐
심리도 생각해 봅니다 어릴 땐 안 내키고 많이 안 먹으면 그만인데 성인 되고 나이에 맞게 편식 안 하고, 자꾸 먹어 보니까 건강한 맛이 풍미고 의외로 맛없지 않고 맛있고 그런? 삭힌 홍어회, 다른 문화권 다른 입맛에 대한 생각도 나네요. 상기 + 어릴 때 길들여짐이 아닐지. 제 연고지 유명 순대국집이 객관적으로 S급은 안 되는데 저는 어릴 때부터 먹어서 가장 맛있어하고 가장 선호하거든요.
21/07/23 15:13
전 고깃국 자체가 불호에요. 사골육수 포함, 냉면도 못 먹네요.
고기 너무 좋아하는데, 국물에 넣으면 고기 누린내를 귀신같이 느껴서…감자탕도 같은 이유도 못 먹는데 추어탕, 장어탕은 또 없어서 못 먹네요.
21/07/23 15:37
군산에 한일옥이라고 유명한 맛집이 있죠. 거기가고 싶단 생각을 했는데 소고기무국 게시물이 올라왔네요.
군산쪽 2박 3일가면 3끼는 무국 먹고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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