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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3 11:41
강제동원 된 느낌인데..
과거 고등학교때 학교 야구부 전국대회 나간다고 강제로 경기장에 끌고가서 응원시켰던 게 떠올라서 PTSD 오네요
21/07/23 12:14
물론 우리팀 응원하라고 끌려갔을거라는 말씀이지만,우리나라에서 일본응원하라고 동원했으면 무시무시한 후폭풍이 상상되네요..
21/07/23 12:27
97년인가 전국체전 수영경기 관객으로 동원되었던 기억이 나는데 사실 수업안하고 잠깐 구경하다 바로 시내 오락실로 run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1/07/23 13:46
개막식때 갔는데 프랑스-세네갈 전이었는데 따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응원단으로 동원된거 같진 않았습니다...
프랑스는 기대치가 높아서 자국 응원단이 꽤 많이 왔고, 세네갈은 몇명 없었는데... 마침 자리가 가깝고 응원단이 흥이 너무 넘쳐서 저희 일행포함 근처 한국 사람들이 다 세네갈을 응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마침 세네갈이 이겨서 같이 기뻐했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21/07/23 13:13
약간 웃기긴 하지만 지나치게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는게
대부분 애들한테는 좋은 추억이고 경험일 겁니다. 그냥 하루 소풍나가는 거라고 생각해도 뭐 생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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