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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8 15:31
그러니까 제가 마음에 두고 있던 선배랑 마침내 술자리를 가지는 단계까지 진도를 나갔는데, 거기에 끼어든 눈치 없는 여자애가 저렇게 떨떠름한 표정을 짓는다는 말이죠?
21/07/28 17:09
'오빠오빠 이번학기 수업 뭐 들으실거에요? 저도 그거 들을건데'
'왜요? 오빠 안 나오시면 저도 안 갈거에요' '많이 받으셨겠지만 제 것도 받아주세요!' '저 사실 그때 오빠 좋아했었는데' 이런 말을 들으셨다면 있었을 겁니다
21/07/28 18:00
2번은 저한테 관심있어서라기보다 그 자리가 어색해서였던것 같고!
4번은.. 보통은 상대가 직접 얘기를 안해줄뿐이지, 누구나 짝사랑의 대상이 한번씩은 되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걸 나중에나마 직접 들었을 뿐이고.. 전 외모도 매력도 대단한거 없는 사람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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