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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31 12:38
북한은 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 대 아사시기 이후부터 밀수가 성행해서 지금도 중국에서 밀수를 하고 먹고 살고 있죠. 사양은 형평없겠지만
21/07/31 03:24
물리적으로(+즉 인터넷 망 적으로) 중국에 서버가 있지만 소유권은 북한에 있는 컴퓨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우리민족끼리 서버가 북한에 있죠. 그런데 이런 컴퓨터들이 하나같이 보안이 거지 같아서 해커들의 놀이터가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거기를 경유해서 한국을 해킹 할 경우, 한국 입장에서는 북한 서버를 확인 할 방법이 없습니다. 북한에 물어 볼 수도 없구요. 그러니깐 수많은 북한의 해킹시도가 진짜 북한인지, 혹은 중국인지 혹은 아예 제3국인지 알기는 매우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정부 입장에서는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죠. 이건 다 북한 탓이다 이러면 사람들은 북한이 나쁜놈이라고 만 생각하지 당한 놈이 얼마나 멍청하게 굴어서 보안이 털렸는지는 잘 생각안하거든요. 그러니깐 이건 모두다 윈윈하는 방법입니다. 북한은 자신의 해킹기술(?)을 만방에 자랑할 수 있고, 한국 정부와 언론은 보안 관리를 개떡같이 했다가 부다페스트의 13살짜리 꼬마에게 털렸다고 하는 대신에, 북한의 신묘한 해킹부대에게 털려서 어쩔수 없었다 라고 발표를 할 수가 있거든요.
21/07/31 10:29
진지먹자면 저 붉은별 만든 프로그래머랑 북한 해커들이 동일한 등급이라고 볼 수 없다는게 제일 합당한 해석이죠
제가 허구헌날 구글링해서 소스 복붙해서 프로그래밍 한다고 해서 대한민국 IT 수준이 제 수준은 아니잖아요(....) 저를 아득히 뛰어넘는 스페셜리스트들이 각 대기업에 널려있듯이 북한도 마찬가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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