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7/31 04:25
무한도전 쪽대본 박준표도 뭘 그렇게 잘못 해서 복수 당하는지 모를 캐릭터죠. 둘 다? 원작이 그러니까 그런가 보다 했는데 나중에 곱씹어보면 응? 하는 생각이 듦
21/07/31 04:58
첫 두판에 크게 잃고 내내 죽기만 하던 고니보다 아귀가 가진돈이 훨씬 많았을텐데..
똑같이 손모가지 까지 걸어주시는 자비로움이란.. 내가 한 20억 더 많으니까 남는 돈은 손모가지 값이여~ 하고 전재산만 건다해다 고니는 할말 없었지;
21/07/31 06:32
진지 좀 잡수자면 기술이 뛰어나서 자기는 쓰면서 안걸리고, 그 기술로 상대를 궁지에 몰아 넣어 기술을 쓰도록 만드는 거 아니었나요? 사실 안 걸리게 계속 쓰고 있었던거죠.
21/07/31 08:06
안걸린다기보다는 기술이 뛰어난것도 있지만 상대는 구라인걸 알아도 아귀 상대로 폭력으로 응징을 못하죠. 아귀같은 깡패가 아니니까요... 원작은 그랬던걸로...
21/07/31 11:03
합쳐서 댓글을 달자면 라스보라님과 jjohny=쿠마님의 말씀이 조금 더 정확하겠네요. 타짜 세계관에서 중요한 게 실력도 실력인데 딴 돈을 몸 성히 가지고 나올 수 있는 환경이죠. 결과에 승복하는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는 곳이 아닌지라, 실력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우위로 보이는 짝귀가 조직적이고 야비하게 움직이는 아귀를 당해내지 못하는 것도 당연해 보입니다.
21/07/31 07:58
사실 연출상 아귀가 잘못한 게 있긴 할 겁니다.
중간에 고니가 계속 죽기만 한 게 아귀가 계속 고니를 한끗차로 밟아서 그런 건데 즉 아귀도 실화로 친 게 아니고 구라로 쳤다는 연출이죠. (고니가 증거를 잡아낸 건 아니지만)
21/07/31 08:04
전 그냥 순수하게 실력 대결로 가면 아귀한테 밀린다고 이해했는데 구라를 치는데 그걸 검거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볼 수도 있겠네요.
21/07/31 08:16
네 저는 그렇게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위에 다른 분 말씀하셨듯이, 아귀는 오함마도 있고 부하들이 즐비한 상황인데 정마담이나 고니는 그렇지를 못해서 구라를 잡아내도 쉽게 문제제기도 못하고요. (정마담측이 권총을 지참한 건 그 때문이겠죠)
21/07/31 11:19
원작에서 나오는 묘사가, '절정에 오른 타짜들끼리는 구라고 진짜고가 없다.' 라거나 '구라 없이 순수 실력으로 맞붙으면 밤새도록 승부가 안 난다' 같은 이야기가 있지요.
21/07/31 08:01
그리고 고니하고의 손모가지 도박에서 지고 나서도(사쿠라네?)
인정 못하고 자기 부하한테 고니 손모가지 찍으라고 한 것도 잘못이라면 잘못이고요 (권총은 그때 나왔죠. 아귀가 자기가 이니시한 손모가지 도박에서 져놓고도 승복을 못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