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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1 14:34
저것도 많이 주는건 아닙니다 저희 회사 담당 롯데택배 소장님 말씀으론 강남터미널지점 일급 25만에 올려도 사람안구해져서 지금 터미널 꽉막혀있다고 한탄을 그렇게 하시는데..
21/08/01 14:44
에어콘을 냉방이 아니라 에어샤워 형태로 천정에서 뿌리면 그래도 30도 초반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겁니다.
사무실처럼 유지하는게 힘든거지 폭염을 예방하는 건 가능해요. 물론 대용량 에어콘을 여러대 구비하고 그 차가운 바람을 천정 곳곳으로 보내주는 설비를 해야하지만요. 폭 10미터 당 양쪽 끝에 에어콘 두대 놓고 공중에 찬공기 뿌려주게 하는 식으로요.
21/08/01 14:35
쿠팡이 상하차알바 운용하는 게 약간 좀 그래서(꼬움 유발이라고 해야하나...)
이게 어떻게 굴러가는지 아는 나름 경력자(?)인 남자들은 다른 곳 가나보더라구요. 상하차 구하는 곳은 널렸으니까.
21/08/01 14:48
여름엔 진짜 더워 죽으니깐 안하려하죠... 솔직히 에어컨 빵빵하게만 나오면 어찌어찌 할만한데 그런게 없죠 물류센터는 또 어마하게 크니깐 시원하기도 힘들고
21/08/01 15:58
플랫폼 기업의 실체 태반이 이런 모습이지요
새로운 기술 약간 + 사람 갈아넣기 쿠팡도 택배 자동화 하고 싶을 껀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사람을 갈갈갈 하고 있지요
21/08/01 16:13
쿠팡 물류알바가면 병X소리 듣죠.. 여자들은 쉬운일 시키고 남자들 몸쓰는일 시키는데 받는 돈은 같다..
차라리 다이소 알바를하죠..
21/08/01 16:16
전설의 상하차짤방이 나온게 여기죠. 남자는 x 빠져라 혼자서 쌀포대,상자 던지면서 상차하는데 여자는 3명이서 그냥 라인에 조그만한 물건 밀어넣고 있음..동일임금 차별노동 22222
21/08/01 16:35
개인적으로 상하차 알바는 진짜 비추천드립니다.
제가 노가다 앙중? 무거운 물건들 위층으로 계단으로 옮기고 긴 파이프 같은 것들은 각층 창문을 통해 위로 옮기는 작업 이게 제일 힘든줄 알았는데 상하차는 진짜 사람 할 짓이 못되더군요. 지금 날씨면 진짜 죽을거 같은데... 끝없이 몰려오는 몬스터들...처음이지만 그딴거 없이 조금만 밀려도 욕듣고 물건 제대로 못쌓으면 못쌓는다고 욕듣고 크크크 그리고 트레일러안은 삼방이 막혀있으니 답답하고 숨도 쉬기 어려워서 금방 체력 떨어지고... 절대 하지 마세요. 저희 회사에서 한번씩 단기알바하는 젊은친구들 오면 상하차는 절대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몸 버리는 짓이죠.
21/08/01 16:51
제 아는 동생은 꾸준히 해요. 남녀 노동차별이 너무 극심하지만 그냥 여자들에겐 너무 꿀직장이라서 여자들도 많이 들어오고 꼬셔서 일 끝나고 술 마시고 모텔 가서 놀고..
그런 타입 아니고 그냥 일만 하려면 노동차별에 분노가 치밀어서 다들 관뒀다고.
21/08/01 17:40
쿠팡이 그나마 물류중에선 천국인 걸로.. 무거운 물건도 많이없고 직원들도 친절한편이고. 저렇게 인센티브 주는 곳은 물량이 많아 힘들 가능성이 높지만 크크
21/08/01 19:10
허브 말고 그냥 DC로 가면 일단 물건이 가볍다는 게 큰 것 같습니다. 거기는 수십kg 김치, 쌀포대 이런 건 없으니까요. 제일 무거운게 음료수였던 기억이 나네요...
남자 몇 명 골라서 컨베이어 푸시로 보냈는데 아무것도 할일없어서 8시간 내내 서있다 왔던;;;
21/08/01 18:56
군대 전역하자마자 한진택배에서 상하차 오전 3시간 오후 4시간으로 약 두 세달쯤 했었는데 당시 최저시급 +3000원 정도였던걸로 기억하네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 분위기가 좋아서 나름 즐겼지만 그래도 다시 하라면 안하고 싶네요. 페이에 비해 너무 위험하고 고강도에요.
21/08/02 18:33
어지간하면 hub로 가지 마세요. Hub로 가면 상하차와 같은 힘든 일을 할 수 있어요. 그나마 저는 Hub에서 일해도 상하차를 많이 시키지 않아서(그래도 하차만 시킨 것.) 몸이 조금 덜 써도 무릎이라든지에 무리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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