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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4 23:38
BTS 열풍이 끝나고 한국 가요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따라 타당한 고려를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앞으로 케이팝이 전세계적인 장르가 된다면 점점 더 고평가 될 거에요.
21/08/05 00:05
전세계적인 영향력 면에서는 당연히 bts가 압도적이긴 한데, 국내 한정으로 전국민이 기억할 만한 “국민 가요”를 남겼는지는 의문입니다. 이 부분에서 조용필과 서태지는 bts에 밀리지 않죠. 아니면 슈카 말대로 개인이 컨텐츠를 취사 선택할 수 있는 세상이 돼서 국민 가요가 나올 수 없는 환경이 돼서 그런걸지도 모르고요.
21/08/05 00:41
음악으로는 서태지 조용필,
인물로써는 BTS 일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100년후를 상상해봤을때 서태지 조용필은 음악의 가치가 좀더 오래가고 인물의 가치(이름값)이 더 먼저 떨어질것 같고 BTS는 음악의 가치가 먼저 떨어지는 대신에 BTS라는 이름값은 더 오래남을거 같아요.
21/08/05 01:00
스포츠는 우열이 있어 상위리그가 명백히 존재하는 반면, 예술은 그게 아니라서 bts가 빌보드 1위 했다는것만으로 우위에 있다고 평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오랫동안 울림을 주었나 생각하면 그래도 아직은 가왕이 아닐까 싶네요.
21/08/05 01:00
아이유도 진지하게 한국 역대 가수 top5 안에 넉넉하게 들어갈만한 가수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vs놀이에서는 아직 거론이 안되네요 크크 저만의 생각일까요
21/08/05 06:53
아이유는 이미자, 심수봉 이런 고대 괴수분들 등판해야죠.
임팩트도 누적도 어마어마합니다만 앞으로 얼마나 더 커리어가 쌓일지 모른다는 것이 더 무섭습니다.
21/08/05 01:05
전성기 때 유명한 사람은 많은데
조용필의 바운스 때문에 조용필을 따라올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BTS가 후에 세대차이를 넘어서 성공한다면 모르겠지만요. 조용필의 바운스는 조던이 지금 나이에 선수복귀해서 우승한 격이죠.
21/08/05 01:16
최'고'의 가수의 의미가 사람마다 달라서 뭐...
저는 가수를 상업적 성공만으로 평가할 수는 없다고 여기기 때문에 BTS는 아직 아닙니다.
21/08/05 01:24
저에겐 뭐랄까 영화 해운대, 7번방의선물 이런 영화들이 천만영화니까 최고의 영화 반열에 꼽아야할까요? 의 질문을 받은 느낌입니다...
21/08/05 01:57
BTS 는 솔까말 다른 남자 아이돌 그룹 사진이랑 나란히 놓고 어느쪽이 BTS 냐고 물었을 때 못 맞출 사람이 전국민의 절반은 되지 않을까요.
21/08/05 08:10
업적은 모르겠고 조용필 공연을 보고나서 왜 위대한 가수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무대 장치 없이 노래만하는데 20대부터 60대까지 관객들이 미쳐 날뜁니다.
21/08/05 10:19
이 질문은 전 무조건 2번으로 답을 할껍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해진 가수나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가수정도면 BTS를 고를꺼같네요
21/08/05 10:55
BTS가 최고의 가수입니다. 평가 기준은 예술가이므로 '얼마나 많은 사람을 감동시켰냐'이며 당연히 세계적인 인기에서 비빌 사람이 없는 BTS가 최고입니다.
21/08/05 10:57
이건 정말 어려운 vs 라고 봅니다. 물론 현재 BTS 가 세계적으로 더 알려져 있는 것은 사실인데, 조용필/서태지의 시대에는 지금에 비해 우리나라 가수들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정말 힘든 여건이었거든요. 그리고, 현재 전성기인 가수는 아무래도 예전이 전성기였던 가수에 비해 보다 더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구요.
결국 가수는 음악과 노래에서 승부해야 하는 만큼 굳이 따지고 싶으면 수십 년 뒤, 양 쪽의 인기가 어느 정도 사그라든 뒤에도 꾸준이 노래가 들려지는 쪽이 좀 더 나은 가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래도, 수십 년 뒤에도 널리 들리는 가수&노래라면 세대를 초월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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