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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5 00:37
78 * 95정도 하면서 선 빡세게 그리고 교차점 세느라 고생해 봐야 왼쪽이 나은거 알죠. 그런데 굳이 세로로 안쓰고 저렇게 쓰네요
21/08/05 01:08
사실 순수하게 교육의 측면에서 보면 중국 스타일이 낫죠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한다는 측면에서는 일본이 나아보여도 '수'라는 개념을 익히기에는 중국 스타일이 훨씬 나아보입니다 일본 방식은 나중에 수학의 이해를 높인 이후에 쓰일 순 있어도 어려서부터 저 방식대로 한다? 당장은 '산수'는 잘 할 수 있겠지만 '수학'은 못한다에 한 표 던집니다.
21/08/05 01:21
오 저는 둘다 너무 신기하네요.
곱하기를 하면서 저렇게 분배의 의미를 생각해본적이 없는것 같은데, 저렇게 배우면 나중에 인수분해도 좀더 쉽게배우고 basis도 더 빨리 깨우칠것 같아요.
21/08/05 01:45
계산하는 방식의 차이이긴 헌데
31 X 12라면 31X10 + 31X2 = 310 + 62 = 372 방식으로 암산이 쉽게 됩니다. 예를들어 위에 이야기 하신 78 X 95 라면 80 X 95 - 2 X 95 = 7600 - 190 = 7410 이런식으로 계산해도 됩니다. 효율이 문제이긴 헌데 접근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
21/08/05 04:01
뭐 한가지만 하라고 하면 당연히 왼쪽이겠지만, 오른쪽만 가르칠리가 없으니... 개인적으로는 수라는걸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오른쪽 교육이 포함되는건 괜찮은 것 같아요. 물론 수학의 증명들 공부하다보면 실제론 서로 다른 관점들이 같은걸 다르게 표현하는것 뿐이란걸 깨닫게 되겠지만, 그래도 상황에 따라 더 효율적인 혹은 간편한 개념이란게 있긴 한 것 같아요. (예를 들라면 못하겠습니다만 크크)
21/08/05 07:05
오른쪽은 지나치게 기술적으로 흐를 위험이 있어서 원리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왼쪽을 주로 사용하는 편이 나아보입니다. 어차피 쉽게 하려면 계산기가 있으니까요.
21/08/05 07:07
https://zekesnote.tistory.com/99
저 오른쪽 방식을 포함하는 인도식 계산법에 대한 설명인데 생각보다 범용성도 있고 원리 이해하기도 괜찮아 보입니다. 본문에 나온건 자릿수 교차해가면서 한자리 곱셈을 반복해서 답을 찾는 과정을 잼민이들도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진 시각화 방법인 거 같네요.
21/08/05 09:02
어린시절 생각해보면 두자릿수 곱하기 배운건 초3이고 분배법칙 배운건 중2쯤이 었던거 같아요.
배울 당시 아이들이 왼쪽 방법 이용하길 바라는건 좀..
21/08/05 15:48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분배의 원리를 사용했다는걸 아는게 중요하지
결과상 저런식으로 할때 결과가 나온다는걸 이해없이 받아들여봐야 산수만 잘하지 수학을 잘해지지는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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