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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7 08:40
이렇게 된 이상 폴더블, 플립이 성공해서 새로운 활로를 개척 하기를 바라는데.. 사실 이것도 전망이 그리 좋아 보이진 않네요. 무거운 무게를 감당할 만큼 접이식 폰이 아직 매력적이진 않아 보입니다..
21/08/07 08:41
저도 S20쓰고 있는데 뒷면 디자인이..뭔가 아재틱해요..케이스 씌워서 쓰는 보이지 않긴하지만 사기전에는 다보고 사는거니까
21/08/07 08:53
s20이 역대급 폭망 매출이란 소릴 들었는데 그땐 다 때려박고 대신 고가 전략으로 갔기 때문에 s21에선 급나누기 하면서 대신 가격을 낮추었던건데 그 s20보다 20퍼나 떨어졌다면.. 이미 s시리즈 자체가 세계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진 게 아닐까 싶습니다.
21/08/07 09:20
프리미엄은 많이 못팔더라도 제대로 프리미엄으로 만들어야죠
어차피 우리나라 빼면 프리미엄 폰 시장이 큰것도 아니니 프리미엄 타겟만 확실하게 노리는게 좋죠
21/08/07 09:23
제대로 프리미엄을 노리려고 폴드에 사활을 걸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스펙 넣을 거 다넣고 고가 전략 취한 S20이 처참한 성적을 거둬서 바형 스마트폰에선 애플에 안 된다고 본 거겠죠
21/08/07 09:27
S10e 아직도 너무 잘쓰고 있어서.... 바꾼다해도 폴드로 바꿀것같고
이래저래 기존 S시리즈의 포지션이 애매해지긴 했네요. 현 스마트폰은 하이엔드 플래그쉽이래봤자 이전작이랑 차원이 다른 성능을 보여주는것도 아니라서... 100배줌 카메라 같은건 차별점을 확보하기 위한 발버둥이었다고 봐야겠네요.
21/08/07 09:30
웬만한 폰들의 기본 성능이 상향평준화된 마당이라 이젠 고급화로 어필할 꺼리가 없죠.
100배 줌이 된다느니 했던 때가 그나마 기믹적 차별화의 끝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윈도우 PC중에 굳이 명품 PC 브랜드를 찾는 수요가 크게 없듯 OS로 안드로이드를 쓰는 이상은 어느정도 예견된 미래였던 것 같고... 안드로이드 진영의 확고한 대표 자리에 있을 때 대체불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었어야 했을텐데 한국에서 국지적으로 성공한 삼성페이 외에는 이렇다할 성공케이스가 안 떠오르네요. 스마트싱스가 좀 임팩트있게 자리잡았음 좋았을텐데... 안타깝습니다.
21/08/07 09:47
저 기사, 자료가 이상한 게
출시 한 달간은 s21이 s20보다 훨씬 잘 팔렸다고 이미 나왔는데. 그 부분조차 잘못 나왔어요...
21/08/07 10:51
일단 과거 기사 찾아보니 S20이 출시 첫달 300만대 팔린건 맞는 거 같고 S21은 출시 첫달 잘 팔렸다면서 국내 50만대 팔린 것만 강조하는 기사만 있는 걸로 봐서 글로벌 판매량은 그만큼 저조했던 게 아닌가 싶네요. 미국에서 전작대비 판매량이 앞섰단 기사에는 판매량 관련 표기가 전혀 없는 걸로 봐서(홍보할만한 수치였으면 기재하지 않았을까...) 아예 글로벌 판매량에 영향을 못줄만큼 미국에서는 이전부터 죽쑨 게 아닐까 싶고요.
21/08/07 10:56
https://www.google.com/am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18/2021031801730.html%3foutputType=amp
저 기사랑 똑같은 카운터포인트란 곳에서 조사한 건데, 미국에서 4주차에 3배라는데. S20이 미국에서 엄청 폭망한 게 아니라면. 좀 의아합니다.
21/08/07 10:59
저도 그 기사 보고 야기하는 건데 3배여도 그 수치가 처참할 수 있으니까요. 수십만대만 됐어도 국내 판매량 기사처럼 수치를 적지 않았을까요
21/08/07 11:52
몇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겠죠.
갤럭시s20의 경우 미국시장에서 2020년 3월에 출시했는데 3~4월 사이에 미국은 코로나 확진자가 100만명 넘어설 정도로 코로나가 급격히 확산하던 시기입니다. 삼성도 3주만에 미국에서 25% 할인프로모션에 들어가기도 했구요. 말씀하신대로 아마 미국내 첫달 판매량이 처참했을 겁니다. 또 글로벌 시장 상황은 미국과 같지는 않았던 걸로 압니다. 그래서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5g폰으로 갤s20 시리즈가 올랐구요.(물론 5g 아이폰이 없었기 때문에...) 이같은 점들을 고려할 때 갤 s21이 한국과 미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폭망했을 가능성이 높죠. 특히 갤s21은 출시를 당겨 아이폰12랑 맞붙었으니...
21/08/07 10:26
원가절감으로 돌파구 마련하려는 생각 자체가 참...
경영진단을 하면 뭐하냐... 에휴 계속해서 자기목숨 보전하려는 임원들만 득실거리면 뭐 안봐도 뻔합니다...
21/08/07 10:28
폴드3 노리고 있는데 찾아보니 "언팩만 몇개월"이라는 비아냥과 함께 옆그레이드 논란이 있어서 짜게 식으려 하는데 혹시 설명해주실 분 있으신지요?
21/08/07 11:11
안드로이드 유저들은 플래그쉽 유저들조차도 하드웨어 성능향상이나 소프트웨어의 요구성능이 많이 변하지 않으니 굳이 기변을 할 유인이 없고 그 와중에 플래그쉽 폰의 수요는 아이폰이 계속 M/S를 확대해서 안드로이드쪽을 잠식해나가는 중이고
중저가 폰은 삼성에서 무슨짓을 해도 중국폰의 원가를 잡을 방법이 없죠. 삼성 경영진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일본 전자업체들이 한국 전자업체들에게 밀려났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는중이라 언제 사업에서 손을 떼냐 마냐의 문제만 남았다고 봅니다. 중국 산업이 세계를 잠식하는 일환이지 뭐 새로울게 없어요. 경영진의 문제도 아니고 한국산업이 밀려나는 과정의 일환일 뿐입니다. 권오현이 저자리에 계속 남아있었다고 해서 뾰족한 수가 나왔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21/08/07 11:26
이젠 5G 사용가능한가요?
아직도 5G 가능하다고 기계값도 비싸고 요금제도 비싸고 그런데 막상 기계에 5G 사용 안함으로 설정하고 살아야 되는 상황은 이제 지나간거겠죠?
21/08/07 11:32
지역마다 아직도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분탓인지 몰라도 5G로 쓰면 배터리가 더 빨리닳는거 같아서 굳이 안켜게되네요.. LTE로도 트위치에서 1080 60프레임 안끊기고 충분히 lck시청가능해서 속도도 더 필요한가 싶기도해요
21/08/07 11:40
이제 슬슬 휴대폰 스펙업엔 한계가 왔고, 삼성도 곧 안드로이드의 절대강자 지위를 잃게 되겠지요.
우리나라야 삼성 애플 천하라 모르지만 세계적으론 중국 폰 업체는 약진도 아니고 이미 꽤나 높은 지위를 굳혔습니다. 화웨이가 제재 맞고 고꾸라져서 이 시기가 뒤로 밀렸다만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쟁쟁한 애들이 매서워요. 이런 거 보면 역시 애플이 부럽다 싶고, 스스로 바다 OS를 던져버린 삼성이 부러워할 건 아니다 싶기도 합니다.
21/08/07 12:20
그건 깃털달린뱀 님이 바다OS가 달린 폰을 무조건 사겠다. 이런 가정을 해도 무의미할 판에 독자 OS가 시장에서 받아들여지길 바라는 것은 실무자나 경영진도 전혀 기대하지 않을것이고 소비자도 마찬가집니다.
안드 app store 당장 없어지고 모든 app을 애플 수준으로 삼성에서 관리할 역량이 안되는데다가 네비게이션, 카카오톡, 각종 인터넷뱅킹, 쇼핑 등 이미 아주 유용한 킬러 앱들은 안드 app에 다 있습니다. 뭘 보고 바다 os 깔린 폰을 사실건가요?
21/08/07 12:23
뭐 딱히 저도 바다가 망한 게 온전히 삼성 탓이라고 보지 않아요. 이미 고착화되기 시작한 상황 문제가 더 컸죠.
근데 그렇다 하더라도 놓은 순간 길게 보면 이렇게 될 운명이었다는 거에요. 거기에 집착했더라도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곤 생각 안합니다만. 근데 나중에 타이젠 재런칭 할 거였으면 굳이 그렇게 버릴 필요가 있었나싶긴 해요. 버릴거면 화끈하게 버리고 타이젠도 발족할 필요도 없지 않았을까 싶음.
21/08/07 12:08
유리를 플라스틱으로 갈고(s21한정)
램을 3분의1정도 걷어내고 qhd 화면은 울트라빼고 없애고 이외에도 여러곳에서 원가절감 했습니다. 발열도 문제긴한데 그건 최신칩셋부터가 답이없어서 원가절감의 문제는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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