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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9 09:36
코로나 터지고 카카오 (액분반영) 4만원부터 줍줍했고 지금 평단 6.5라 꺼억해서 좋긴한데 이게 맞나 모르겠음니다
네이버랑 같은 시기에 비중만 2(카):1(네) 맞추면서 샀는데 네이버가 상대적으로 못 가는거처럼 보일 정도로 진짜 카카오만 붙으면 날아감... 카뱅도 최초에 떨어지는거보고 신경안썼는데 지금 보면 헛웃음 나오고
21/08/09 09:59
거품인건 99%죠. 문제는 그 버블이 언제 터질지를 아무도 모르니까. 과연 카카오의 최근 행보가 1년, 3년, 5년 뒤에까지 계속 태클이 안걸릴 수가 있을까요?
21/08/09 10:05
옳고 그름보다 힘의 차이로 진행이 될때도 많았던게 인간 사회라 그때 가봐야 알거같습니다.
기존에도 야 이거 팬다고? 한국 망하는거 보고 싶냐는 논리로 비호받던(그리고 뒤로는 그 덩치에서 나오는 금권으로 무마한)기업들이 있죠.
21/08/09 10:06
다들 알면서 폭탄 돌리기 중이죠. - 찍힌 사람이 없으니깐..
천장 한 번 높게 찍히면 빅히트 때처럼 절반 가까이 빠지면서 곡소리 좀 나올 것 같아요.
21/08/09 11:30
(수정됨) 장기적으로 보면 저도 네이버 풀매수가 맞다 봅니다. 지금 가격은 이미지에서 오는 가격에 가깝죠.
익숙하고 이전과 큰 변화없다고 느껴지는 네이버 vs 새로운 게 늘어나고 공격적으로 생활권에 파고드는 카카오 테슬라 같은 케이스가 있으니 확신할 순 없지만 좀 더 안정적인 투자는 네이버가 맞죠.
21/08/09 10:46
네이버랑 비교하면 카카오는 거품 맞다고 봅니다
아직은 카카오 거품이 더 먹힐꺼 같긴한데 카카오 거품과 시장잠식이 더 심각해 지기 전에 조치가 내려졌으면 좋겠네요
21/08/09 11:41
카카오뱅크 자체는 서비스도 기존은행들에 비해 편하고 괜찮아서 예적금 들 돈이 없는 젊은 세대에게는 괜찮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금산분리의 벽을 어떻게 넘었는지가 참 궁금해지네요. 카카오뱅크 대표로 있다가 지금 민주당 입당해서 국회의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신 이용우 같은 의원이 명쾌하게 설명해주면 참 좋을텐데요.
21/08/09 12:04
인터넷은행특례법이라고 있어서 금산분리 원칙제외라고 하네요
당시에는 인터넷은행이 커져봤자 얼마나 커지겠어 이런 예상이었고 실제로 케이뱅크는 카카오뱅크만큼 커지지 않았죠 그런데 지금은 정부의 비호(?)를 받고 있는게 아닌가라는 음모론이 돌 정도이니 참 앞날을 알기가 어렵군요
21/08/10 01:04
전 솔직히 카카오 이름만 걷어내고 보면 모바일 앱 잘 만들어둔 타은행보다 카카오가 더 불편한 것 같아요. 물론 개판 서비스 중인 여러 은행들에 비하면 낫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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