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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1 19:37
업계가 다들 그렇죠 뭐 (그짤)
중간에 고성과자를 고성 과자로 보면서 커뮤니티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이 잠깐... 복지에 과자 있었나..
21/08/11 20:08
이득 본 금액에서 세금이 나가는거라 11만 4천원 이상이면 무조건 이득입니다. 그리고 세금은 근로소득세로 알고 있네요. 40% 떼일려면 연소득 3억 이상 이여야..
그리고 비상장 회사 일땐 싸게 스톡옵션 줄 수 있지만, 상장회사는 시장가격에 맞춰서 지급해야 하는것으로 압니다. 이런 규칙이 없다면 경영자들이 어뷰징 하기 쉽겠죠.
21/08/11 21:10
상장회사는 그게 맞습니다. 임의로 저가로 주면 그거야말로 위법이죠. 근데 회사 성과 좋아서 보상 줄거라면 돈으로 주던지 아니면 RSU나 SARs를 주는게 좋겠죠.
21/08/11 21:39
SARs, RSU는 처음 보는 단어라 찾아봤네요. SARs는 스톡옵션이랑 차이가 없지 않나요? 주식이냐 차액만큼의 현금이냐인데 소득세로 동일하게 떼일것 같고요. 둘의 차이는 미미 할것 같네요.
RSU는 특정 기간에 기업이 내건 목표를 달성하면 주식을 지급하는 성과보상체계라는데.. 쉬운 목표는 아쉬운 보상이고, 큰 보상은 달성하기 어렵겠죠. 네이버 직원들은 시기를 잘만나서 스톡옵션 보상이 좋은거지, RSU 였으면 보상은 적었을 것 같습니다. 미래는 알 수 없고 스톡옵션이나 SARs, RSU나 불만은 나올 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21/08/11 21:58
SARs, RSU 둘다 직원이 돈을 낼 필요없이 특정 조건 만족하면 소유가 확정되는 거라서요. 스톡 옵션은 그 시점에 특정 가격으로 직원이 돈을 주고 사야하기 때문에 차이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한국에서 외국계 다닐 때 RSU 받았는데 1년마다 1/3씩 받을 수 있었습니다. 조건이 근무 연수만 채우면 되는거라 직원 붙잡아 두는 용도였습니다. 이와 별도로 MBO 있었는데 이것도 달성 가능하게 목표를 설정할 수 있어서 항상 다 받았구요.
이왕 보상을 주려면 확실하게 주는게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21/08/11 23:22
스톡옵션도 돈없어도 바로 팔 수 있을겁니다.회사단위로 저리 단기 대출 해주고 싶은 은행은 줄을 설거고요. 인사팀이 그 집단 대출을 안해줄리 없을것 같네요. 사정 안되면 바로 팔면 됩니다.
주주입장에선 직원에게 현금으로 주는것보단 주식 사서 주는게 더 좋을것 같고요.
21/08/11 20:15
블라인드 보면 네이버 첫 스톡옵션줄때 (13만원 이였나..)도 휴지조각, 세금 40% 얘기 나왔었죠. 2년지난 지금은 세금 내고도 100% 정도 이익일겁니다.
휴지조각일지 쏠쏠 할지는 2년후에나 알겠죠. 근데 시총 100조 넘는 카카오는 상상이 안되긴 합니다..
21/08/11 19:55
최초 스탁 받은 사람 중하나고 저런거 꼴배기 싫어서 주식 대충 털고 퇴사해서 속이 쓰린 1인이긴 하지만.
회사가 정말 이상하게 돌아가긴 합니다. 크크 . 범수형이나 조씨랑 지인이면 전문선이 있던 없든 한가닥 할 수 있지요. 낙하산으로 같이 일하던 사람들 날아가는걸 하도봐서 이제 다들 그러려니 하고 있지요. 네이버나 라인은 그래도 이정도로 이상하게 하진 않아요.
21/08/11 19:56
뭐 넥슨이 일본에 상장한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행동 하나하나에 아무런 제동이 걸리지 않은게 현재의 행태를 또 다시 유발하는 것이고요. 창업주 입장에서 직원들에게 나눠줄 주식은 최소화하고 싶겠죠. 직원들이 지분팔고 나가면 그게 우호지분으로 넘어간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고요. 양비론으로 들릴지도 모르겠는데 저기에서 칭찬하는 넥슨같은 회사도 상장할 때의 모습은 별반 차이 없었다는겁니다.
21/08/11 20:36
사실과 다른부분도 있고, 같은부분도 되게 부정적으로 쓴 글이 있네요.
제생각엔 오히려 글쓴이가 입사가 늦어서 스톡이나 여러 큰 보상으로부터 비껴간것 같고, 그런것에 열폭하다보니 좀 과장되게 적은게 있는것 같아요. 다음+카카오 합병할때 오히려 사명이야 이런들 저런들 어떠하리 인것 같고, 카카오에 비해 연봉낮은 다음직원들 연봉 일괄인상 시켜주고 아이폰도 돌리고 한것들도 쏙 빼먹네요. 스톡옵션은 카카오 미래성장을 담보로 제공하기 때문에 좋은지 나쁜지는 미래가 되어봐야 아는거지만, 지금 돌아가는 상황으로 보면 결과적으로 좋은 그림이 되어가고 있고요.
21/08/11 21:14
다른 건 모르겠는데 케이큐브벤처서는 문제가 많네요. 가족을 회사나 계열사 취업시키는 것은 그러려니 하는데 연봉과 배당 문제 및 세금 문제도 그렇고. 돈도 많은데 개인 돈으로 회사 차려서 하면 문제가 아니겠습니다만 이런 식이면 배임 및 횡령이죠.
https://www.hani.co.kr/arti/economy/it/980354.html
21/08/12 01:31
김범수의장의 그간 행동들이 문제가 없다는건 아닙니다.
다만 본문에 있는 처우문제들에대한 얘기들은 그다지 그렇게 불공정하다거나 그런 일들이 아니라는 얘기였습니다.
21/08/11 21:32
현재가 144,000원
분할전 144,000원이었으면 대박이겠지만 현재가겠죠? 카카오 말 많은게 그룹사들 계속 자회사 상장 하는데 카카오 지주사는 계속 오르는게 말이 안되고 고평가라는 말이 있어서 논란이 있습니다. 언젠가 한번 터질 문제기는 한데... 어렵네요.
21/08/11 22:08
며칠전에 블라인드 IT라운지에 카카오에 대한 폭로가 하나 더 있었죠. 기사화도 되었구요.
https://news.joins.com/article/24121908
21/08/11 23:41
일단 사실 관계 틀린 게 너무 많네요. 역시 대기업이 되서(=회사가 커져서) 그런지 평직원이 회사 히스토리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긴 하겠지만..단적인 예로 케이큐브홀딩스는 카카오 자회사가 아닙니다. 반대로 케이큐브홀딩스가 카카오 대주주 중 하나죠.
21/08/12 02:04
블라인드의 열심히 잘 쓴 스압글은 적당히 비판적으로 읽으시는거 추천 드립니다.
오히려 한줄 두줄 개발괴발 쓴 글이 진짜 사원들 의견인 경우가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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