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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8 18:30
손오공이 무의식의 극의를 쓰는데, 이건 천사들의 기술이라고 하고..
베지터가 무의식은 성향에 안맞는다고 하고, 파괴신의 기술을 따로 배웠습니다. 무의식의 극의와 대칭되는 일종의 강화폼이죠..
21/08/18 19:16
근데 좀 의아하네요
슈퍼 애니상에서는 비루스가 무의식의 극의에 들어간 오공을 보고 나조차 완벽하게 들어가지 못했다라고 하는걸 봐선 무의식의 극의와 만화에서 설명한 파괴신의 기술이란게 따로 나뉠 여지가 있을까 싶은데요... 비루스도 어쨌든 무의식의 극의에 다다를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긴거니까요 애니하고 만화 설정이 차이가 있다더니 이건 꽤 충돌이 있네요
21/08/18 19:53
파괴신의 힘인 파괴와 무의식의 극의는 전혀 다른 기술입니다. 대충 비유하자면 계왕권과 에네르기파 같은 느낌으로요. 무의식의 극의는 조건이 되면 누구나 도달할 수 있고, 파괴는 파괴신의 자격이 있어야 쓸 수 있었을 겁니다(베지터가 차고있는 귀걸이가 파괴신의 제자라는 증표일 겁니다)
21/08/18 22:39
아니 그 시간조절하는 용병놈까지봣었는데 베지터 그정도면 엄청강해진거같은데 트랭크스같은놈한테 또 전투력 측정기취급이라니 ㅠㅠ
그래도 상대가 라스트보스급이겟죠? 항상 라스트보스 전투력측정기+오지트 보조배터리역활이였으니
21/08/19 11:01
차라리 이 설명이면 이해가 되는데 무의식의 극의를 천사들의 힘이라고 한정지어버리니 왜 파괴신인 비루스가 천사들의 힘을 이용하나 그 생각이 들어서 적은 글이었습니다
21/08/19 11:37
약간 서술 트릭? 일 수도 있는게 [나조차 완벽하게 들어가지 못했다]라는 게 현재 수련 중이라 언젠가는 들어가겠다 로 볼 수도 있겠지만, 더 이상 들어갈 수 없다로 볼 수도 있으니까요. 그게 나중에 파괴신이랑은 상성이 안맞아서 들어가지 못한다(또는 들어가지 않는다)라는 게 밝혀진 셈이죠.
21/08/18 19:09
한번 제대로 망쳐놓으면(?) 이상한 소리해도 다들 그러려니 하는걸 알고 계신 만신의 위엄이네요 크크
파워 밸런스 왜이럼 - (x) 드래곤볼의 전통 - (O)
21/08/18 19:15
드래곤볼 Z 자체가 뭐 대단히 파워밸런스가 잘 잡힌 작품은 아니었죠.
그냥 새로 등장하는 악당의 인플레 인플레 인플레고 그 면에서 보면 슈퍼도 별반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슈퍼 악당은 비주얼에 비해 심하게 세 보인다] 면 모를까
21/08/18 20:06
인조인간 편부터는 벨런스가 의미 없어졌죠.
나 강해짐(베지터)->우린 더 강함(인조인간 자매)->나도 강해짐(신콜로)->내가 더 강해짐(사람 처묵한 셀)->사실 내가 짱임(16호)->응, 내가 넘버 원(셀 2단) 등등... 사실 막장 밸런스는 전통이라면 전통...
21/08/18 22:46
애초에 프리더까지가 작가 세계관이였으니 그 이후는 설정 충돌이 날수밖에 없긴하죠ㅠㅠ
사실상 지구 처음으로 내퍼랑 온 베지터가 에네르기파로 지구 파괴가가능하다햇었는데 지금수준이면 주먹휘두른거 피하면 지구파괴되야 정상이죠 크크 아니 생각해보니 전투력 100따리 무천도사도 달 파괴가 가능했구나;; 사실상 주먹 피하면 은하계 날아가야할수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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