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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1 11:42
윗분 말씀대로 중국의 노선이 수십년만에 머오쩌뚱 때로 회귀 중에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정도로 중요한 사건이 이상할 정도로 알려지지 않고 있죠
21/09/01 12:50
마오쩌뚱으로 가는것은 아니죠.
"대압착"을 하고 있는거예요. 방식이 상당히 거칠고 야만스러운 면이 있어서 그렇지 그런데 사실 대압착시대 알고보면 무식한 방식을 사용했으니까.. 저것이 맞으려나.. 이상할 수도 있지만, 지금 중국은 아주 정석적인 빌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동부유를 다시 돌려 말하면 대압착이니까요. 중국이 과연 끝까지 운영을 잘해낼 수 있을까는 의문이지만, 방향(빌드/전략)은 맞아요.
21/09/01 13:02
기존 공산주의는 가진 것이 없는 상태에서 공동배분하면서 함께 망했는데
가진게 꽤나 많은 현 중국이 공산주의로 복귀하면 어떻게 될지 역사학적으로 보면 참 흥미진진한 소재인건 맞습니다 다만 한국이 거기에 영향이 클 수 밖에 없다는게 문제긴 합니다
21/09/01 11:36
마치 동물원 사육사가 비버 집 무너뜨리는 것 같네요.
문대 때 이미 한 번 했고, 이번에 또 한 번 하고 있는 듯
21/09/01 12:12
저 중국유학생과 같이 사는데,
이친구 엄청 깨어있는 친구거든요. 그런데 공산주의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요. 우리가 바라보는 공산주의는 나쁘다 공식을 이상한 눈으로 봐요. 사실, 일을 추진함에 있어 공산주의만큼 속도있게 치고나가는 체제가 없거든요. 민주주의는 사실 단점도 명확하다면서..(양당의 기득권) 살아온 삶이 태어나면서부터 당연한거라서, 엄청난 자부심이 있습니다..
21/09/01 12:24
음 그런데 중국의 발전한 상태에서 태어난 사람들이면 저는 어느정도 그런 마인드가 이해가 되요.
어찌 되었든 저걸로 여기까지 왔으니까요.
21/09/01 14:15
뭐 민주주의가 살아남은건 그나마 꽝을 뽑을 확률이 덜해서라는 말도 있으니까요...효율성측면에서만 보면 공산당, 독재가 민주주의를 앞설 여지도 많다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이상적으로'는요
21/09/01 13:01
평생을 그렇게 교육받고 살아서 우리 생각처럼 깨어나기 쉽지 않아요..
북한처럼 아주 상황이 안좋기라도 해야 하는데 중국이 그정도는 아니니까요.
21/09/01 12:00
독점을 푼건 긍정적인거 아닌가요 반 트러스트 법처럼
오히려 이것때문에 독과점을 규제하려는 정부의 개입에 지금도 공산주의냐 중국따라가냐 타령할게 뻔한데 지금보다 더 정치적 부담이 생긴거같아 불만입니다.
21/09/01 12:16
타격이긴 한데 문닫을 정도 규제랑은 거리가 멀죠. 음원 독점권만 없애는 겁니다. 아이유 음원 스포티파이 안주고 그런거 없애는거에요. 전세계 유명 가수 음원들 유통을 중국서 텐센트 뮤직이 독점중이었다고 하니까요.
만약 한국서 멜론이 해외 유명가수 대부분 음원 독점 유통 했으면 이런 조치 엄청 환영 받았겠죠.
21/09/01 13:28
생각해보면 다른 나라도 비슷할 겁니다. 한국에서도 저런짓 하면 반독점법의 철퇴를 각오해야죠.
물론 그걸 법을 만들어서 천천히 하는 것과 서류 한장으로 파워를 보여주는 것과는 아예 다른 이야기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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