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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3 00:54
덜덜.. 저도 초등학교 1학년때 조수석에 앉아서 아빠가 잠시 나간 사이 기어봉을 만지다가 중립으로 바꿔버리고 사고 낸적이 있는데 저 아이는 어떻게 운전까지 했을까요 크크
21/09/03 09:28
저도 초딩1학년때 기어봉이 너무 탐나서 내가 언제고 저 기어봉을 촥촥 돌려봐야지 했다가 마침내 기회가 와서 시도했는데 차가 슬금슬금 움직이더니 전봇대 들이박아서(아주살살) 개깜놀했던 기억이..
21/09/03 09:53
(수정됨) 8살이면 어지간하면 발이 안닿지 않을까 싶네요..
1시간동안 16Km 운전했다는걸 보니 그냥 엑셀에 발 뗀 상태로 1단으로 천천히 주행한 것 같습니다. 아이는 운전대만 붙잡고 있었던 것 같고... 실수로 기어를 D로 놓은거겠죠... 트럭이라도 요즘거니까 당연히 오토겠죠? 애가 실수로라도 매뉴얼인데 1단으로 넣었을 것 같진 않고...
21/09/03 10:04
시속 16km면 사람이 달려서 올라갈 수 있는 속도긴 하죠... 경찰이 곡예를 좀 했을수도...
신호는... 뭐 광란의 질주였겠죠... 아님 운좋게 고속화도로였을수도...
21/09/03 10:16
로드뷰로 보니 그냥 일반 도로네요. 신호등 있을 거 다있고 과속 카메라, 교통용 cctv 있는 시내 한중간을 통과하는 일반 도로. 덜덜
다리도 건너고, 고가 하부로도 가고, 지하차도로도 가고.. 근데 분명 교통 흐름에 방해되었을 텐데 우리 갱상도 행님들이 참았을까요? 아니면 수많은 이미지 트레이닝과 유튜브 시청으로 실전에서 교통 흐름에 완벽히 동화 되어 무탈했다는 건지 궁금하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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