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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3 11:15
보통은 파우더를 뭉쳐놓은 덩어리다보니...흙덩이 부서지듯 갈라지는거죠.
요즘 쿠션은 스펀지에 액상 흡수시켜놓은 타입도 있는것같긴 한데...
21/09/03 11:56
실제로 알코올로 굳혀서 쓰시는 분들이 있긴 한데
아무래도 처음의 상태에 비해 퍼프에 묻어나오는 누낌이나 제형이 달라져서 화장이 잘 안되기 쉽죠
21/09/03 11:26
진짜 그러면 되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듣기엔 솔깃한데 그래도 이런 얘기를 빡친 순간에 빡친 본인한테 말하면 아마 건담뿔 뿌러졌는데 그거그냥 뽄드로 붙이고 테이프 감으면 안되냐 하는 사람 보는 기분일 것 같읍니다.
21/09/03 14:51
신카이 마코토 작품들이 배경을 사진을 찍어서 그걸 그리기 때문에.. 디테일이 으마으마하거든요 흐흐;;
그래서 그거 같기는 한데 어떤 작품인지 도무지 기억이 안나서 리플 달았었습니답 덕분에 알게되었죠 저도 흐흐
21/09/03 11:59
이제 앞으로 저 케이스를 열 때마다 가루 덩어리가 곳곳에 흩날려서 옷과 손 브러쉬에 묻고 겸사겸사 옆의 다른 색 파우더에 번지는 걸 감안하면 그냥 쓸 만도 합니다
저게 빡치는 이유는 아직 많이 남아서 다시 사기는 아깝고 애매한데 앞으로는 그 불편함을 감수하고 써야 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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