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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3 10:18
저도 와이프도 사회과학 분야 박사인데, 대학원 생활에서 딱히 힘든건 없었습니다. 물론 공부하고 학위 받고 하는 과정 자체가 고단한거야 당연하지만, 무슨 인터넷에서 보는 교수와의 인간적인 문제로 인한 고됨 같은거 말이죠. 물론 사회과학도 문과 찍먹이고, 레알 인문학 얘기다 하면 모르겠습니다만...
21/09/03 12:27
넉넉의 기준이 뭐냐에 따라 다르긴 한데....저희는 따로 경제적으로 부모님 지원을 받으면서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시간이 없으니 애들 봐주시고 하는건 엄청 도와주셨지만요 ㅠㅠ 물론 그것도 사회과학은 문과 찍먹이라 그렇고, 찐 인문학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21/09/03 12:43
전 진짜 학교를 폭파시키고 싶다는 생각 많던데... 왜 남의 연구실청소도 시키고 학교 물샌다고 닦으라 하고, 연구실 행정이 아닌 학교 행정일 시키고, 학교에서 공노비처럼 생각하고..교수도 아무일 시키고.. 연구는 못하게 막고...
21/09/03 09:32
대학원은 롤에서 용같은 존재 같아요. 반드시 갈필요는 없고 이거가느라 딴걸 놓치면 손해이지만, 본인이 턴을 벌었다면(재수x, 칼복학, 병특, 경제적 지원 등) 가볼만한 곳이죠. 간다고 해서 당장 도움이 되는 건 아니지만 미래의 선택의 폭을 늘릴 수 있다는 점도 용이랑 비슷하네요. 거기에 어떤 용(분야)인지 가 중요하다는 것도...
21/09/03 09:57
입학 전 포함해서 랩에 석사풀타임으로 2년 반 정도 있었는데... 참 바쁘고 힘들긴 했지만 추억거리는 되네요. 그리고 대학원을 갈때가더라도
'특정 랩'으로 가는걸 말린다면 그건 제발 좀 들으세요. 그건 진짜 거기 교수놈이 문제가 있어서 말리는거니까.... 후배놈 우리가 그렇게 말리는데도 지 고집부리면서 갔다가 1년만에 다른 랩으로 탈출하더라구요.
21/09/03 10:23
동기 오빠가 실제로 지도교수님을 두고 헤어지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여자친구 같다고 너무 싫다고 했었는데....
대학원은...적성에만 맞으면 시간도 잘가고 좋습니다.........물론 지도교수님이 세상 중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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