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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6 09:30
90년대 탈레반 키워준거부터가 파키스탄 정보부의 협잡질 때문이었죠
빈 라덴 숨겨준 것도 파키스탄이고 지난 20년간 몰래 탈레반 지원해 줬던 것도 파키스탄이며 지금은 대놓고 정보부가 움직이고 있으니 파키스탄 정보부가 무슨 미국 대통령 몰카를 갖고 있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러는지 참...... 그렇지 않아도 중국의 주요 동맹국이니 줘팰 이유는 차고 넘칠텐데 말이죠
21/09/06 11:23
아뇨. 파키스탄도 내부사정이 복잡해서 미국이 건드리고 싶어하지 않을 뿐이지 핵을 두려워한건 아닙니다. 핵이 두려웠으면 애초에 아프가니스탄 전쟁할때 파키스탄 정부를 상대로 협박을 어떻게 했겠어요.
파키스탄도 구 인도 제국에서 이슬람을 믿는 민족들만 몰아놓고 따로 떨어져 나온 곳이기 때문에 인도랑 민족분포가 유사합니다. 당연하게도, 현재 아프간 지원에 핵심이 되는건 아프가니스탄보다 더 많이 파키스탄에서 살고 있는 파슈툰족이고, 주류 펀자브쪽 집권세력은 이걸 최소한 미국의 눈치를 봐서 저지하려고 하는 시늉이라도 하는 쪽인데 애초에 아프간 접경지역에 많이 거주하고 있는 파슈툰족 자체를 어떻게 할게 아니라면 당연히 막을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아예 민족청소를 벌일게 아니면 미국은 더이상 여기서 손 못댄다는게 학계정론입니다.
21/09/06 12:11
파키스탄이 미국 입장에서는 참 골아픈 동네입니다. 20년 전부터 인도의 지지를 얻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막상 또 아프가니스탄, 이란, 중국 문제 때문에 파키스탄을 버릴수가 없다보니 지원금을 끊질 못하고 있죠. 덕분에 인도는 미국이 하자는대로 절대 안해주고요.
21/09/06 09:44
파키스탄의 미개함은 단순히 미개하다고 치부하기에는 무서운게 얘내 핵가지고 있어요. 꼴통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많고 특히 정보기관(ISI) 구성원들이 그런 곳인데
21/09/06 10:04
알파고가 언젠가 유튜브에서 전 정권 옹호자나 망명자들은 우리로 치면 친일파..
대충 친미파라고 보면 꼭 틀린것도 아닐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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