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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6 10:48
러시아는 더욱 이를 갈고 있었겠죠. 인접 국에 종교도 다르고, 러시아 많이 맞았지만 결국은 러시아, 독일, 오스트리아가 폴란드를 나눠 먹고 그때부터 폴란드의 슬픈 역사가 시작되는...
21/09/06 10:58
(수정됨) 어렸을 때 사랑의 학교였나 만화에서 2차대전당시 폴란드 축구대표팀이 독일과 경기를 하는데 지도록 협박을 받았지만 거부하고 이겨버렸고 그대로 나치에게 총살당했다는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그거 보고 쟤들도 우리처럼 비참한 역사가 있었구나하고 원통함에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인줄 알았는데 지금 찾아보니 이게 실제로는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일이고 여러 창작물들에서 폴란드로 와전되어 전해내려온 이야기라고 하는군요...
21/09/06 11:02
(수정됨) 캡춰 내용 일부가 제가 알고 있던 것과 틀려서 검색해봤더니
에니그마는 앨런 튜링이 해독한줄 알았는데 그 전에 이미 폴란드 정보국에서 1차적으로 해독했었군요... 해독했다기보단 해독키를 일부 입수했다고 해야하나... 그걸 바탕으로 앨런 튜링이 분석해서 완전하게 해독한거군요.
21/09/06 11:13
폴란드 피해자 코스프레는 솔직히 좀... 지들도 제국주의 뽕 차가지고 여기저기 건드리다가 시궁창된 패망한 제국주의 국가일 뿐이죠.
위에도 써있지만 유대인 취급도 그렇고 독일인들 살고 있던 프로이센 지역에서 독일인들 전부 추방하고 그 부분 입 싹 닫고 있는 것도 그렇고... 1/2차 세계대전의 다른 피해국들과 결코 같은 라인에 세울 수 없습니다.
21/09/06 14:38
러시아쪽은 몰라도 과거 독일영토에서 살던 사람들은차라리 독일 일부로 사는게 좋았을 것 같은데요. EU가입하고 자기 나라 탈출하는 것보면 독립 왜했냐는 생각이 듭니다
21/09/06 16:09
과거 독일영토에 살던 폴란드인은 대부분 커즌 선 동쪽, 그러니까 소련에서 뜯어간 폴란드-리투아니아 땅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입니다. 지금이야 폴란드랑 독일 사이가 좋지 나치 독일 이전에도 프로이센 왕국의 폴란드인 독일화는 꽤나 강경했죠. 그리고 근본적으로 스탈린이 독일 땅을 매우매우 많이 줄이고 싶어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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