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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7 03:54
이건 그냥 웃자고 하는 개인적인 여담입니다만, 만일 저 피노키오 인형에 대한 엄밀한 증명이 이루어진다면....
캐캑;;;; 생각해보니 엄청난 대업적이겠네요. '증명기계'의 등장 아닙니까? 그것도 자연어와 수학 문제를 이해 가능한.... 그리고 저것의 현대판이 초인공지능이 될 수도 있겠죠......? 수학자는 아마도 직장이 제일 나중에 없어지는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
21/09/07 04:00
현대에 비슷한 상황이 있었고 그걸 증명한 예가 아마도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F'가 아닐런지....
하도 안 풀리다보니 'F가 맞다고 가정하고~' 이걸로 시작하는 논문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풀었으니 껄껄껄. 모두가 해피엔딩~
21/09/07 03:57
갑자기 급발진(?)을 하게 되는데....
생각해보면 뭔가 수세기를 넘나드는 엄청나게 어려운 수학문제는 그걸 푸는 사람들이 저렇게 뭔가 유니크한 해결방법(~기계)를 발명해서 푸는 경우가 많단 말이죠. 놀라운 발상, 놀라운 아이디어, 생각지도 못했던 서로 다른 두 분야들을 연결한다던가....
21/09/07 10:14
잘못 알고 계십니다. 이건 분명하게 인정 되었습니다.
다만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풀이를 원하는 수학자들이 많았던 거죠. '풀린 건 맞는데 방식이 마음에 안 들어~' 이런 거였죠. 그러나 제 생각에는 그런 "완전히 새로운" 풀이법을 제시한 거만으로도 대단합니다.
21/09/07 10:26
헉;;;; 아닙니다. 죄송하실 필요는 없는데;;;; 그냥 제대로 된 정보를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러면 제가 정말 죄송해지네요....;;;;; 에구.....
21/09/07 09:30
햐.. 피노키오가지고 음담패설 하던 친구 이야기를 들은 후... 피노키오만 보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졌습니다..벌써 20년가까이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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