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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4 00:24
분명 홍콩에서 먹은 딤딤섬은 분식집 느낌이었는데, 신세계 강남점 가서 접해보니... 음.. 너무 고급지더군요? 이 느낌이 아녔던 것 같은데.. 흐흐
21/09/24 00:17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타이청 에그타르트.. 저녁의 재즈바 꽤나 빨랐던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횡단보도 신호등 드드득 거리던 소리까지도. 너무 그립네요.
21/09/24 00:21
한국인들 획일성은 세계일등인거 같아요
그게 좋은 쪽으로론 한강의 기적의 원동력이고 나쁜쪽으론 뭐 딱히 크게 나쁜건 아니지만 본문의 내용이거나, 누가봐도 한국인인걸 알수있는 붙복 패션이나...암튼 이 상황에선 반드시 이거지에 대한 집착.... 뭐 그렇다고 그게 그렇게 잘못된 일이라는건 아니구요.....
21/09/24 00:29
여행 기회가 별로 없으니까 한정된 기회와 시간에 대표적인 걸 하는 건 당연한거죠. 국민성과는 그닥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한국 처음 오는 외국인들도 코스 다 거기서 거기에요. 한국 처음 와서 잠원동 같은 곳 산책하고 그러는 외국인은 없죠.
21/09/24 08:31
먹고 살만해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취미 여가 등 문화 생활이 다양하지 않음+SNS 많이하고 남들과 비교 심함 의 콜라보레이션이라 봅니다
21/09/24 00:27
와......... 홍콩 거의 매년 갔었는데 다 안해본거네요;;;;;;;;;;;;;;;;;
딤섬은 갈때마다 먹지만 팀호완은 마카오에서 처음 가본...
21/09/24 09:33
제가 느끼기엔 팀호완 자체가 약간 푸드코트에서 먹는 가성비 좋은 가게 느낌이라...
홍콩 갈때마다 점심때 대기 1~2시간 하고 먹는 딤섬집 있는데, 한국인 거의 없는... 단점은 그래서 영어도 잘 안되는... 그런곳들이 더 좋더라고요 크크크
21/09/24 08:01
아마도 여행갈때 조사나 계획 착실하게 짜가는 타입의 사람들이
한국어 인터넷망이라는 좁은자료공간에서 이리저리 들쑤시다보니 알게모르게 공유할수밖에없는 메타같은게 아닌가 싶어요
21/09/24 01:13
홍콩을 주기적으로 4번 갔다왔는데 저 국민음료 처음봐요. 마카오 넘어가서 매캐니즈 요리랑 에그타르트랑 푸딩이랑 먹고 싶네요. 언제 다시 갈 수 있으려나?
21/09/24 01:46
홍콩 가기전에 홍콩영화 보고싶던거 네다섯개 정주행하고 가면 그냥 구석구석 돌아다니는것만으로 재밌던데.. 스마트폰 들여다보면서 남들하는거 따라하고 포토존가서 인증샷 찍는거 노잼이에요...ㅠㅠ
21/09/24 01:47
익청빌딩은 몬도 그로소 뮤직비디오에서 처음 보고 반했었는데, 나중에 가서 찍고 보니까 여행객들이 다들 거기 가서 찍는 바람에 희소성이 없어졌더군요..
21/09/24 07:05
갠적으론 홍콩은 역시 음식이고, 여러가게에서 딤섬 조지는게 제일 좋았네요
저 중에서도 해본 건 팀호완에서 딤섬 먹기 밖에 없고... 한국 팀호완은 음식 종류도 너무 적고, 맛도 한 79~90프로 정도?로 떨어지는 편이죠. 그래도 꽤 먹을만 합니다만..
21/09/24 09:00
혹시나 길게 가시면(쇼핑, 맛집 외에 하루 풀로 시간이 남는다면) 하이킹도 추천드립니다. 사이쿵 샤프 피크는 정말 포토존으로 그만한 곳이 없습니다(반나절이면 드래곤스백이나 피크 오르신 뒤에 하이웨스트 정도는 걸어서 가보시는것도 추천). 나올때 스피드 보트까지 타고 나오시면 사이쿵의 자연까지 아주 빠르게 훑고 나올 수 있구요. 식당은 저는 면파라 엄청 흔한 남기국수나 탐짜이(또는 탐짜이삼궈)가셔서 쫑라(중간 매운맛)정도 드셔보셔도 꽤 괜찮습니다.(운남국수) 귀국하고 나니 그립네요 홍콩
21/09/24 09:28
항상 덥지만 너무 더울때 가서 더위에 몹시 취약한 남편이랑 겁나 싸우고 지하철에서 운 기억만 납니다 홍콩 극불호 크크 ㅠㅠ 싱가폴을 워낙 좋아해서 홍콩도 기대가 컸는데 흐흡
그래도 제니쿠키는 사왔죠. 사람 없는 지점이 있어서 바로 샀는데 요즘은 한국에서도 사먹을 수 있어서 다행…
21/09/24 09:58
홍콩은 아니지만 도쿄 갔을 때 가이드북+인터넷에서 찾은 맛집 다 순회했는데
이치란 라멘부터 텐동집, 규카츠집 등등 가는 곳마다 한국말 하는 직원(교포?)이 있더군요 일본말로 뭐라뭐라 하다가 다른 직원 눈치보더니 "이거 이렇게 시키시면 돼요" 슬쩍 말해주던 기억이 헣 한국말 하면 점장한테 혼나나 싶었네요
21/09/24 15:27
홍콩이 은근히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진짜 맛있죠. 자체 목장이 없어서 농축 우유나 분유 형태로 수입해오는 우유로 만들기 때문에 맛이 진하다는 얘기를 들었네요.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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