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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6 22:36
저도 목돈 모아보자고 27부터 30살까지 딱 3년 공장 다녔는데, 전 그래도 돈도 목표했던 금액보다 더 모았고 2년동안 연애도 하고 재밌게 다녔던것 같네요.. 새로운 직종으로 뛰어드니까 연봉도 거의 천만원 이상 떨어지고 야근도 해야하고
.. 근데 다시 2교대하라면 못하겠습니다..크크
21/09/26 22:44
젊을 때 괜찮으니까 몸으로 고생하는거 지나고 보면 미래를 땡겨 쓰는 느낌이긴 하죠.. 아무쪼록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잘 풀리길..
21/09/26 22:50
저는 군대에서 2.5교대했는데(휴가자 전역자 등 인원비면 2 없으면 3) 그 젊은 나이에도 몸이 축나는데 느껴지더군요 40대을 바라보는 요즘엔 한달에 한두번 야간당직서는것도 버겁습니다. 새벽 5 6시에 정말 졸려 뒤질거같아요
21/09/26 23:02
40대 중반인데 30대 몸으론 절대 돌아갈 수 없겠죠?
겔겔대고 골골대고 무릎아프고 그래요 ㅜ 면역의 위엄을 새삼스레 느끼는 중입니다.
21/09/26 23:34
중간 내용 중에 어른들의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한다는 말이 사실 제일 치명타입니다.
온 에너지를 일하는데 쏟은 나머지 시야나 사고의 폭이 넓어지지 못하고 자기 주변에서 보고 듣는 것에 한정됩니다. 그러다 나이들면 머리는 더 굳어지고 열심히 일한 것 같은데 삶은 밑바닥이라 술로 한세월 보냅니다. 이런 사람들 너무 많이 봐왔습니다.
21/09/27 01:58
고소득 일자리는 힘들고 결국 선택하는게 투잡...인 인생들도 있죠. 크크크
몸이 진짜 급속도로 망가집니다. 온몸의 면역력이 다 떨어져요. 본문 이야기랑 거의 비슷한것 같네요.
21/09/27 08:19
(수정됨) 인지심리학, 생리학 등 여러 책을 봐도 충분한 수면이 삶의 질과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데
교대근무 하면 수면 질이 너무 낮아지지요 건강 챙길려면 적절한 운동, 하루 최소 7시간 이상 수면, 영양제, 술담배 멀리 이걸 꾸준히 유지해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반이 마랸되는데 문제는 본문 조건의 사람들은 영양제 정도 빼곤 정반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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