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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6 23:50
예전에 부장새끼 때문에 회사 때려칠라고 했을때 증상이 만성두통에 공황장애.. 솔직히 살인충동도 느꼈었네요.
당연히 그런생각만 하니 웃을일이 없어서 얼굴은 언제나 늙어보였구요. 다행이 내부고발자가 되어 내손으로 치워버리니 두통과 공황장애는 바로 나아졌지만 약간의 PTSD가 생겼어요.
21/09/27 01:31
전 회사 퇴사 직전에 매일 매일 온 몸이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안구에서 열 나는 느낌과 눈이 눌리는 느낌에 살은 엄청 찌고 그리고 부정출혈 6개월과..
한 겨울에도 반팔에 슬리퍼를 신고 다니는데 춥지가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퇴사를 했는데, 아픈 몸도 낫고 부정출혈도 사라지고 안구도 괜찮아 지고, 추위도 정상적으로 타게 되었습니다. 퇴사가 만병 통치약 맞더라구요.
21/09/27 01:38
직원이 그만두겠다고해서 충분히 생각한거냐고 물어보고 이유도 묻고 알겠다고 유감이지만 빨리 처리해주겠다고 했더니 난리나던데..
제발 괜히 한번 질러보지 마세요 매니저의 마음속엔 그날 퇴직한겁니다.
21/09/27 07:43
직장 상사라는 사람이 일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10년차가 하던거 신입한테 고대로 몰고서는 갈구기만 하니까 몸이 작살나는 기분이라 병원 갔더니 간수치 200에 스트레스 레벨 정상인 36배 나오더군요.
기가 막히는 건 그만두고 병원 세번정도 가니까 수치 뚝뚝 떨어져서 정상인 됐어요.
21/09/27 13:42
제 친구가 2번의 케이스였습니다
자존감이 별거 아니더라구요 남들보다 일처리가 늦어 야근 쫌만 하게 되어도 내가 멍청해서 그래를 입에달고살던... 진짜 안타까움만 들었었죠 물론 그길로 퇴사한지2년이 되었고 공무원 공무한다지만 그냥 면피용이고 실제로는 뭐하는지 몰라 다시 그 회사로 들어갈수 있다는게 함정이라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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