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9/27 14:01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는 건데 합의가 안되고, 참을 수 없을 정도면 결혼 안해야죠. 누군가는 무던해서 이해할 수도 있을거고.. 정답은 없죠. 저라면 결혼 안하겠지만.
21/09/27 14:03
충분히 이상한 짓이고
경고도 하고 고칠 기회도 줬고 손쉽게 고칠방법도 있는데 안들어먹은거네요 어떻게 저런놈한테 약혼자가 있었지???
21/09/27 14:06
상추는 아니지만 깻잎쌈을 입에 넣으면서 줄기부분을 손으로 따는 분들 있지 않나요? 물론 그걸 다시 야채바구니에 넣는건 말도 안되지만요.
21/09/27 14:08
보통 저런 습관을 가지고 자라다가도 성인이 되어서 학교나 사회에서 사람들 만나보며 사회화가 되기 마련인데, 남자는 그 과정이 전혀 없었나 보네요. 더러운 습관도 문제지만 결혼 적령기까지 고치지 못한 점이나 여친에게 지적을 받고도 고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심각하네요.
21/09/27 14:08
위 물컵 글도 그렇고 거창한 식사예절이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개념이 없는거 같은...
상대방을 귀하게 여길 줄 알면 절대 못할 짓이죠 아기들한테나 해줄 법한 배려를 저 나이까지 해준 부모도 문제고 뭐가 문젠지도 모르고 자란 저 사람들도 문제고... 저런 사람들은 저 하나만 문제가 아닐거 같아서 저는 파혼결정한 사람들이 옳은거 같습니다.
21/09/27 14:14
보통 인터넷에서 이런걸 보면 주작부터 의심하게 되는데
이 글은 너무 디테일해서 진짜 이럴수 있겠다 생각드네요. 파혼 할만 하다고 봅니다. 지금은 저거 하나만 보이지만 막상 살다보면 부딪히는 문제가 수십가지가 되죠
21/09/27 14:42
파혼이라는게 뭐 사실 엄청 대단한 사유(e.g. 구타 등) 때문만이 아니예요,
완전 다른 가정에서 자라난 사람 둘이서 사는거라서, 당연히 서로 이해 못하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라 상대방이 싫어하는 것 혹은 용납 못하는 것은 가.능.하.면. 다 고치는게 좋습니다, 누구에게나 사소한 문제이지만, 그게 나한테는 진짜 개 빡치는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건 고치는게 맞는 것, 저는 진짜 털털한 편이라서 엥간하면 다 OK인데, 진짜 절대로 용납 못하는게 샤워 한 후, 머리카락 구멍에 잔뜩 고여있는 머리카락을 진짜 참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같이 살기 시작한지 딱 이틀 째에 이거 안 고칠꺼면 그냥 따로 살자고 바로 박아 버렸네요.
21/09/27 15:04
여성분 입장에서 너무 잘됐네요.
저짓도 저짓인데 그리고 나서 누가 누구보고 이기적이라고 하는지... 지가 하는 짓거리를 여성이 맞춰주는건 당연하고, 자기 반려가 될 여자를 위해서 그짓을 안한다는 생각은 눈꼽만치도 안하는게 참...
21/09/27 17:32
쌈 싸기전에 자르고 먹으면 되는건데 그걸 왜 안고칠려고 하지... 부모 욕 하긴 싫지만 저 짓하는걸 그냥 두고 본게 더 어이없는데...
21/09/27 17:37
상추 꼭지 저도 씁스름하고 물이 너무 많아서 안먹긴 하는데, 저는 그냥 손으로 따서 제 앞에 그냥 놔두는데,
저런걸로도 난리가 날 수 있군요...
21/09/27 22:14
사소한거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기본 위생개념이 없는거라고 봐서
저러면 다른 것들도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고칠 의향이 있는거면 모르겠는데, 없어보이니 끝내는게 맞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