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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9 10:10
너무 비현실적인 내용 투성이인데
실제로 저렇게 사는 사람이 있단말인가 인생에 원코인이 더 있다던지, 본체는 따로있고 가상현실 게임처럼 산다든지..
21/09/29 10:51
이런류의 대학원 글이 올라올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저는 참 지도교수님을 잘 만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석사/박사 7년 합쳐서 교수님께서 개인적인 부탁을 했던 거라고는, 2010년 1월 2일에 눈 더럽게 많이 온 다음 날, 전날 눈이 너무 많이 오는 바람에 언덕을 올라갈 수가 없어서 차를 길가에 버려두고 왔으니 시간 되면 '같이' 가서 차 좀 밀어달라는 것 하나 였네요. 저희는 조그만 방이라서 제가 석사 시절에 박사 형 두 명 하고, 석사 저 하나에 교수님까지 4명이었는데, 대학원생 세 명이 전부 장롱 면허라 지방에 단체로 학회 갈 일 있으면 교수님이 직접 운전하셨었는데...
21/09/29 10:59
뭐 저도 교수님 이사하실 때 가서 이사짐을 나르긴 했었는데... 그당시에는 그냥 그러려니 했던 거 같긴 합니다.
평창동의 서울 시내가 쫙 내려다보이는 집이라는 소문이 있어서 드디어 가보네 하는 생각만...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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