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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30 21:43
애초에 포상휴가도 없었고(분대장 휴가가 있는지도 이제 알았네요.) 분교대 가서 직접 받아온 포상휴가까지 1박2일로 줄인뒤 정기휴가에 붙여 나가게 해줬었네요. 신교대에서 받아온 표창 휴가도 100일 휴가에 1박2일로 줄여서 붙여주던 나쁜부대. 사단장 표창 휴가 2개 받았는데 총 나간건 2박..ㅠ
21/09/30 22:13
분대장 해본경험으로서 분대원들이 다들 착해서 크게 나쁜기억은 없긴한데 둘중 고르라면 안하는게 낫습니다. 분대장되면 제일 불편한 행보관이랑 엮일수 밖에 없다보니 거기서 오는 피로감이 꽤심합니다
21/09/30 22:24
8개우러 했는데 진짜 말년에 사서 고생이다. 원래 달일도 없었는데 윗 선임이 사고쳐서 다른 분대로 가는 바람에 달게되서 스트레스만 받고
고생만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나고 나니 좋은 경험이였다 생각하지 그때는 레알 힘듬
21/09/30 22:36
분교대 간다고 혹한기를 안했는데 갔다와보니 저희 중대 모두 헬기를 탔더라구요.
소대원들 헬기앞에서 사진 찍은 거 보니까 조금 부러웠네요. 일반 보병중대에 꼬인 군번이었는데 분대 2주 고참이 축구하다 발목이 부러져 후송가는 바람에 일병 4호봉에 k3 사수가 되어 근무는 꿀빨고 분대장을 일찍 달아서 나름 편하게 군생활했네요.
21/09/30 23:13
지금 생각하면 안하는데 20대초반 그 나이대에 거기서 1년 이상 지내다보니 어깨에 저 분대장 견장이 달고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때도 이성적으로는 안하는게 개꿀인거 아는데 약간의 감성을 자극하긴 했던 것 같아요 물론 선택권은 없었고 소대장이 견장달아라해서 달았을뿐이지만요
21/10/01 00:00
저 초록 견장이 관물대에 들어있자 소스라치게 놀라며 던지던 선임이 생각납니다. 보병분대면 모를까 계원 분대면 그냥 별 의미도 없고. 분대장의 가장 문제는 나름 '장'이라서 책임지는 자리입니다.
21/10/01 02:05
3개월하고 휴가 5일 받아서 개꿀딱이었습니다.
폐급분대원하나 있었는데 중간에 휴가갔다오니까 다른소대로 가버려서 얼마나 좋던지 헤헿
21/10/01 09:30
일단 휴가가 나왔기에 무조건 다 하려고 했었고 저도 했었죠. 귀찮은 일들이 생기긴하나 그래도 리더 자리 경험 해보는 건 나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당직 서는게 좋았습니다. 짬 먹고 무료한데 시간 잘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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