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0/06 13:03
그 책임의 댓가를 선택권이 있는 부모가 아니라 선택권이 없는 아기가 감당해야 할 경우가 있죠. 게다가 개를 집안에서만 키울 리는 없고 바깥에 산책이라도 데리고 나갈 텐데, 자기가 사람보다 위라고 교육받은 개가 다른 사람이나 아이들을 공격할 가능성도 있죠. 순전히 그 부모들만 리스크를 감당하면 되는 문제가 아니라서 그냥 맘대로 하던 말던 놔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21/10/06 11:32
개를 키우는 것도 다 사람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는 것...
같이 행복할 수 있는 최선을 찾는거지, 사람이 불행하게 된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21/10/06 11:26
보호자에겐 가족같고 아이가 태어나기 전엔 자기 아이와 같이 여기기에 엄하지 못했나보네요.
요즘 저런 분들 많고,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또한 강형욱님 말처럼 늘 사람, 인간이 우선순위가 되어야한다는 이야기도 백번 공감하구요. 이건 보호자의 잘못이라기 보단 선택의 문제겠죠. 아이와 반려견이 공존하려면 반드시 서열을 정해주고, 엄하게 훈련을 시키던지, 아예 분리를 하던지 해야합니다.
21/10/06 11:28
방송에 나오면 욕먹을게 뻔한데 나온거 보면 문제의식은 갖고 있다는거니 그거 하나는 다행이라고 봅니다.
개가 먼저다라고 결론이 안 나오기를 바랍니다.
21/10/06 11:30
강형욱 솔루션에 대한 비판은 많이 없어졌나요?
다른 반려동물 전문가분들이나 수의사분들이 강형욱 솔루션이 틀린 건 아니지만, 너무 올드하고 지금은 사장된 비주류 교육 방식이라는 여론이 꽤 있던데
21/10/06 13:29
그 이야기도 있더라구요. 강형욱 나오고 보듬컴퍼니 (강형욱 회사) 잘되고 다른 전문가들 집단 장사 잘 안되서 돌려까기 한거다 이런 이야기도 있어서..선택은 뭐 각자 알아서 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21/10/06 13:53
그러게요 저도 궁금하네요.. 여기도 강형욱 글 올라오면 꼭 비판글 올리시는 분 있었는데..뭐가 진짜인지를 모르니 가만히 있게 되는..
21/10/06 11:30
공원산책할때 성인인 저한테도 짖으면서 다가오는 개도있는데,.,
저런 개가 우연히 공원산책나왔다가 방심하는 사이 남의 아기까지 위협을 가하면 어쩔려고..
21/10/06 11:33
저도 동물을 좋아하긴 하는데...
사람을 공격하거나 무는 애들한테는 가차 없이 대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의외로 관대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딱히 위협한 것도 아닌데 그냥 집에 오는 사람만 보면 으르르르거리면서 무는 개 오냐오냐 키우는 사람들이나 발톱으로 손 아작나거나 하악질해대는 고양이 키우는 집사들도 그렇고... 귀여운 내 새끼니까 그냥 오구오구 해주는 건지 궁금합니다.
21/10/06 11:34
몇년전에 아이에게 공격성들 보인 같이 키우던 개가 실제로 아이를 물어죽인 일이 있었죠.
사고는 순식간입니다. 그럼 개도 아이도 같이 잃어요.
21/10/06 11:36
개보다 사람이 우선이다 뭐 그거 이전에...개와 아기를 동급으로 놓고 둘 다 가족이라고 생각한다고 쳐도 답은 나와있는데 뭘 고민하고 자시고 할게 있나 싶어요. 그냥 심플하게 개-사람이 아니라 사람-사람이라고 생각해 보면, 형이 동생을 혐오하고 위협하고 심지어 상시적으로 무기(=이빨)를 들고 있어서 언제든지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개라서가 아니라 그냥 이 경우는 한 집에 같이 살 수 없으니까 어떻게든 분리시켜야죠. 보통은 문제의 원인 제공자가 나가는게 맞는거고...
21/10/06 11:36
저도 동물 많이 좋아하는 편이지만 내 자식보다는 우선 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동물을 좋아하는건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수가 있는데 저랑 제 동생이 국민학생 정도일때 아버지가 믹스견 한마리를 데려온적이 있었는데 그 녀석이 식탐이 강한 편이여서 밥 먹을때 자기를 건드리면 매우 사납게 반응했습니다. 그러다가 제 동생이 우연인지 실수인지는 모르겠지만 물렸고 그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동물에게 불같이 화를 내던 아버지의 모습을 봤습니다. 구두 주걱으로 그 믹스견 머리를 사정없이 때리셨고 한번더 물면 가만 안두겠다고 불같이 화를 내셨죠. 그 이후로 그 녀석은 순한 양처럼 말을 잘 들었습니다. 이런 방법이 잘했다기 보다는 결국 공존할려면 어쩔수 없는 타이밍이 온다는 겁니다. 강형욱씨 말처럼 오냐 오냐 만으로는 동물이나 사람이나 온전히 키울수 없는 거죠.
21/10/06 11:37
전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예요. 결국 파양이 답일것 같은데, 몇년동안 키운 강아지를 파양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죠.
강형욱같은 전문가가 파양해야한다는 결정을 내려주기를 바라는게 아닐까요? 파양에 대한 죄책감이 줄어들테니.....
21/10/06 13:07
파양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파양할지 말지의 여부의 선택은 아주 쉽죠. 그걸 망설이고 있으면 사람 부모로서의 자격은 물론 개를 키울 자격도 없는 겁니다.
21/10/06 11:37
잘 모르겠지만, 저 상황에서는 개를 다른 곳으로 보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일단 상황을 보니 개가 아기를 자기보다 아랫서열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은데, 주인 부부가 있을 때 아기를 공격하면 맞는다(?)는 걸 인지하게 되었다고 쳐도, 주인 부부 없이 아기랑 개랑 둘만 있게 되는 상황이 전혀 없으리라고 누구도 보장 못할 것이고, 그렇다면 그 때는 아기를 공격하지 말라는 법이 없죠. 강형욱 훈련사님이 말씀을 하시다 보니 "만약 네가 아기를 물면 너는 이 세상에 없을거야." 라고 제지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네가 아기를 물면' 이라는 상황이 생길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만들어선 안 됩니다.
21/10/06 11:49
아니 이건 좀 심하신거 같은데.. 육아가 문제인가요?
강아지 교육에 대해서 미흡한게 있었음을 인지하고 고쳐보겠다는건데 개나소나 까부네 같은 말로 표현할만큼 잘못한건지는 모르겠네요 말씀만 보면 어디 애 학대하고 어디다 몰래 버린줄 알겠어요
21/10/06 11:52
뭔가 오해하신게 아닌가 해요
저 부부는 애든 개든 엄하게 훈육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을 뿐이고 이제 강형욱씨 말대로 개를 엄하게 훈육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있으니 그 방법을 배우든지 하겠죠
21/10/06 11:55
그러니까 그런부분에대한 깊은 고찰없이 (비단 훈육뿐이 아닙니다.애를 낳으면 개를 어떻게 다룰건지 장소를 어떻게 할건지 등등에 대한 준비가 전혀없죠) 애를 낳아놓고 애가 걸을때까지 키웠으니 한심하기 이를데 없죠 애가 돌은 되어보이는데
21/10/06 12:02
제가 제 아들에게 언젠가 했던 이야기인데 너가 세상을 처음 살아보고 얼마 안 살아봐서 실수를 많이 할 수 있는것처럼
아빠 엄마도 몇십년을 살았지만 부모는 처음이라 너 처럼 실수 많이 할 수 있으니 엄마, 아빠의 의견이라고 무조건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라...라고 ;; 저는 본문의 케이스도 부모가 되어가는 성장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를 키우면서 든 생각인데 훈육이라는게 부모도 아이도 같이 성장하는거라 보는 편이라서요
21/10/06 12:07
정도의 차이죠. 당연히 부모라는 존재가 완벽할순 없지만 얼만큼 부족한 인간인가는 구분해야 한다고 봅니다. 제기준 저정도면 사람아니에요. 본인도 개가 자식같다고 느껴지고 또 자식만큼 귀하게 키우네요. 그럼 개취급해줘야죠.
21/10/06 12:08
부모라고 모든걸 완벽하게 준비할순 없죠.
늦둥이 동생이 있고 아이를 좋아해서 내 아이가 태어나면 완벽하게 키울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내 아이가 태어나니 저도 초보 아빠였는데요. 물론 좀 더 고민해서 좋은 방향성으로 키웠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도 저렇게 고민하고 바뀌겠다고 한 사람들한테 개나소나 까분다는 의견은 좀 과한 느낌입니다.
21/10/06 12:15
개가 자식만큼(본인피셜. 제가봤을땐 개가 더 귀해보이지만 ) 귀하다는데 개가 자식이면 부모도 개죠뭐 . 누가 완벽하랍니까 적어도 학대는 말아야할거 아닙니까. 이제 돌된 애기 저렇게 학대해놓고 몰라서 그런거임 완벽할순 없잖슴. 이런다고 면피가 되나요
21/10/06 13:08
비슷한 댓글 계속 달아지는 거 같은데
도대체 개를 자식처럼 귀하게 여기면 부모도 개라는 논리는 어디서 나온거고 저게 학대라는 정의는 누가 내린거고 몰라서 완벽하게 하지 못한게 그래서 방법을 알아보려하는게 왜 면피가 안되나요? 아니 당최 왜 모든 상황을 본인 기준으로 다 정의하고선 옳다 그르다 하시는지요?
21/10/06 13:12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죽썻으니 그쪽도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이유를 말씀하시던지요.
개취급이야 말장난이니 논할 거리가 아니고. 1. 1년동안 개가 본인을 향해 짖는걸 감당하게 하는게 학대가 아닌이유 2. (1이 학대라고 한다면) 몰라서 알아봐야겠다 그동안은 계속 키우던대로 키우고(학대인지는 모른상태) 라는 생각이 면피가 될만큼 아동학대가 물렁한 사안인지 에대해서 반박해주세요.
21/10/06 13:49
개취급 부분은 말장난이였다고 하시니 뭐 더 할 말은 없고
1. 일단 '학대'라는 개념이 성립하려면 '방치'라는 조건이 전제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과연 방치 했느냐?에 대해 전 동의하지 않아요 좀 더 자라면 괜찮을까? 좀 더 간식을 주고 좀 더 타이르면 말을 듣지 않을까? 개를 다른데 보내야 하나? 정말 때려서라도 가르쳐야 하나? 다른 방법은 없을까?... 수 많은 고민을 했을거라 미루어 짐작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 부모의 방법이 틀렸고 우유부단한 선택이였지만 학대라고 정의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후편에서 전문가의 솔루션을 들었음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개에게 훈육하지 못하겠다 라고 하면 그땐 정말 저 부모를 비난할 수 있겠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의 어느 시점에 딱 찍어서 학대다, 너도 개와 다를 바 없다 라고 해버릴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2. 학대인지 아닌지 정의가 중요한건 아니고 문제를 해결하진 못했지만 충분히 고민하고 노렸했다면 그래서 본인들 얼굴 팔리는거 감수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청할만큼 노력했다면 그건 이해하고 공감하고 다독여 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님이나 저나 저 캡쳐 외에 부모가 얼마나 마음 썩였는지 고민했는지 혹은 얼마나 무관심하게 방치했는지 알 수 없으니 단정지어 애기할 수 없겠지만요
21/10/06 16:13
1. 수많은 고민을했는지는 제 알바 아니고 결과만 봐야죠. 고민한결과가 1년만에 솔루션 ? 그럼 그 전 1년은 방치한거죠. 부모가 고민한다고 애가 공포감이 사라집니까? 부모가 진짜 뭐라도 하려 고민했다면 대책을 찾기전까지 어디라도 보냈어야죠. 근데 부모라는 사람들이 한게 뭐가있죠? 울타리치기 이걸 ?방치가 아니라고 말할수 있나요
2. 위에도 말했지만 본인들 얼굴팔리는걸 감수하는 선택이 너무 늦었습니다. 1년동안 애가 받은 고통에 주목하고싶지 부모가 얼마나 큰결심을 한건지에 주목하고 싶지않네요. 제 기준 뿐아니라 이게시물에도 많은분들이 학대라 하고있고 이걸 학대라고 본다면 전 부모자격 없는 인간들이라고 말할겁니다. 몰랐다고요? 모르면 맞아야죠 법원가면 법이 이런줄 몰랐다고 징징대는 사람 많아요. 그런다고 참작해줍니까? 육아에 있어서 무지는 죄에요. 모르면 낳지를 말아야죠. 왜 낳아서 한 생명을 학대합니까
21/10/06 16:26
라디오스타 님// 음... 학대니 아니니 비난받을만하니 아니니 는 기준이 다른거니까 더 이상 논하지 않기로 하구요
그럼에도 이건은 법원 갈일이 아니니 법원 비유는 적절치 않다 생각하구요 '육아에 있어서 무지는 죄' 라는 정의는 또 뭔가요? 역시나 동의안합니다 방치와 무관심은 죄라고 생각하지만
21/10/06 12:08
글쎄요. 마냥 우리개는 안물어요 한것도 아니고...애보고 개 피하라고 하는것도 저 캡쳐만 봐서는 모르겠고... 공간 보면 개가 보통 분리되 있는거 같은데요? 계속 가둬둘수는 없으니 밖에 나올때는 부모가 아이 케어하는거 같고... 그상태 그대로 유지하는것도 아니고 문제 인식해서 솔루션 받으려고 프로그램 신청도 했으니까요.
태도가 좀 답답한감은 있지만 대뜸 이렇게 까지 욕하시는건 좀... 사람이 아니네 어쩌네 하시는건 정말 이상해 보입니다.
21/10/06 12:17
솔루션까지 저상태로 적어도 애를 1년을 키운건데요? 한달만 개가 저짓거리했어도 일단 집에서 내보내놓고 고민해야죠. 그쪽한테 이상해보이는건 어쩔수없죠. 근데 생판남한테 사람아니네 라고 욕하는것보다 자기새끼 1년동안 벌벌떨게 만든 부모라는것들이 더 이상하지 않나요?
21/10/06 12:29
둘다 똑같이 이상합니다. 한쪽이 더 이상한게 아니라요. 전후 사정을 보지도 않고 캡쳐된 부분만 보고 급발진 하면서 쌍욕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이상해요.
21/10/06 12:49
아 생각이 바뀌었네요. 저분들보다는 님이 훨씬 더 이상해 보입니다. 안보이는 부분이 있으니 완벽한 판단을 못하겠지만 저런 상황에 처한게 좋아보이지 않아서 둘다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저것만 보고 급발진에 막말하고 남한테 시비거는 님보다는 나은것 같아 보이네요.
21/10/06 12:51
세인님은 왜 캡쳐만보고 저부모들을 이상하다 하시는지..? 가치판단을 위해서 중립 지켜주시던지 본인도 이상하다 할거면 제가 이상하다 하는거에 훈장짓 하지마시던지 택1만 하면 안되겠습니까?
21/10/06 12:56
님이 답글 단 댓글에서 이미 택 1해서 저 부모에 대한 판단은 중립을 지키고 거기에 급발진 막말하고 뭐라 하는 님한테만 뭐라고 한다구요. 님 식 표현으로 [훈장질]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님 추측을 기반으로 막말 그만 하세요.
21/10/06 13:07
님은 제 댓글 읽으십니까? [이상하다고 하는게 중립의 영역]이 아니라 저 부모에 대한 판단은 정보가 모자라니 유보하고 (이상하다 -> 모르겠다로 변경) 님은 확실하지 않은건에 대해서 막말하면서 비판하는거 보니 충분히 이상해 보인다구요. 남의 말 왜곡해가면서 자기 합리화 및 변호 그만하시죠.
21/10/06 13:14
처음엔 이상하다고 하셨길래요? 뭐가 왜곡인지. .? 첨부터 중립좀 지키시지 제가 지적하니까 선탯적 중립하셔놓고 무슨 왜곡이요..ㅡ
21/10/06 13:18
뭐가 왜곡이냐구요? 이상하다고 하는게 중립의 영역이라고 하셨잖아요? 저는 중립 안 지키고 있는데 말이죠? 제 주장에서 딱 하나 변하지 않은건 막말하는 님이 이상하다는 겁니다. 선택적 중립 한적 없는데요? 제가 계속 님한테 뭐라고 하고 있는데 선택적 중립은 무슨 소리죠? 오히려 양비론에서 한쪽만 까는걸로 변했는데 이게 중립이라고 하시면 앞뒤가 안맞는데요?
21/10/06 11:44
조선시대에 내시가 되는 이유중에 하나가
키우던개가 애기 불알을 물어뜯어먹어서 였다는게 종종 있었다고 본거 같은데....어린아이랑 같이 키우면 무섭긴할듯
21/10/06 11:45
아니 훈련사한테 물어봐야 알수 있나요? 그냥 봐도 심각하구만...
저도 개 키워봤고 좋아하지만... 어렵지 않잖아요. 그냥 키우던 주인이 개 태도 보면 딱 알죠. 개가 공격할건지 아닌지...
21/10/06 11:57
어쨌든 문제가 있다는 걸 알고 고치려는 의지로 자기 얼굴 팔면서 방송에 출연한 건데 무조건 비난할 필욘 없다고 봅니다. 막말로 파양하거나 안락사해버리는 것보단 잘 배워서 교정하고 계속 키우는 게 좋잖아요.
21/10/06 12:00
아이한테만 공격적인게 아닌것 같은데요..
중간에 보면 시어머니 한테도 달려드는 걸 그냥 두는 거면 공격성에 대해서 관리가 안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21/10/06 12:03
이건 개라서 그런게 아니고 진짜 자기 자식처럼 키웠으면 저러지 말아야 되니까 그러는거죠.
예를 들어서 저 개가 사람이 이라 치고 동생한테 공격적으로 대하면 둘이 분리해서 살게 할건가요? 진짜 자식처럼 키우고 싶으면 저렇게 키우면 안되는겁니다. 그냥 키우는 사람이 책임감 없이 자기 좋을 대로만 키우니까 문제가 생겨도 해결을 못하는 거죠.
21/10/06 12:06
여기 댓글만봐도 곡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분들도 우리개가 우리애보다 먼저예요. 이게 아닙니다.
개가 공격할거 같은데 어찌해야할지 솔루션을 모르겠으니 저렇게 애와 개를 분리시키는거죠. 모르면 배우고 고치면됩니다. 잘 몰라서 배우고 고치기위해 방송까지 출연했는데 관심법으로 비난은 삼가해야죠.
21/10/06 12:26
사람을 평가할때는 그사람이 하는 말이아니라 행동으로 평가해야죠.
1년동안 애를 저상태로 방치했는데 모르니 배워나가겠다, 개가 우선이아니다? 안믿습니다. 애기 1살이면요 눈치코치로 다알아요.
21/10/06 13:08
애가 클동안 모했데요
물어보는것도 너무 답답하던데 남편이 지금이 심각한상황이냐고 그걸 여태까지 몰랐다는게 너무 이상해요 그냥 너무 부부 둘다 답답해요
21/10/06 13:26
원래 인터넷에 전지적 관점에서 남일은 다 별거 아닌데 타인들이 다 빙신이라 그렇다고 쉽게 말하는 사람들 많죠. 어차피 그 말에 책임질 일 없거든요.
21/10/06 12:08
화가 나신 분들이 많은데 결과는 적절한 솔루션 받았나봅니다.
같이 산책하는 사진도, 옆에 있는 사진도, 차안에서 아기와 시바 같이 풀어놓은 사진도 있고;;
21/10/06 12:09
아니 이거 부모 무조건 비난하는거는 이해가 안되는게 어차피 먼저 키우던개였는데 가능하면 애하고 같이 키워보려고 하는거잖아요. 이게 불가능한거도 아니고 실제로 개하고 아이하고 문제없이 키우는 집도 많고요.
그래서 전문가 불러서 훈련시켜보고 의견들어보는건데 말이죠. 강형욱이 절대 안된다 했는데도 우리개가 귀하다 이러면서 위험감수하고 키운다면야 거기서부터 비난해도 되는데 아직 결정된거도 없는데 무조건 비난은 좀..
21/10/06 12:31
결정된게 왜없어요 부모라는 것들의 저 한심한 짓거리에 애가 1년동안 벌벌떨었다는게 결정되었는데. 개를 지금 고치면된다? 그간 애가 받은 학대는 어쪄죠?
21/10/06 12:38
무슨 1년동안 벌벌 떱니까 저정도 어린 애들이 그런 공포심을 바로 알지도 못할뿐더러 지금 걸음마 시작하면서 서로 동선이 겹치고 문제가 시작된듯한데요. 1년동안 저런 상황을 설마 지켜봤겠습니까..
21/10/06 12:50
애기 키워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신생아는 문닫는소리에도 깜짝깜짝놀랍니다. 저정도 애가 공포심이 없다뇨.. 심한애들은 여자아닌 남자생김새만 보고도 울어요. 걸음마가 문제가아니고 애를 안아주기만 해도 저리 달려드는데 신생아를 방안에서 눕혀놓고 키웠을리도 없고요. 1년동안 벌벌떠는건 추측의 영역이라 칩시다. 그럼 합리적으로 개를 거실에 놓고 키우는데 애가 뒤집기 시작하면서부터 애는 어디서 키웠을지 다른 의견이 있으신가요?
애가 벌벌 떨지 않았으려면 1. 애를 방문닫아놓고 1년동안 꽁꽁 숨겨두고 키웠다 2. 거실에서 키웠는데 그땐 개가 안짖었다 말고 다른 선택지가 있나요?
21/10/06 12:53
저기 자막에야 애가 태어나자 개의 공격성이 심해졌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애가 어느정도 크고 걸음마를 시작한 순간부터 뭔가 좀 본인의 라이벌이라고 인지하고 애한테 공격적으로 나왔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으세요? 그전까지는 애를 보고 저게 뭔가 싶어서 아무런 반응이 없었을수도 있고요. 최소한 저 캡처본으로 볼때 애가 개한테 별생각없이 다가 가는거보면 개한테 딱히 공포심을 못느끼고 있는거 같은데요.
사실 애와 개를 함께 키우는거는 그게 제일 위험한 지점이긴하지만요. 애가 공포심없이 개한테 다가서고 개를 갑자기 만지는 순간요. 애들은 갑자기 확 만지거든요.
21/10/06 13:02
처음엔 애가 공포심이 없을것이다라고 하시더니 이젠 개가 원래는 안그랬을 것이다 인가요?
네 말씀하신대로 자막은 부모들 출처라고 생각을 했기에 자막보고 판단했습니다.걸음마부터 공격적이였음 그렇게 자막을 띄웠겠죠. 시부모한테도 또오줌 못가리고 달려드는걸 보니까 더 생각이 굳어지고요. 말씀하신대로일 가능성이 있단것은 부정하지 않겠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의견을 정정할 마음은 없습니다 1살 남짓한 애를 저 상황에 처하게 해놓은 작자들에게 그럴수도 있지라고 하고 싶진 않네요
21/10/06 15:16
애 키우는 입장에서, 라디오스타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방송에 나온 모습을 보고 판단하는 전제로, 저 집 부모는 1년 동안 아기를 학대한 거 같네요. 생애 최초 기억이 갑갑함과 공포가 반복되었을 것 생각하니 안타깝네요.
21/10/06 12:11
개가 우선이 아니라 사람이고 개고 키우는 방법 자체를 모르는 게 핵심이라는 걸 강형욱씨가 잘 짚어주시네요 크 역시
21/10/06 12:19
요즘 이런 솔루션형식 예능을 해결편은 안보고 문제편만 보고 다 판단하는 분들이 많은데 너무 성급한거같습니다. 보통 이런 캡처식 짤도 문제편만 돌아다니지 해결편은 잘 안돌아다니던데 해결하는거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거같기도 하고요. 당장 솔루션중인 강형욱씨도 아이랑 개를 같이 키우는 부모이니만큼 무조건 파양을 해야되는 상황이 아닙니다.
21/10/06 13:00
시바는 성격도 개같다고 하던데, 솔루션도 모르는 부모가 애와 같이 키우는건 좋아 보이진 않네요. 일단 애가 위험해 보였으면 다른 곳으로 보내는게 우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일년에 개한테 물려죽는 사람이 얼마나 됐더라...
21/10/06 13:06
개는 키우는거지 모시는게 아닙니다
그거 구분 못하는 사람은 문제가 있는 사람인거고요 이 사회는 인간이 우선이지 개가 우선이 되면 안됩니다 ?인간이 만든 인간을 위한 인간의 사회니까요
21/10/06 13:15
이해는 갑니다. 포기하기 힘든게 있으면 '교화가 될수도 있다'같은 기적을 믿게되고 그것에 의존하게 되죠.
모든 사람 다 같습니다. 간절한게 저 부부에게는 아이와 강아지의 공존일 뿐인거고.
21/10/06 13:21
암만 개도 가족이라 하지만 가족안에서 인간과 같은 서열일수가 없죠. 결국 애완동물임... 같은 형제 부모도 서로 공격하면 엄청나게 큰일인데 개가 인간을 공격하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아주 엄하게 훈육해서 고치던가 아직 걍 다른 사람에게 파양해야죠
21/10/06 13:38
실제보다 더 악의적으로 편집하는 경우가 많아요. 제발 티비 보고 분노 장애 걸려서 실제 당사자 앞에서 하지도 못할 욕하지 말고 본인 삶이나 잘 챙기는게 낫다고 봅니다. 저런거 욕하는 분들은 금전적으로도,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사회적으로 컨설팅 받을게 없는 퍼펙트한 삶을 살고 계신건지 궁금하네요.
21/10/06 14:41
저는 저 부모 욕하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길게 적었다가 요즘은 댓글거리 하는게 피곤하고 힘들어서 다 지우고 한 줄만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