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0/09 09:24
인구가 많으니 저런 미친놈들도 많고
인구가 많으니 저런 미친놈들이 올리는 것도 수요가 있고 아 그냥 중국이 여러개가 됐으면 좋겠다 제발
21/10/09 09:45
미국같은 경우엔 공공장소에서 사진찍혀도 괜찮다는 글을 봤는데(이것도 주마다 세부내용이 다름) 중국법률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https://www.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327 물론 저 외국인은 한국에서 찍었으니 초상권침해겠지만
21/10/09 12:56
저도 슬프게도 이 생각이 먼저 들었네요. ㅠㅠ
저 카메라 프레임에 실수로라도 제가들어가면 한국에 대한 환상을 깰 못 쓸 영상이라고 폐기할 것 같습니다 크크.
21/10/09 10:02
1.원본은 얼굴이 그대로 노출됩니다.검은색은 공론화한 분이 붙여놓은것
2.길에서 사람들 사진을 찍는게 불법인 나라는 한국을 비롯해 몇 안된다고 들었습니다.그렇지만 여긴 한국인데 왜 중국식으로???외국인들도 중국가면 중국의 통제에 따르는데요. 3.여전히 한국의 패션이나 꾸밈이 중국사람들에게는 트렌디하게 먹히는구나 하는 감상(뷰수가 굉장히 높다고 합니다).한류를 통제해도 어쩔수가 없니봐요.정식루트들을 통제를 해서 저런게 더 인기일수도 있고
21/10/09 10:07
전 남아시아 쪽인 것같은 외국인이 지하철 내리기 직전에 여자분 도촬하고 가는거 본 적 있었네요. 찍고 바로 도망가서 어떻게 해보지도 못 함..
21/10/09 10:09
특정인을 노려 특정 부위를 강조한 촬영이 아닌 이상 자연스레(?) 찍은거 자체는 죄가 안되는 걸로 아는데 얼굴 블러처리 안하고 올린 건 우리나라에서 초상권에 걸릴 수도 있겠군요
21/10/09 10:22
몇몇 밀착 사진은 좀 그렇지만 대부분은 스트리트뷰같이 보이기도 하네요. 한국이 중국인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었다는 건데 정작 한국인들은 그것조차도 싫다고 하는 느낌이군요.
21/10/09 11:04
동경하는게 우리가 원래낮게보거나 혐오하는 중국인이라 그럴겁니다.미국/프랑스인들이나 하다못해 우크라이나/러시아같은 백인들이 보고 있었으면 국뽕소재였을걸요
21/10/09 11:27
아무래도 촬영자/업로더가 중국이라 이런 경각심을 갖자! 라는 판글이 작성되는 거 아닌가싶네요.
일본인이 그렇으면 (뭐 그닥 조회수 안올라갔겠지만) 이렇게까지는 경계안할 거 같은데, 중국은 갈 수록 심화하는 중혐에, 원체 민간쪽 장기매매/ 정부주도 인체의신비전썰,소수민족 인권무시 이런 이미지다보니 찍힌 걸 인지하게 되면 마냥 기분이 좋지만은 않을 거 같아요
21/10/09 13:04
미국인이 찍었으면 세계가 주목하는 K-스트릿 패션
미국인이 오징어게임 굿즈 만들면 세계가 주목하는 K-드라마 제가 중국 두둔하는 건 아니지만 중국이라 싫은 게 좀 있죠 크크
21/10/09 13:08
저는 저런거 겪어봐서 기분이 안좋더군요
일하는 곳에 와서 이곳에 대한 정보를 담아가려는 목적으로 찍는게 뻔해서 찍지말라고 했습니다 영어쓰면서 아예 안을 보고 싶다고 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제가 안된다고 하니까 슬그머니 가버렸는데 저도 바보같았던게 강하게 항의하면서 당장 지우라고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저런거 만나면 주저없이 천안문 사진 보여주면서 강하게 항의할수있도록 이미지 트레이닝하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찍는거 그냥 방관할게 아닙니다 누군가를 위해서 정보를 얻어가려고 찍는겁니다
21/10/09 13:13
국제적으로 사진계에서는 이미 오래 전에 논의된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2000년대 중반에 배우기로는 찍는 단계까지는 찍는 쪽의 창작적 자유를 우선하되 재사용/유포부터는 찍히는 쪽의 권리침해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식의 합의에 도달해있다 들었고, 저는 지금도 그 방향에 동의합니다.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에서는 피사체로부터 동의받지 않은 모든 '촬영 자체'가 잘못이라는 식의 여론이 생기고 있어서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이고 싶지 않은 신체부위 등을 몰래 찍는 건 아예 성범죄라는 다른 카테고리로 봐야겠죠) 남녀노소 1인 1카메라 소지 시대라 그런지 사진이라는 결과물은 가깝지만 사진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는 오히려 필름카메라 시절보다 멀어져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하네요.
이 건만이 아니라 대체로, 권리침해가 발생할 가능성 때문에 일찌감치 자유를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방식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1/10/09 13:53
....... 난 또 뭐라고.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네요.
10년 전 일본 여행갔을때 3개국어로 사진촬영 금지라고 붙어있는 가게에서 당당하게 사진촬영하던 사람들 생각하면 차라리 국뽕거리도 있긴 하군요. 당하는 사람이야 기분 나쁠 수 있으니 분명 문제긴 한데 그걸 국가프레임으로 맞출 필요는 없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