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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9 23:06
엠비씨 뉴스데스크 시청률 떨어지고 녹화분 촬영 등으로 뭔가 말이 많이 나오니까 놀면 뭐하니 등에 얹혀서 가려고 하는 느낌이 드는데.. 거기에 저 기자까지 새턱기 돌리려는건지.
21/10/09 23:12
취재과정에서 보상만 잘됐다면 만번 양보해서 저렇게 할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런데 저 취재로 인해 결론으로 폭력성이 있다라고 도출한게 더 빡쳤죠
21/10/09 23:15
이걸 세탁기 돌리러 나온다고...?
안나왔으면 오래된 사건이라 넘어갔을껀데 이걸 제입으로 말한다는건 사과 어지간히 잘하는게 아니라면 욕 더먹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1/10/09 23:18
자기 행동에 대한 변명은 '인위적인 실험이다보니까 아무래도 논란이 많이 됐었고' <- 요 한마디 뿐이었습니다.
아직도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것 같아요.
21/10/09 23:59
유충환 기자가 관련해서 에세이를 쓴 적도 있네요. https://brunch.co.kr/@violet1997mbc/1
읽어보면, 아직도 어떤 면에서 분노를 일으켰는지, 어떤 면에서 조롱받았는지 잘 이해를 못하시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기자님 본인은 글에서 대강 [실험을 위해서 어린 학생들에게 폭력적인 게임에 노출시킨 것, 과도하게 폭력적인 게임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게임까지 종료시킨 것, 그리고 게임을 종료시키고 시간만 더 넣어주고 학생들에게 보상하지 않은 것]을 비판의 원인으로 생각하고 계시는데 에세이의 행간을 읽어보면 여전히 [과도하게 폭력적인 게임은 폭력성을 야기한다]는 생각은 여전히 변함 없으신 것 같네요. 그 전제가 틀렸다고 생각하기에, 그 전제를 억지로 이끌어내기 위한 실험에 사람들이 그렇게 분노한 건데요. 방송 출연때는 생각이 달라졌을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 에세이 작성 시점까지는 유충환 기자는 딱히 본인의 신념이 틀렸다고 생각하고 계시지는 않는 듯. 게다가 게임의 폭력성을 강조하기 위해 인용한 게 알베르 까뮈의 [이방인]이라니 크크크 이방인의 주인공도 묻지마 살인을 했는데 그게 게임에 노출된 우리나라 학생들과 같다? 이방인을 가지고 폭력성 운운을 하다니 그만한 코메디도 없네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바르뎀 가지고도 뭐 폭력성 얘기 해보든가..
21/10/10 00:28
백번 양보해서 폭력적인 게임과 폭력성 야기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pc방 전원을 내려 게이머들이 분노하는 것'과 위 상관관계의 존재가 증명되는 결론 사이의 거리는 수백억광년 정도 될겁니다. 기사 작성 중인 기자 컴퓨터의 전원을 내리니 기자들이 분노하는 등의 각종 패러디들은 정확히 그 부분을 지적하고 있구요. 애초에 실험과 증명하려는 내용이 전혀 매치되지 않으니 사람들이 어리둥절하면서 기자 수준이 저것 밖에 안돼? 했던거지요. 그럼에도 기자분 본인은 아직까지 위 실험이 게임의 폭력성을 설명하기에 괜찮은 실험이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왜 위 실험과 그에 따른 결론이 '비판'이 아니라 '조롱'을 받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있네요. 참 답답합니다.
21/10/10 00:13
말도 안되는 프레임 짜맞추기해놓고는 무슨...
진짜 똑똑하거나 아니면 정말 멍청한건데.. 자기가 뭔일을 했는지 아직도 모르는거 같음... 벼농사의 폭력성을 알기 위해 추숫날 불 한번 지피던가 기자의 폭력성을 알기 위햇 싸대기를 맞아봐야...
21/10/10 10:50
웃긴게 브런치에 자기가 피해자 행세하기 좋은 악플은 놔두고
실험설계와 윤리에 문제가 있다고 적어놓은 댓글은 1분만에 삭제/차단합니다. 얘는 아직 정신 못차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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