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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1 19:46
(수정됨) 대체 왜 넷플릭스에서까지 저런 만화감성을 굳이 실사화 하고싶어하는거죠?
진심으로 뇌가 그쪽으로 완전히 절여졌나? 차라리 그냥 넷플돈받아서 애니나 만들어 얘들아;; 오징어게임 수준으로 200억원 붓는다고 치면 훌륭한 퀄리티로 2쿨짜리 뽑아낼수있다고 생각하는데..
21/10/11 20:06
일본 컨텐츠 보다 보면 만화나 애니 같은 매체서 실사 매체보다 좀더 오버하는 차이는 있지만 일본인들 감성 자체가 만화 감성이라고 보는 게 맞는 거 같더라고요.
21/10/11 20:58
이번에 극주부도라는 애니 만든거 같은데 애니가 움직이질 않아요... 애니를 볼려고 했더니 정지화면에 그냥 더빙만 한 수준.
대체 제작비를 얼마나 남겨먹은건지...
21/10/12 12:14
아 그 극주부도 라는 애니는 만화 원작인데 원작자가 그런 감성을 원해서 거의 더빙이 아니라면 애니화를 허락 안 해준다고 고집해서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1/10/11 19:48
오늘 아리스 인 보더랜드 다 봤습니다.
식물원 이후 스킵신공 써서 봤네요. 일본 특유의 만화 감성을 참고 보기 힘들었습니다. 아름다우신 여자 주조연분들 덕에 끝까지 볼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21/10/11 21:44
초기 3인방이 와해되고 난 뒤에 총체적 난국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없는 게임, 머리 않쓰는 천재 포지션 주인공, 알고 싶지 않은 캐릭터들의 과거이야기, 뜬금없는 결말, 애들은 도대체 갑자기 왜 화를 냈다가 왜 도개자를 했다가 전혀 이해가 안가는 행동거지 ... 대단하다면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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