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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1 18:27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감동글이나 가슴 아픈 사연에 옛날만큼 공감 못하고.. 분노를 유발시키는 어그로글이나 떡밥에 참을성이 없어지며.. 게임에서 쉽게 공격적이 되고.. 자신이 평소 취하는 자극적인 것 이외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데...
21/10/11 18:40
뇌는 영상과 현실을 구별못해서 야동을 보면 엄청이쁜 여배우를 얻은것으로 착각, 이렇게 이쁜 여자를 얻다니 훌룡하다 주인이여 이러면서 대단한 성취의 보상으로 도파민을 과다 분비해주고 이게 반복되면 어지간한 일엔 의욕은 못느끼게 된다더군요.
21/10/11 20:06
중고딩때 교회에서 예수님의 여인을 마음속으로 간음한것도 실제로 간음한것과 같다는 매우 당황스러운 가르침을 접하고는 2D로 갈아타는 편법(?)을 쓴적이 있었는데 되돌이켜보면 아마도 똑같이 적용되는거 같아요. 물론 케바케의 영역일수도 있겠지만 의욕이 없고 무력하신지 또 한 몇주 참았다가 달라지는게 있는지 스스로 확인해보실수 있을거 같아요.
21/10/11 19:18
야동보다는 야구나 롤이 더 자극적이지 않을까요.
아, 성취감 대신에 좌절감을 주기때문에 도파민이 아니라 아드레날린이 나오는 구나! 오히려 몸에 좋은 거구나!
21/10/11 19:52
푸른거탑 말년병장이 뭐만하면 전두엽이 아프다는게 사실 맞는 이야기였네.
같은 곳에 갇혀서 매일 x뺑이만 치는거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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