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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5 08:46
보통의 삶이 진짜 힘든거 같지 않나요? ex화목한 4인가정에서 태어나 4년제 대학졸업, 남자 33전후, 여자 32전후로 결혼하고 최소 전세나 대출로 아파트마련해서 35살쯤부터해서 아이 1~2명 낳고 연봉도 나이에 맞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평균 수준으로 받아야하고.... 너무 힘듦
21/10/15 09:57
지나가다 댓글 읽고 울컥하네요 보통의 삶을 희구해야 하는 삶이라니...
21세기 인류는 엄청 발전했다는데, 난 그 안에서 나의 존재가치를 찾는 것이 매우 힘든 아이러니
21/10/15 09:23
지금 청년세대 기준으로, 평균적으로 결혼/출산시기는 점점 늦어지고 은퇴시기는 점점 빨라져서(공무원은 아니지만)
자식들 대학 공부 한 이후에 은퇴할 수 있으면 대성공일듯요...
21/10/15 09:58
저 드라마가 언제적 드라마인지 모르겠지만 이제 저건 틀렸죠
결혼하고 집 구하는거 자체가 이미 망함 저 조건 성공했으면 이미 성공한 삶...
21/10/15 17:57
돈이 '없다'의 기준이 너무 높은 거죠.
저기서 없다는 건 한푼도 없다는 게 아니라 내가 어쨌든 해야 하는 것들은 하고 나서 하고 싶은 걸 하려고 할 때 돈이 부족하다는 건데.. 그 때 풍족하게 쓸 수 있는 사람은 어느 시대 어떤 사회를 가도 소수일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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