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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5 09:37
20대중반부터 일이년 앞서가는 형누나들이나 30대 먼저 진입한 분들이 해준 조언 피가 되고 살이 아니라 근육이 되고 건강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1/10/15 09:44
기본적으로 밀가루 음식과 차가운 디저트(탄산음료, 아이스라떼, 아이스크림 등등등) 만 좀 줄여도 어느정도 건강관리는 됩니다.
물론 술담배는 당연히..
21/10/15 09:54
전 나름 지표나 외양이나 자신있는편인데 밑분이 답한건 다 자유롭게 합니다 과하게는 안하지만요 팁을 쓸만한 주제인지는 몰라도 팁이라면
가능한한 시간을 쪼개서 운동을 뭐든 하자 그 시간 이상으로 건강하게 미래를 살수 있을거같다 폭식하지 말자 나눠먹으면 더 맛있다 단건 아침에 먹고 밤에는 먹지말자 건강을 위한거에 스트레스를 받지말고 다 선순환으로 만들어보자 영양제는 나한테 맞는걸 찾는데 돈과 시간을 아끼지말자
21/10/15 10:09
관리 열심히 하시는데 초치는 느낌이라 죄송하지만
담배 안끊으시면 지금 하시는 거 별 의미없습니다.... 영양제 먹는다고 폐 안나가는 게 아니라서요.
21/10/15 11:35
위에 보면 RED님의 댓글에 밀가루 음식, 차가운 디저트, 술, 담배 얘기가 있었고,
조말론님이 댓글로 밑분이 답한건 다 자유롭게 합니다 라고 하셔서 서류조당님이 담배 얘기를 한겁니다.
21/10/15 09:39
오늘 도저히 안되겠어서 반차 쓰고 조퇴예정입니다.
술먹고 다음날 회사 조퇴하는건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일듯 하네요. 이제 한자리에서 2병이상은 안먹어야겠다 생각하는 와중에 본문을 보니 와닿네요.
21/10/15 09:39
하아... 지금 건강이 망가지고 있다는 걸 느끼는게... 얼마 전 족저근막염이 와서 이제 제대로 뛸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습니다...
21/10/15 09:45
30대 되고
술 끊음, 커피 끊음, 라면 및 빵 끊음, 탄산 끊음, 게임 끊음(장시간 시 두통), 밤 12시 이전 취침, 정기적 근육 운동 20대 때는 위에 꺼 다 해도 괜찮았는데 30대 부터는 1년 1년이 다릅니다.
21/10/15 09:46
잠을 3~4시간 자고 야근하는데 버틴거를 보면 부모님 조상님이 튼튼한 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진짜 몸이 못버텨서 건강 챙기고 있습니다. 흑흑
21/10/15 09:48
그건 버틴게 아니라 뇌가 일부러 잊고 있는걸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일하다가 뭐 하나 고장나서 장기 병휴직한사람들이 주변에 몇명 있어서요
주기적으로 꼭 건강검진 받으세요
21/10/15 09:51
정말 이제부터라도 될 수 있는대로 휴식 많이 취하시고, 주변에서 오버한다 소리 들을 정도로 검진 꼬박꼬박 받고 관리 잘하셔야 됩니다....
주변에 일하는 거 가지고 무용담 늘어놓던 선배들 정말 하나같이 40 넘고 나서 다 무너지시더라고요.
21/10/15 10:37
그러다 진짜로 죽어요...
잠은 무조건 하루 최소 7시간이상 푹 자야합니다 요즘 잠 관련 연구결과를 보면 잠을 제대로 못자면 만병이 몰려온다고 합니다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걸 접어서라도 잠은 푹 주무세요 ㅠ
21/10/15 11:37
저도 오래산건 아닌데, 하루에 3시간씩 자는걸 일주일에 세번은 하는 상태로 10년 살아보니까...
진짜 저도 이십대 후반까지는 자타공인 무한체력이었는데 정말 사람 몸은 소모품이더군요..ㅠ
21/10/15 16:10
잠 얼마 못자는게 건강에 제일 위험하다 생각합니다. 실제로 암발병률도 상대적으로 높다고 합니다.
최대한 수면을 많이 챙기시지요ㅠ 잠은 죽어서 자면 되지 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먼저 자러 갈겁니다.
21/10/15 09:50
개인차가 있겠지만 딱 30대 중반부터 몸이 예전같지 않음을 실감함
밤샘만 하더라도 20대는 까짓것 좀 어때? 정도였다면 30대는 진짜 죽을거 같음 그리고 그냥 먹고, 싸고, 자는거... 이게 매우 소중하다는걸 새삼 느낌;;
21/10/15 09:57
저도 20대엔 먹고싶은거 아무거나 먹어도 별 탈없이 잘 살았는데,
올해 장염으로 한번 크게 고생하니까 그 다음부터 회복이 안되더라구요 ㅠㅠ 식사에 제한이 없다는게 얼마나 편한 일인지 깨닫는 요즘입니다
21/10/15 09:55
술 담배 커피 다 싫어하고 유일한 일탈(?)이 콜라였는데
아는 간호사 동생이 당환자 치료 얘기를 너무 적나라하게 해줘서 최근엔 제로로 바꿨습니다. 운동하기 싫으면 몸에 나쁜거라도 덜 먹어야..
21/10/15 09:59
스타1 양대 방송사 때부터 봐온 나이대는 저 포함 이제 다들 건강 관리 해야함..
저도 의도적으로 하루에 만보 채우고 땀날 정도로 달리기 20분 그리고 식사량 줄이기를 하고 있네요. 비타민, 오메가, 밀크시슬은 기본으로 달고 살고..
21/10/15 10:12
저도 30넘어가고 2.3년 지나니까 훅 오더라고요.
그때부터 믹스커피, 음료 끊고 제로랑 아메리카노만 마시고 있습니다. 하루에 30,40분이라도 걷을려고 노력하고요. 이렇게라도 안하면 한순간에 뱃살 늘어나고, 여기저기 아프더라고요.
21/10/15 10:17
전 프로게이머나 스트리머분들 보면 30 딱들어서면서 외관무너지는분들 많이보이죠..같은 생활 습관인데 전보다 살이 잘붙고 어디아프기시작하고.
21/10/15 10:21
30대 되고 나니까 평범한 일상을 유지하는 것조차 힘이 들 때가 많더라고요
쉽게 지치고 쉽게 피로하고 그러네요 그러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21/10/15 10:24
진짜 운동이 답입니다. 운동... 중량운동이 채고시다
3대 딱 500 찍은 그 시점부터 솔직히 운동 1도 안했던 20대때보다 더 활력 넘치고 컨디션이 좋습니다. 여러분 운동하세요.
21/10/15 10:35
와 3대 500 이라니 언더아머 입으샤도 되겠네요 흐흐
그런데 관절 등은 아껴가먄서 운동하세요 전 1rm도 제대로 못드는 늅늅인데 어깨아파서 정형외과 갔다가 정형외과 쌤이 요즘 젊은 사람들이 운동하는건 참 좋은데 너무 무리하게 한다 그거 나중에 나이 먹으면 여기저기서 삐걱거리니 살살해 라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3대 500이면 고수 오브 고수시니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혹시나 해서 한마디 남깁니다 흐흐
21/10/15 10:28
31 32살부터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고
34살부터 갑자기 체력이 떨어지더군요. 식겁해서 열심히 운동하니까 확실히 나아집니다
21/10/15 10:32
20대 때 아재들이 없는 시간 쪼개가면서 운동하는걸 보고
와 멋지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제가 30대가 되고 일에 치어가니 그 아재들도 살기 위해 운동한거하는걸 그제서야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스트레스로 인해 살이 많이 쪄서 문젠데 이번주 내내 체증 때문에 개고생 중인데 몸무게를 재보니 5키로+@가 빠지네요...?
21/10/15 12:06
저는 솔직히 20대에도 막쓰지 못하고 힘든 건 힘들었읍....
다만 그때는 백수시절이 기니 회복할 시간이 충분했는데 지금은 매일같이 일을해야해서 회복시간이 없는게 문제...흐흐
21/10/15 12:34
29살인데 허리디스크로 고생중입니다.
큰 통증은 아닌데 오래앉아있기 힘드네요... 운동을 해도 그닥 나아지는 것도 없고 슬픕니다. 몸관리 잘하세요 흑흑
21/10/15 14:47
30대 관리 쉽지 않죠. 30대부턴 남아있는 생애동안 길게 꾸준히 관리해야하는데 30년 넘게 그렇게 안살다 그렇게 관리한다는게 쉽지 않아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21/10/15 15:19
코로나랑 애기 태어나기 전까진 최소 주 2회 축구 풋살 해서 한번에 15-20킬로 달리기 중간중간 인터벌 섞어서 해도 숨만 엄청 차는 정도였는데 지난주에 오랜만에 뛰니까 5킬로 딱 넘어가는 순간 죽을것 같더라고요 ㅜㅜㅜ 살도 엄청 쪄서 발목도 아픔.. 얼른 락다운 풀려서 주에 한번이라도 축구 하러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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