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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7 17:28
앞으로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는 지하 주차장을 2.7m 이상으로 짓는다고 하더라구요. 이미 지어진 아파트는 어쩔 수 없죠. 아파트 건축비에서 지하 주차장이 꽤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하네요.
21/10/17 17:29
과거 법률이 2.3m 이상이였는데 건설사들이 모조리 2.3m로 지었죠 공사비 아낀다고
최근에는 2.7m로 바뀌긴 했는데 신설 건설 아파트에 적용인데다가 예외사항도 있어서 요원합니다.
21/10/17 17:38
사실 지하주차장에 대형 화물차를 다 들어가게 하는게 더 이상하긴 하죠.
그거보다 일정 규모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는 출입구 주변에 택배보관함을 필수로 하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1/10/17 18:20
내가 차를 출입구 주변에 세우고, 차에서 내려서,
내 택배보관함에 있는 택배 물건을 차에 실은 다음, 내 차를 주차장에 대고 택배물건을 내가 들어서 집까지 간다 그렇게 귀찮은 일을 할바엔 차라리 택배회사에 항의전화를 할듯
21/10/17 17:57
그쵸... 짐 실을때 입구 낮은 아파트 물건은 되도록 밑에 넣고,
다른 곳 짐을 위에 위치시킨 다음에, 배송해서 위에 물건을 빼고 아파트 진입전 화물칸 높이를 낮게한 이후, 진입해서 짐 내리기 편하도록 다시 높인다. 이러면 상당히 효율적입니다. 물론 500만원을 택배기사님이 부담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걸림돌이죠.
21/10/17 18:04
배달 루트 잘 짜서 저상형 배송을 후반부에 넣고 낮게 깔면 가능할거 같긴한데...여튼 없는것보다 좋은거 같아요.
예전에 에이전트 행사 도와줄때 도착한 곳에서 높이가 걸려서 입구에서 스타렉스로 옮겨서 두번 나른거 생각하면
21/10/17 18:42
그냥 코스를 지하주차장 낮은 아파트를 나중으로 잡으면 됩니다.
택배 배송시 짐을 처음부터 배송코스로의 역으로 넣기 때문에, 그 순서에 맞춰 테트리스 하는건 기사님들이 전문가죠. 코스 순서만 바꿔주면 짐은 자연스레 그 순서로 쌓여요. 그 자체가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21/10/17 18:48
그러니까 그 낮은 아파트들이 같은 구역에 다 모여있는게 아닐거라는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기존에 A(낮음)-B(일반)-C(일반)-D(낮음) 순서로 가는 코스였다면 A-D-B-C 이렇게 바꾸는게 더 불편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이동시간의 효율도 그렇구요
21/10/17 18:58
요즈음 대도시는 택배 기사님들 구역이 그렇게 넓진 않습니다.
큰 단지 담당하시는 분들은 몇시간씩 그 아파트에만 계시기도 해요. 일단 출입차량 높이 문제가 발생하는 아파트는 '지하로만 차량 출입이 가능한 신축아파트'는 대체로 2010년 이후에 지어진 아파트들이 대부분이고, 그 시기의 신축 아파트는 도시계획에 의해서 모여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구축-신축-구축-신축이 듬성듬성 서로 연결된 지역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21/10/17 18:50
그렇게 자주 조정하지는 않지 않을까요? 본인이 주로 다니는 곳에 맞게 사용하다가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지 매번 바꾸기는 힘들죠. 그 정도만 해도 살 가치는 충분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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