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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0/24 09:56:42
Name Manchester Un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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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라인드
Subject [유머] 블라인드까지 퍼진 설거지론




설거지론 보면서 잠깐 지나가겠지 했는데
이제는 블라인드까지 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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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4 09:57
수정 아이콘
그렇게 퐁탄과 퐁퐁시티라는 단어를 만들어내고..
카레맛똥
21/10/24 09:58
수정 아이콘
설거지론 보니까 와타나베 주갤문학 시절부터 다들 암암리로 어차피 다 아는 내용인데,
설거지란 단어의 파괴력 하나로 이렇게 뜨는거 보니 참 신기하네요 크크
키모이맨
21/10/24 09:59
수정 아이콘
오 이거 공감합니다
무슨 내용인지 살펴보면 되게 옛날부터 있던 소리인데 그냥 단어만 달라진...크크
21/10/24 10:04
수정 아이콘
단어의 파괴력 보다는 타겟을 명확하게 좁힌게 크지 않나 싶어요...
실제상황입니다
21/10/24 10:08
수정 아이콘
취집론을 남자에 초점 맞춘 것뿐이고 사실 역사적으로나 국내외적으로 유구한 얘기죠... 뭐 결혼이라는 게 원래 그렇듯 경제적인 것이기도 했겠지만요. 과거에는 중매혼이나 매매혼도 많았을 거구요. 그만큼 진심이나 진정성이란 가치가 중요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 또 그만큼 비관적이기도 하겠지만요. 그런 사람은 만나기 어려울 테니까요 남자든 여자든. 저는 뭐 어차피 인간은 조건적이라 봐요. 어떤 조건을 따지느냐가 다를 뿐이고... 근데 웃기죠. 인간은 그러면서도 저 너머를 꿈꿉니다. 그래서 인생에 회의가 오는 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그냥 놔버리는 것이고...
오곡물티슈
21/10/24 10:10
수정 아이콘
신데렐라 신드롬을 생각해보면 최근 들어와서 생긴 것도 아닙니다.
다들 그냥 암암리에 무시하고 있던 이야기를 설거지라는 단어 3글자로 후벼판게 파괴력이 상당했나봄
문재인대통령
21/10/24 10:15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주식을 많이하면서 설거지라는 용어가 엌
맛있는꽃게
21/10/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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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이 너무 직설적이라 그런거 아닐까 합니다
김티모
21/10/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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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 연예인 결혼할때 설거지당했다고 수근덕대는걸로 처음 들었었네요. 그게 벌써 10년도 넘었는데 크크크
아저게안죽네
21/10/2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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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에서 사람 따돌리고 괴롭히는 건 유사 이래 없던 적이 없는데 왕따라는 단어가 생기면서 새롭게 조명되면서 유행했죠.
톰슨가젤연탄구이
21/10/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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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떡밥 쉽게 안꺼지네요.
처음에는 그냥 감정배설수준의 몇일 지나면 쉬어버릴 떡밥이라고 생각했는데,
남자들 사이에서 타오를만한 장작 스택이 많이 쌓이긴 한듯...
21/10/24 10:09
수정 아이콘
정말 허무맹랑한 소리라면 흔한 디씨 똥글처럼 잠깐 치고박고 말았을텐데
거의 3일동안 상당수의 남초 커뮤니티가 같은 주제로 불타고 있다는건 어느정도 흠흠..
좌종당
21/10/24 10:06
수정 아이콘
아니 퐁퐁시티;;;
21/10/24 10:07
수정 아이콘
비혼 비연애가 메인 스트림이 될 정도로 올라오긴 했나 보네요 크크 반응이 확실히 옛날보다 크네
오곡물티슈
21/10/24 10:08
수정 아이콘
??? : 이거 떡밥 무는 놈들은 다들 인생 실패자에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한심한 인생들
현실은 지금 이걸로 불타는 사이트들이 블라인드 (삼성전자, 공무원 등등 한심하다고 할 수 없는 곳들), 오르비 (...)
불탈 것 같은데 의외로 조용한 곳 : 루리웹, 클리앙 등등
어서오고
21/10/24 10:12
수정 아이콘
대체적으로 좌성향 커뮤니티가 별반 얘기도 없고 (있으면 빈댓글 달리고) 크게 안불타더라구요. 왜그런지는 모르겠음.
오곡물티슈
21/10/24 11:17
수정 아이콘
클리앙은 소름돋을 정도인게 보통 이 정도면 '저쪽 사이트들은 설거지같은 떡밥으로 불타네요 쯧쯧...'
이런 글이 올라올 법도 한데 아예 글이 안 올라와요. 시스템적으로 금지단어를 넣은 것도 아닌데.
카레맛똥
21/10/24 10:12
수정 아이콘
설거지론 주 타겟층이 애초에 30~40대 유부남 직장인이다 보니 크크
유료도로당
21/10/24 10:14
수정 아이콘
애초에 디씨/펨코발 밈이라서 첫줄같은 얘기가 나왔던거라... 블라에서 불탄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1/10/24 10:39
수정 아이콘
블라인드 들어가봤는데 한참 핫한 이슈라서 그런지 꽤나 뜨겁긴 하네요.
유료도로당
21/10/24 10:48
수정 아이콘
지금 보니까 좀 그렇긴하네요 크크 피지알에 처음 글 올라왔던 시점만해도 딱히 그렇지않았는데...
21/10/24 10:40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블라 가보니 활활 타고있네요
Starlord
21/10/24 10:24
수정 아이콘
저 스샷만 보면 블라인드에서 불탄다 라고 하기엔 모수가 적지 않나요?

그냥 이런 이야기도 있다 정도 같은데
미카미유아
21/10/24 10:29
수정 아이콘
블라인드 가보세요
타임라인에 절반 정도는
설거지 퐁퐁 얘기임
오곡물티슈
21/10/24 10:34
수정 아이콘
블라도 어마어마하게 글이 올라오는데 오르비랑 에타까지 불타는 건 예상 못했습니다.
21/10/24 10:08
수정 아이콘
저건 메갈쪽에서 뭐라 안하나봐요? 제일 들고일어나야할거 같은데
백년후 당신에게
21/10/24 10:10
수정 아이콘
이건 남혐 여혐과는 관계가없고 미혼남 vs 기혼남의 프레임이고 그쪽은 "비혼"이기 때문에 이 링에 올라오기는 쉽지 않죠
21/10/24 10:10
수정 아이콘
전 맘카페 반응이 제일 궁금함..
21/10/24 10:10
수정 아이콘
결혼한 여성들 흉자라고 욕하는 동넨데 관심이 있을리가...
유튜브 프리미엄
21/10/24 10:11
수정 아이콘
여초 비혼vs기혼은 진작에 터졌죠.
21/10/24 10:11
수정 아이콘
미혼남 기혼남이 여성의 경험 많음을 조롱하는 느낌이라
물건화 시키는거 같기도 하고 더 기분이 나쁠거 같은데 알기 어렵네요
맛있는꽃게
21/10/24 10: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부 분석에서는 [전략적 침묵]이라던데요. 사실 그간 생각 없이 돈돈 거리면서 떠벌린 것도, 바로 윗분이 말씀하신 사물화도 정작 여성 측에서는 열심히 했죠. X차 벤츠 따위로요. 게다가 여초 하는 수준이면 뭐.. 본심 부터가 그럴진데 명백히 반박하기 힘들죠. 그래서 본격적으로 논란 일어나면 본인들에게도 불리한 걸 압니다.
내설수
21/10/24 10:16
수정 아이콘
산후조리원으로 미혼남 기혼남 싸울때 조용하던거랑 같을듯요
맛있는꽃게
21/10/24 10: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용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런데 이번에는 파급력 보면 쉽게 넘어 갈지 않을 거 같습니다. 이게 그냥 넘어 갈 법도 했는데 갑자기 기혼남들이 도태남이니 뭐니 하면서 급발진 하면서 불이 급속도로 진행된 것도 있죠. (플라톤 선생을 잠시 빌리면, 이들의 현실 인지는 동굴을 빠져나온 죄수가 맞이한 태양빛과 같이 충격이었을 것이다.)
카레맛똥
21/10/24 10: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메갈족들은 애초에 설거지론의 대상이 될 만큼 남자에게 소비(?) 당한 경험이 없죠..
백년후 당신에게
21/10/24 10:10
수정 아이콘
퐁퐁시티 퐁탄...
피우피우
21/10/24 10:11
수정 아이콘
설거지론이 저희 학교 커뮤니티에선 몇 주 전부터 계속 언급됐었는데, 거기서 봤을 때는 "에휴 찐따들 또 난리났네" 하고 넘겼지만 (실제로 정체성이 모쏠&찐따에 가까운지라..) 남초 커뮤니티 전체가 이걸로 불타는 걸 보니 뭐랄까 참 복잡미묘한 감정입니다.
더치커피
21/10/24 10:11
수정 아이콘
무슨 계기로 이런 논란(?)이 생긴건가요? 덜덜
21/10/24 10:13
수정 아이콘
설거지론이 뭔가요??
문재인대통령
21/10/24 10:19
수정 아이콘
옛날에는 [취집]이라고 하던 개념을 어딘가에서 설거지라는 표현으로 가지고 온거에요.
젊었을때 여기저기 잘놀고 다니던 여자가 결홀할때쯤되어서 성실하고 돈 잘버는 남자한테 결혼해서 집에서? 살림하는 거를 걸거지라고 가져옵니다. ??? : 니들 남이 책임없는 쾌락으로 즐겁게 놀때 공부하더니 나이먹고 결혼해서는 쾌락없이 책임만 지면서 퇴근하면 퐁퐁으로 설거지하지?
그런데 사실 공부 좀 열심히 하는 남자들이 보통 겪는 패턴이라 파급력이 좀 센가봐요. 공부 죽어라했더니 여자 뒷바라지하면서 여자는 집에서 놀고 지는 나가서 일하고 집에서 일하고 한다고 놀림

근데 생각해보면 동탄쪽에 워낙 그런분들이 많아서(현차, 삼성) 반박이 불가.
록타이트
21/10/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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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좀 더 직설적으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남자 많이 만난 여자를 더러운 그릇에 비유, 그런 여자를 (못 알아보고) 결혼하는걸 설거지에 비유.
자가타이칸
21/10/24 10: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맞음. 퐁퐁도 설겆이에서 나온 단어지만 여기서는 성행위른 비유한 말이죠. 퐁당...
회사에서
21/10/24 11:05
수정 아이콘
그냥 주식용어 설거지에요. 비유고 뭐고 그런게 아님.
21/10/24 13:02
수정 아이콘
+ 결혼해서 가정에 충실하면 저런 말 안나오는데 현실은 쥐꼬리만한 용돈 받으며 집안에서 대우 못받고 사니까요
Chasingthegoals
21/10/24 10:19
수정 아이콘
결혼한 유부남들 대부분이 배우자에 비해 연애경험이 적어 결혼한걸 작전주의 설거지 마냥 마지막에 주린이 개미투자자가 상투잡고 물리는걸 빗대어 표현하게 되면서 기혼남과 미혼남의 대결로 확산이 되고 있는거죠.
Meridian
21/10/24 10:27
수정 아이콘
연애경험 거의 없이 젊을적 공부나 스펙 열심히 쌓은 남자가, 젊을적 남자경험도 많고 논 여자와 결혼해서 마지막 설거지를 한다는 이론입니다;;
아스날
21/10/24 10:46
수정 아이콘
설거지라는 용어가 주식에서 나오는 용어입니다.
세력들이 한탕해먹고 개미들한테 떠넘긴다는 뜻..
Meridian
21/10/24 11:10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설거지론이라는 말이 나왔던 디씨원글을 보면 여자성기를 언급하면서 설거지한다라고 합니다...다분히 성적인 비유라고 생각들어요
기무라탈리야
21/10/24 12:40
수정 아이콘
둘 다 맞습니다. 뭘 해먹냐가 문제인 거라...
21/10/24 13:08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의미가 동시에 있는듯요
21/10/24 13:50
수정 아이콘
주갤에서 파생된거라 작전세력 설거지에서 파생된게 맞을 듯 싶습니다.
연필깍이
21/10/24 14:25
수정 아이콘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고 다 그럴듯하기에 입에 착 감기는 혐오단어 아닐까요 크크크 ㅠㅠ
밀크티라떼
21/10/24 10:47
수정 아이콘
순하게 표현하면,
외벌이 하면서
자기가 번 돈 마음대로 못쓰는 ATM기 역할, 퇴근하고 설거지하는 신세 등
책임과 의무에 비해 와이프한테 대우를 못받는 걸 이야기하는 겁니다.
여자가 연애를 많이했다 이게 메인은 아니구요.
자가타이칸
21/10/24 11:06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다분히 성적인 비유입니다. 연애에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여자를 성적으로 문란한 것으로 지칭하고 연애경험없는 남자가 순진하게 당한다는(설겆이 한다) 것을 적나라하게 비유한 것입니다.
21/10/24 12:36
수정 아이콘
성적으로 문란했던 여자랑 순진남이 결혼한게 메인이 아니고 서로 과거가 달라도 사랑으로 결혼하고 아껴주며 잘 사는 케이스는 해당이 없고, 사랑없이 남자 조건만 보고 결혼해서 전업주부 하면서 섹스도 피하고 가사도 안하고 남편 atm 취급하는 케이스가 정확한 타겟입니다.
우리아들뭐하니
21/10/24 12:43
수정 아이콘
남들이 처먹던걸 나중에 받아서 설거지만하는거죠. 성적인의미도 있지만 그냥 사랑이없는 결혼을 이야기하는거죠.
남자는 능력이다라는 말이 남자를 치켜세우는 말인줄알았지만 그게 결국 사랑이 아닌 설거지 해줄 대상을 찾는 말이었던거죠.
코우사카 호노카
21/10/24 10:13
수정 아이콘
여초에서 용돈 얼마나 적게주는지 가지고 자랑하는 글도 있고하니
남초에서 이런걸로 불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며칠째 이 떡밥이야 흑흑
올해는다르다
21/10/24 10:16
수정 아이콘
찐따들만 불타는거 맞는데 이제 청년층에 찐따가 과반이라..
어서오고
21/10/24 10:1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내무부장관이니 용돈 얼마니 의무방어전이니 하는 소리 안봐도 되는 선순환(?)은 있겠네요. 이게 평균 결혼나이가 심하다 싶을정도로 늦어지고 당연히 연애 결혼 비율도 낮아질수밖에 없으니 유행 지나가도 계속 쓰일 말일듯요.
미러스엣지
21/10/24 10:24
수정 아이콘
저도 내무부장관 어쩌고 하는건 좀 보기 싫었는데 그런 장점(?)은 있는듯...
맛있는꽃게
21/10/24 10:2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글 읽으면, 세상 이런 호구가 다 있나 싶어서, 웃기기 보다는 불쌍 하던데.. (아 동정심 유발하려고 쓴 건가?) 정말 잘 된 것 같습니다.
Meridian
21/10/24 10:36
수정 아이콘
저도 진짜 보기싫었어요. 유쾌해 보이려고 애쓰는 아저씨들 보는거같아서 참...
다시마두장
21/10/24 19:52
수정 아이콘
내무부장관에 +1
워로드
21/10/24 10:18
수정 아이콘
다들 공식적으로 인정하기싫을뿐 실제로 메신저공격만했지 메세지부정은 제대로 못했죠
오곡물티슈
21/10/24 10:24
수정 아이콘
요 며칠간 패턴을 보니 메신저 공격만 했지 메시지부정은 제대로 못하는게 보이긴 하더라고요.
확실히 블라인드에서 핵폭발이 일어난걸보면 이제 더이상 설거지론에 대한 메신저 공격도 못하게 생겼음
머나먼조상
21/10/24 10:19
수정 아이콘
설마 그정도일까 하고 봤는데 난리네요 크크크
맛있는꽃게
21/10/24 10: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거 옛날부터 다들 인지 하던 문제 아닌가? 왜 이리 화두가 되지 하고 의문은 듭니다만, 뭐 여튼 이번 일을 계기로 호구 잡힌 유부남 유머글은 안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무슨 내무부 장관이니 플스를 허락 받고 쓰니 용돈을 받니.. 어휴, 돈은 직접 벌어다 주고, 헌데 정작 자기 권리도 못 찾는 모지리들 한탄을 왜 들어야 하나 했거든요.
SigurRos
21/10/24 10:24
수정 아이콘
설거지라는게 기본적으로 여성을 더러운 그릇, 닦아야할 오물이 묻은 존재로 취급하는 거거든요. 심각한 여성혐오고 혐오적 표현이죠.
타인의 결혼생활을 어떻게 알길래 무슨 관심법으로 혐오하고 후려치고 그걸 넘어서 정신승리까지 하는지 참 안타깝습니다.
Chasingthegoals
21/10/24 10:40
수정 아이콘
그 의미로 쓴게 아닙니다. 주식할 때 작전주 털 때 나오는 설거지의 의미로 쓴거죠. 너네 영영 안 오는 전고점에 물렸어라고 놀리니까 발끈하는겁니다.
SigurRos
21/10/24 10:5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주식용어를 누가 얼마나 안다구요. 대다수 사람들은 잔반그릇 설거지하는 의미로 받아들이죠.
Chasingthegoals
21/10/24 11:27
수정 아이콘
인터넷 용어니까 지난 1년간 불과 코인,주식 관련으로 유게를 뒤덮었는데요. 유부남들 자기 용돈 가지고 코인,주식 안 해본 사람들 없죠. 순수 설거지 어원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긴 하겠지만, 저 설거지 단어를 더 자극적이고 나락가는 의미로 만든건 주식시장에 쓰던 은어로 썼던게 더 큽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10/24 10:50
수정 아이콘
진심은 이미 다른 사람이 먹었고 텅빈 그릇이란 뜻이죠. 그런 진심 없는 결혼이야 예전부터 동정이나 조롱의 대상이었고요.
SigurRos
21/10/24 10:53
수정 아이콘
사실 웃긴 소리죠. 결혼한 남녀의 진심을 누가 어떻게 평가합니까. 연애 많이 했으면 진심 아니고 연애 안했으면 진심인지 참 허무맹랑한 소리죠.
실제상황입니다
21/10/24 10:5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이런 결혼도 있고 저런 결혼도 있겠죠. 근데 설거지와 같은 처지도 적진 않을 겁니다.
밑에서 어떤 분이 "사랑을 해야 합니다"라고 하시던데, 그렇죠... 사랑을 해야죠.
이게 다 사랑이 없다고 생각해서 나도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실제로도 꽤나 그럴 겁니다.
뭐 저는 인간도 어차피 조건적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놈이지만요.
21/10/24 12:38
수정 아이콘
근데 세상엔 생각보다 진심이 아니라고 느끼는 사람이 많나봐요
블라인드가 저렇게 터져나가는거보면
21/10/24 13:20
수정 아이콘
연애경험이 아니라 서로 사랑했는지가 가장 중요한거죠
아구스티너헬
21/10/25 04:55
수정 아이콘
남자도 대충알고 무엇보다 여자는 자기 본심을 알겠죠
banelingMD
21/10/24 10:50
수정 아이콘
스윗하시네요.
SigurRos
21/10/24 10:56
수정 아이콘
행복하세요
맛있는꽃게
21/10/24 11:06
수정 아이콘
내무부장관이니 플스 허락 받고 쓰니 뭐니 동네방네 광고하신 전력이 있는지라.. -_-;;
SigurRos
21/10/24 11:13
수정 아이콘
그런 글들 저도 많이 봤고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거 맞습니다. 그런데 그런 글의 목적이 내가 이만큼 이렇게 불행하다 이것이 아니고 자기가 그만큼 가정을 위해 희생하고있다, 지지고볶고 산다 이런 나름의 만족감, 충실감의 표현이라고 봐야되거든요. 그러니까 보는 타인은 사실 밥맛인거고 그런데 그런 글들이 맘에 안든다고 해도 설거지니 뭐니 하는건 너무 나간거죠.
맛있는꽃게
21/10/24 11: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소위 말하는 희생이 값어치가 떨어진거죠. 그분들 즐겨 쓰는 표현이 “페미니즘은 시대 정신이다 조용히 따라라” 이건데, 가부장제 해체 이후 가정 내에서 의무와 희생의 권위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할 터. 그럼 조용히 시대의 흐름을 따르시면 됩니다. 이제와서 그분들이 다른 소리할 것 같진 않지만.

뭐 그렇다고 정신적 충격을 줄 정도로 비하되는 건 저도 참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이러니 원.. ㅠㅠ
Sensatez
21/10/24 10:24
수정 아이콘
이전 유게글이랑 댓글 반응이 다른 게 재미있네요. 이제는 확실히 대부분 남초 커뮤니티에서 활활 타고 있는 주제라 그런지 몰라도요. 지난 번 유게글에서는 인터넷 역사상 가장 찌질한 밈이라는 글 제목에 댓글로 많은 분들이 공감하셨던 것 같은데, 남초 커뮤니티에 찌질한 남자들이 정말 많이 상주하고 있었던 거였군요...
맛있는꽃게
21/10/24 10: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여기 연령대랑 기혼자 비율을 생각하면.. 흠흠

문제는 제대로 된 결혼 관계를 정립 하지도 못한 채 [나는 결혼 했으니까 우월해 이 진따들아] 이 정도 인식 수준이라면 그것도 참 서글프겠지 싶고.. -_-
21/10/24 12:4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고 계시던 분들이 뼈맞은게 이게 활활 타는 이유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DeglazeYourPan
21/10/24 11:06
수정 아이콘
사실 찌질함은 인간의 본성 중 하나고 찌질함에 대한 멸시는 동족혐오인게 아닐까요 세상만사에 초연한 극소수를 제외하면 누군가에게나 찌질해지는 순간이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찌질한 감성이 시대를 관통하면서 계속 팔리는 거겠죠
21/10/24 16:48
수정 아이콘
이전 글 올린 사람인데 이정도 까지 활활탈거라 생각 못했습니다...
어서오고
21/10/24 10:24
수정 아이콘
웃긴게 이게 여초나 맘카페등에서 난 남편한테 이렇게 잘해준다 하고 식단 거하게 차려놓은거 인증 릴레이하고 도시락 인증하고 이랬으면 금방 진압될 수 있었다는 겁니다. 근데 여초에서도 찌질하다 왜저러냐가 끝이라 웃픈이야기가 되었죠.

그리고 찐따들이 열폭하는거 맞는데 한국이 그 연애못하는 찐따 비율이 좀 많이 높아요...30대 중반까지 가도 오히려 연애하고 결혼하는 사람보다 못하는 사람이 더 많을 지경이라. 30대 남성 미혼률이 지금 절반가량이고.
21/10/24 10:28
수정 아이콘
?? : 설거지도 피하는게 능력이지
키모이맨
21/10/24 10:28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하게 말해서 공부머리 있고 취직 직장쪽으로 자리 잘 잡은 준모쏠급 찐따남(특히 타고난 외모가 안되는케이스)이
30대 되서 20대 시절에는 말한마디도 안섞어봤을거같은 외모적으로 뛰어난 여성분들이랑 결혼해서 외벌이 되는 케이스
현실에 그냥 흔해빠졌어요솔직히 크크 도저히 안많다고 할수가...
하아아아암
21/10/24 10:59
수정 아이콘
흔할 정도인가요... 그런 조합은 어디서들 만나시는거에요? 제 주변엔 케이스가 하나도 없어서 궁금하네요
21/10/2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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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도 있지만 퐁퐁시티.. 퐁탄 오시면 좀 있습니다
기흥 이케아나 근처 아울렛에 자주 보이시죠 뭐
하아아아암
21/10/2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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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퐁탄이긴한데요..크크크
21/10/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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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지 않나요? 옆파트 책임님들중에도 있으시고
하아아아암
21/10/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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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엔 비슷한 분들끼리 결혼하신 분이 많으셔서요 주말에 밖에 나가봐도 비슷해보이는 커플들이 많아서 막 엄청 체감되진 않네요. 평일에 카페에 가보면 확 느껴지려나요
21/10/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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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많아요 저도 현직 퐁탄 비슷한 직종입니다
더치커피
21/10/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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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 외모 어디 가지는 않을텐데 남자가 일방적으로 손해봤다고 하기는 어렵지 않나요? 어차피 누가 시킨것도 아니고 본인이 좋아서 결혼한건데.. 크크
마그너스
21/10/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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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봤다는게 아니고 그런 외모라면 결혼 후에 충실하지 못 하다는 이야기죠
우리아들뭐하니
21/10/2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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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없다는게 문제겠죠. 경제절인 이유때문에 결혼은 했지만 인스타에 못올릴정도로 부끄러운 남편... 그래서 셀카나 아이돌 사진만 올리는..
21/10/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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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없는거죠. 결국. 연애용 남자에게는 정성껏 대해줬는데, 결혼용 남자는 atm 취급하니 밥도 제대로 차려주지않고, 애 낳아준다는 소리를 하는거죠.
더치커피
21/10/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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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그게 사실이면 참 불행한 가정이네요 ㅠㅠ
오곡물티슈
21/10/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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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율이나 30대 남성 비혼율을 보면 세상이 변했는데, 세상이 변한걸 못 받아들이는 분들이
이번 일에 당황하는게 보이는게 참...
21/10/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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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으로 판단하고 연애하고 결혼하고 의사결정하면 되는데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너무 예민하고 평가하기를 좋아하는 것 같네요.
내가 와이프를 사랑하는지, 와이프가 날 사랑하는지 아닌지정도는 스스로 믿고/판단할 수 있는 거 같은데 (사실이 아니더라도) 옆에서 뭐란다고 발끈 하는 것도 웃깁니다.
물론 설거지할까 두려워 기혼자들 조롱하는 사람들은 시간 지나면 현금 옷장에 박아두고 투자 안 한 포지션이 되겠지요. 그래도 그 사람들은 결혼이라는 도전을 했다가 망한 사람들 보고 깔깔대면서 자위하겠지만요.
SigurRos
21/10/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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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끈하는게 뭐가 웃긴지 이해가 안되네요. 페미니스트들이 남성을 싸잡아서 잠재적 가해자 운운할때 발끈한 남성들은 주체적 사고능력이 없거나 자신에 대한 믿음, 판단이 안되서 발끈한 것인가요?
21/10/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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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론 대전제가 [조건이 우선된 관계]니 그게 아니라고 스스로 믿으면 남의 일이죠 뭐. 페미들은 전제가 '모든 남성' 은 잠재적 가해자였으니 발끈할만 했고요.
SigurRos
21/10/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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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상 남편이 고수입 여성은 보조의 가정이 대다수인데 싸잡는 것과 다를바 없죠. 사람들 모여있는 곳에 대고 '야이 xx들아' 욕해놓고 ' 아! xx아니면 발끈하지마세요 발끈하면 xx인정하는겁니다' 이러는 꼴입니다. 한마디로 언어도단이죠.
실제상황입니다
21/10/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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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인터넷 커뮤니티라는 게 대체로 그렇습니다. 설거지라고 비아냥당하는 기혼남들의 대꾸가 모쏠찐따인데 이것만 해도 전커뮤니티에서 희화화되어 오던 비하용어지요.
패마패마
21/10/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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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모솔찐따 자체가 심각한 비하용어인데요 뭐... 싸잡는건 도긴개긴이라고 봅니다
우리아들뭐하니
21/10/2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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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신뢰하는 부부는 그냥 개소리 취급하면 됩니다. 여혐 남혐논란이있을때도 연애하던 사람들은 그냥 한귀로 흘리죠.
21/10/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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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한 많은 남자들은 한강 포지션이니 그게 낫죠
21/10/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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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론 주도하는 분들 생각보다 설거지가 많지 않거나 그 자체를 설거지라고 생각하지 않고 가정 잘 꾸려사는 분들이 훨씬 많아서 딱히 나은포지션인지는... 이용만 당할까 두려워 아무것도 못 하는 건데 다른 인간관계라고 다르겠습니까.
21/10/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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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비율이야 통계낸 것이 없으니 모르지만, 결혼 생활에 만족 못 핫다는건 이혼율 보면 알 수 있죠. 그리고 아내에게 쥐어사는 남자들 글이 인터넷에 자주 올라오는 것도요.
진짜 사랑으로 결혼한 사람들은 콧웃음 치겠지만, 내 아내가 혹시 ? 하는 분들이 한둘은 아닐걸요?
천국와김밥
21/10/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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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교제가 어려운 자들이 이성을 공격하다가 결국 자신들에 동조해주지 않는 동성을 공격하는.... 워마드에서 사용하던 흉자라는 단어의 용법과 비슷해 보이네요
21/10/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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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웃긴건 이 화력전에서 이겼다고 본인들이 논리적이라고 생각하고 현실세계에서 인식이 바뀔 것이라고 우쭐대는 겁니다. 몇 달 전에 페미사냥하러 몰려다니던 펨코 유저들 스타일 그대롭니다.
유튜브 프리미엄
21/10/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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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렴진화죠. 적대하는 세력끼리 닮아가는 건 재밌어요.
지르콘
21/10/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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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했더만 안생기고 인기가 없어서 이렇게 당한다는 한탄이네요.
찐따들이 불 탈 만한게 맞네요.
21/10/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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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끊어야 합니다
저부터 좀 그래야겠어요
대신 사랑을 해야 합니다. 진심을 다해.
유성의인연
21/10/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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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했는데 취집하니까 바로 이해가 가네요. 크크
그럼 뭐 새로울게 없는 밈 아닌가요
백년후 당신에게
21/10/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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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라는 단어의 임팩트가 너무 강합니다
지나가던S
21/10/2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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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집보다 성적인 비하로 쓰이기가 쉽고 실제로 그렇게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디시에서 설거지는 청소용품에 비유하는 여자들을 남자가 가져간다는 뜻이죠.
21/10/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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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단 퐁퐁시티 어감이 귀엽긴 함 ㅜ ㅜ
현실은 대부분 자발적 아닌가 싶은데
껄끄럽거나 얄미운일 부인에게 토스 하는경우 많이봄
푸념해도 절대적 이익인걸 알아서
Old Moon
21/10/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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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남자들이 참아오던 것들을 조롱의 소재로 삼기 시작하니까 터지는 문제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서로 존중하면서 하는 결혼 생활에는 설거지론이 먹힐 틈이 없어요 다 같이 힘합쳐서 열심히 살자고 하고 있으니
남자도 여자가 전업주부라고 해도 자신을 위해서 무슨 마음인지 알고 여자도 남자가 열심히 일하는 이유를 알고 있으니까요.

문제는 저런 믿음이 없는 결혼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너무 치명적이죠. 동반자가 아니라 부양인을 하나 더 얹은 거니까요.
21/10/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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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증명된 빈익빈 부익부가 가장 심각한 시장이 남성 연애/결혼시장인데 한번 터질 시기 오긴 왔죠. 양극화/차별에 그렇게 민감하신 분들이 정작 이 문제엔 하나같이 침묵하거나 되려 이 시장의 약자들을 조롱/비난하는 모순적인 행태가 많이 보이던데 말이죠.
미메시스
21/10/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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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남녀혐오 2라운드 같은 느낌이..
이제 남자쪽 턴인가요 크크
21/10/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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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로 치부하기엔 빌드업 된게 많아 보여서 그런거 같아요
21/10/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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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상을 의미 있게 보는건

흉자는 남여대결구도의 연장선이라면
설거지는 기혼과 미혼 대결 구도인거 같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남여 대결 구도라면
메인 타겟이 찌질한 메갈녀가 되야 하지만,
이 사안의 메인 타겟은 전업주부,
아니 더 정확히 보면 퐁퐁남들로 보이거든요.

남여대결 구도가 메인 타겟이라면 여초도 불타야 하는데 실제 불타는 건 남초커뮤니티인 것만 봐도 그렇죠.

거기에
퐁퐁남들의 자학적인 커뮤니티 내 발언
남여 대결 구도의 인터넷 문화
은연중에 연애와 결혼못함에 대한 비하의 정서

가 섞여서 이 상황을 만든거 같네요.

점점 혐오의 대상도 불분명해지고 있고
혐오를 대응하는 우리편의 영역도 파편화 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 미친 광기는 대체 언제쯤 끝날련지
Old Moon
21/10/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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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끝날겁니다. 여기만 봐도 연예/결혼 못해? 그럼 진따 이러고 있으니까요.
우리아들뭐하니
21/10/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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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들은 이미 한번 지나가서 그 후 미혼 동거가 대세가 되었죠..
아스날
21/10/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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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시티라는 말은 첨들어보네요..
21/10/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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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부터 주갤에선 이미 개념글 여러번 간 내용인데 네이밍만 바뀐거죠. 근데 호응이 많을수 밖에 없는데 소위 연애/결혼 못하는 찐따들이 적게 잡아도 청년층의 30프로는 넘습니다. 이것도 최소로 잡은거라 크크
현대사회니까 인터넷에서나 찌질대지 근전대 이전이면 사실 진작에 전쟁터져서 남성인구 줄어들었습니다
21/10/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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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양극화 끝판왕중 하나가 남성의 연애/결혼일겁니다.
21/10/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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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사람들이 커뮤니티 여론 주도세력이기도 하죠.
실제상황입니다
21/10/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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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설거지나 퐁퐁 이전에
똥차, atm기 등등의 표현이 있었죠.
여성에게 초점을 맞추면 그게 취집이었고...
SG워너비
21/10/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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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대상 설거지 하는 사람 찐따 퐁퐁
혐오 표현 가득한데 이걸 낄낄 거리며 소화할 사람들이 누굴까요? 그니까 디씨 펨코같은데서 계속 불타죠
밈같아서 한번 쓰고 싶더라고 지양하는게 좋다 생각합니다. 자조섞인 말 해서 뭐합니까
21/10/2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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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결혼 안한 30대초 너드들 한테는 도움되는 말이죠. 20대 때 쳐다보지도 않던 여자들이 다가온다? 너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너를 atm으로 보고 오는거라는 진실을요.
SG워너비
21/10/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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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준비가 되어있다면 좋은 사람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아직 미혼...) 20대보다 30대 남자가 매력을 더 뿜뿜 한다고 생각도 하고요. 내외적으로 스스로 가꾸며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atm기로 보는 사람은 알아서 걸러지지 않을까요.
아 어렵습니다. 현실에서 남자를 atm라고 생각하는 여자들이 주위엔 많이 보이지는 않는데 이게 또 인터넷 사례들 보면 없는건 아니니 참 혼란스럽네요.
자신의 분수도 아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외적인 매력이 부족한데 재력으로 커버한다고 생각했을때의 리스크도 생각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외모와 재력을 판단해서 어느정도 현실적 타협을 하는 것도 중요하죠.

모두가 전체 남자 전체 여자가 그런 것도 아닌데 이런 혐오로 선입견을 갖고 무조건적 경계를 하는게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norrell님이 말씀하신 30대초 너드들?도 이제 자신을 가꿔야죠. 앞만 보고 달려왔으면 30대초면 보통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잖아요.

아 현실 모쏠이 그렇게나 많은지도 모르겠고 남자atm기 보는 여자가 많은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늠이 안되요.
21/10/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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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0대 보다 30대가 더 매력있다는 주요 근거가 능력이었죠. 지금은 그걸 atm으로 보는거고요. 평균적으로 30대가 더 매력 있을리가 없잖습니까? 여자 배우들 보면 20대를 더 높게치죠. 남자도 마찬가지죠.

남자에게 쥐꼬리만한 용돈 쥐어주는 집이 한둘이 아닌데 atm 취급안하는 집이 적을리가 없죠. 어지간히 친하지 않으면 가정사 약점을 이야기할리도 없고요.

네 맞아요. 자기의 분수를 알라는게 중요 포인트 입니다. 여자에게 인기없던 너드가 능력 생기고 돈이 아니라 그 사람 자체를 좋아하는 여자를 만날 일 없으니 헛결혼 했다/그런 결혼 하지 말아라죠.

통계보면 연애 못 하는 사람 많습니다. 님은 아닐지 몰라도요. 남자를 atm으로 보는건 여자의 유구한 특성이었습니다. 결혼정보회사 통계 보세요. 남자 능력이 최우선 순위 입니다.
SG워너비
21/10/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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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서로 많은 표본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생각하는 것도 다른데 얘기를 더 나눠볼 필요가 있나 싶네요
이런 혐오에 대한 얘기보다 나가서 바깥바람 쐬는게 차라리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셔
록타이트
21/10/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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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남초 공대 나와서 주변에 저런 류의 결혼 많이 보기 때문에 친한 정도에 따라 안타까운 감은 있어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어차피 결혼은 끼리끼리 만나는거라...
21/10/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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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직장 다닌다고, 학벌 괜찮다고 찐따 아닌 건 아니죠. 오히려 연애등 관계 형성의 문제에 있어서는 그 반대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21/10/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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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주의자들이 결혼 폄하하고 기혼자들 조롱하던거 재작년쯤에 여초에서 신나게 하다가 요새는 시들시들한 레파토리죠. 그거나 이거나 공포가 뒤섞인 투정과 푸념이라고 봅니다.
PiotheLib
21/10/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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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 되도 않는 정신감정 들어가셨따...
"그들의 격한 반응의 이면엔 거세 공포가 있습니다!"
이제 식상하고 아무도 안 사요. 아저씨..
작금의 시기에 관계에 대한 가치관은 여자도, 그리도 남자도 변했다구여..크
21/10/2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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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행복하세요.. 되도 않는 사회진단 잘 봤습니다
북극곰이크앙해따
21/10/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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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혐오를 소비하고 즐기는게 당연시 되고 있네요. 어질어질 합니다만 사회가 이렇게 되가는걸 뭐 제가 어찌할수도 없고 저도 받아들일 때가 된 거 같네요.
21/10/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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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혐오라기 보단 충격 요법으로 진실을 깨우쳐 주는거죠. 여기서 욕 먹어야 할 대상은 취집한 여자들이고, 기혼남들은 어리숙하게 여자들에게 당한건데 현실 파악을 지금까지 못했던거죠
판을흔들어라
21/10/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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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스럽게 새롭지도 않은 거고, 남녀 모두에게 적용되는 사안인데 시점만 바꿔서 말을 참 기분나쁘게 한 거죠. 재밌는 건 선빵은 기혼자 기성세대가 한 거고 저 말 만들어낸 세대는 자신들의 타격은 아랑곳하지 않는 마치 철권 요시미츠의 할복 기술을 쓰는 겁니다. 원래 그냥 쳐맞기만 했던걸 내 배 뚫고 너도 찔려봐라 하는 거죠.
흔히 말하는 사랑으로 한 결혼이라면 기분만 더럽지 별 타격은 없겠으나 맨날 결혼은 현실 결혼은 현실 한 덕분에 타격이 가죠
21/10/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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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런거 맘에안드는게 결국 여성혐오이고..
남성중심적인 사고라고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해당되는것도 아닌데두요

솔직히 이런게 엄청심해지고 그런사람들이 집단화되면
그게 현존하는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같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여자들이 문제고 무책임한 연예나 젊은시절, 미모등이 문제니
억압해야된다는
banelingMD
21/10/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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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문제가 있다는게 아니라 남자들이 문제 있다는거 아닌가요?
북극곰이크앙해따
21/10/24 11:02
수정 아이콘
펨코 등에서 해당 밈이 소비되는 형태를 보면 표면적으론 사기결혼당한 남자들을 비웃는 걸로 보이지만 근저에는 남자들을 많이 만나는 여자들에 대한 혐오와 분노가 있다는 것을 알 수있죠. 애초에 이 밈자체가 기혼 남자들에 대한 조롱은 겉치레고 근원적으론 이성혐오로 시작된겁니다. 취집과 설거지를 연계시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맛있는꽃게
21/10/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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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단순히 연애 많이한 여자에 대한 분노가 아닐텐데.. 왜 자꾸 프레임을 이쪽으로 옮기는 건지 당최 이해가 안 가네요.
북극곰이크앙해따
21/10/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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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남초에서 이렇게 즐겁게 소비하는 행태에서 그들에게 빅재미를 주는게 혐오가 가장 크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갠적으로 그들이 기혼남자 패고 조롱하는 것에 대해서 크게 재미를 느낄까 하면 별로 안 그럴 거 같아서요. 아니면 뭐 다른 이유라도 있응까요??
맛있는꽃게
21/10/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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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여러 곳에 적었지만, 결혼을 철저하게 돈 하나로 접근한 여성을 공격하는 행태겠죠. 이미 밝혔듯이 전통적인 결혼관에서는 용인될 수 있는데, 전통은 해체된 와중에 여전히 과거 남성에게 주어진 의무는 그대로 남은 현실에 대한 박탈감 정도가 더 정확하지 않을지 합니다.
북극곰이크앙해따
21/10/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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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네 님도 말했다싶이 근원적으론 여자를 공격하는 행태입니다. 만날 사람 다 만나고 막상 결혼하려니 돈만 본다는 것에 대한 분노죠. 개인적으론 누가 외모를 보든 성격을 보든 재산을 보든 자기 가치관에 맞춰서 결혼하는 것과 그 이전에 누구랑 어떻게 놀고 섹스하는 건 분리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결혼해서 후회하는 건 본인 책임으로 둘 일이지 굳이 거기에다가 대고 조롱할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어찌됐든간에 전 지금 이렇게 많은 커뮤니티에서 즐겁게 소비될 수 있는 핵심적인 이유는 표면적으로 같은 남자를 공격하는 것이 여자를 공격하는 좋은 천막이 되어주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도 이런 사회적 흐름이 어떤 방식으로 흘러갈지가 무척 궁금합니다.
맛있는꽃게
21/10/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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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개인 선택이라 저도 딱히 기혼자가 조롱 될거라고 생각은 못했습니다. 가끔 내무부장관 유머 나오는 건 호구 잡힌 걸 자랑하네 하고 생각은 했습니다만.. 이게 이렇게 커질 줄은 -_-

저도 두 번째 문단에서 언급한 내용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빨리 식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파급력이 커지면 행후 어떻게 사태가 전개될지 궁금하네요.
맛있는꽃게
21/10/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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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핵심은 여성들의 결혼관 입니다. 연애는 존잘과 결혼은 평생 나를 떠 먹여줄 찐따 호구와 함께. 이 의식에 대한 비판이 전제로 깔려 있죠. 이런 결혼을 한 기혼남에 대한 비하가 파생된 거고요.
21/10/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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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을 따져서 결혼하는게 '평생 나를 떠 먹여줄 찐따 호구와 함께'
이런 소리 들을 일인지 모르겠는데요. 왜 비판 받아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이정도면 여성에 대한 피해의식이 있는거 아닌지요.
맛있는꽃게
21/10/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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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전통적인 결혼관이라면 뭐 저도 납득은 가지만, 전통은 벗어나면서 철저하게 상대에게 의무를 지게 하니까 문제죠. 뭐 사실 결혼했니 안 했니 별 감흥도 없습니다. 이게 옛날부터 줄곧 나온 이야기인데 갑자기 파이어 되는 것도 이해가 안 가고요. 아 그냥 호구처럼 사는구나 인식하는 수준? 그리고 혐오니 뭐니 발끈하는 분들 보면 나 호구라는 걸 합리화 잘하네 수준?

그리고 용돈 받아 쓰네 플스 허락 받네 동네방네 광고하던 분들 보면서, 관계 정립이 참 잘못 됐네 생각하는 걸 피해망상이라고 하면 좀.. 아무리 돈 주고 결혼 했어도, 또 여성 떠 받들고 살아도 기본 권리는 챙기셔야죠..
21/10/24 11:18
수정 아이콘
설거지론은 그냥 남자여럿만나던 여자가 나중가선 능력있는 남자만나는 현상을 비꼬는건데요. 처녀성을 따지는 부분도 분명 있고요. 그렇게 시작된 논의입니다.
맛있는꽃게
21/10/24 11: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확히 말하면 능력 있는 남자를 만나되, 일부 찐따라고 표현되는 능력남을 만날 시 해당 남성에게 전적인 의무를 부과하는 경우를 말하겠죠. 남자야 쑥맥에 모쏠이라 이 여자가 나를 사랑한다고 착각하고, 반대로 여자는 돈만 바라보는 유물론적인 접근을 한 상황을 비아냥 댄 것 아닌가요?

저야 각자의 선택이니까 그러려니 하는 입장이긴 한데.. 다 아는 현실을 갑자기 불타오르는 건 우습기도 하고.
21/10/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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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애초에 설거지론에 대한 거부반응이 폭발적으로 일어난 이유가 처음 퍼지던 내용이 다른 남자들이 여러번 만나던 여자를 모쏠쑥맥들이 만나게 되는데 왜 그런 '중고'를 만나냐는 내용이었습니다.
욕먹기 시작하니까 안그런척 슬쩍 선회하는데 처음 퍼지던 내용이 분명 뉘앙스가 전혀 다른데요.
맛있는꽃게
21/10/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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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러니까 그런 중고를 죽을 때까지 (혹은 이혼할 때까지) 부양 의무를 져야 한다는 거 아닙니까. 맥락 보면 여성 쪽에서도 그들 표현 쓰면 탈만한 밴츠 오니까 찬 것에 불과하고요. 게다가 이 여자가 날 돈만 보고 접근한 것이다? 이에 대한 박탈감이겠죠.

(또 혐오론자 운운할 거 같은데, 전 관조자입니다. 어차피 이방인이라 멀리서 지켜볼 뿐이에요. 갑자기 파이어 돼서 신기할 뿐)
21/10/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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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꽃게 님// '그런 중고' 같은 소리에 동조하시는거부터가 노답인데요. 안그런척하시더니 처녀성 따지시는거 맞네요 뭘
맛있는꽃게
21/10/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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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Peggg 님// 불쾌 했다면 표현에 실수가 있었네요. 중고라고 말씀 하셨길래 해당 표현 강조 하느라고 “그런”을 쓴 건데.. 꼬투리 잡아서 또 프레임에 가두시네 ㅠㅠ

설명글은 드라이 하게 읽으세요. 한국 스타일의 결혼 문화를 아주 극혐하는 입장이라, 완전 동조를 안 한다 이건 아닌데. 그렇다고 이 현상에 몸을 맡기고 떠 밀려다니는 그런건 아니니까요. 그냥 텍스트 그대로 제가 이해하는 설거지론을 쓴 것 뿐 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그들이 말하는 설거지론)

그리고 처녀성 운운 하는데 대체 절 뭘로 생각을 하는건지.. 이전 여친도 이미 남친 경험이 있었지만 아무 불편 없이 서로 사랑했던 이력도 있는데..

+) 또 꼬투리 잡을 거 같아서 첨언 합니다. 한국의 결혼 문화라는 건 한국 여성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지나치게 물질화 되고, 지나치게 남녀 인생을 구속하는 역할을 강요하며, 허례허식에 빠져 있고 또 인생의 절대적인 코스인 것 마냥 온 사회가 강박적으로 요구하는 그런 걸 말합니다. 덧붙여서 혼인, 출산을 인간 사이의 일이 아니라, 단순히 국가 중심적인 시각에서 국민을 생산하는 시각으로만 환원하는 것도 극혐하고요.
21/10/24 11:13
수정 아이콘
마누라들은 남편을 사랑할 의무가 없어졌기 때문이죠.
예전에는 있었어요.
21/10/24 13:50
수정 아이콘
사랑하지 않고 결혼한거니까요.
그 결과 상대에 대한 존중이 없고, 결혼해도 자기가 돈을 범에도 쥐꼬리만한 용돈이나 받고, 집안에 있을 대우 못받고, 밥도 못 얻어먹으니까요.
이런 바보 같은 행위를 한 자들을 비웃으면 저렇게 되지말자는거죠
백년후 당신에게
21/10/24 11:05
수정 아이콘
여자들이 똥차남 벤츠남 하는건 괜찮은건가요?
뜨와에므와
21/10/24 11:41
수정 아이콘
남성혐오를 국가공인으로 하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 아닌가요?
그냥 쳐맞고 있으라는 뜻은 아니실테고...
21/10/24 13:44
수정 아이콘
왜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처럼 되나요? 사랑없고 돈만 보는 결혼을 비판한건데.
그리고 여자도 설거지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자가 돈 보고 결혼하니 해당되지 않는거지
flowater
21/10/24 10:43
수정 아이콘
오늘 처음보는데 엄청난 파급력 있는건가보네요 피지알 유게가 이렇게 불탈줄이야
뜨와에므와
21/10/24 10:44
수정 아이콘
최소로 잡아도 5년동안 장작이 쌓였는데 1년내내도 태울수 있겠죠
Chasingthegoals
21/10/24 10:44
수정 아이콘
여자가 절세 미인이면 남자한테는 고시 3관왕과 같다는 말도 쓰는 분위기라 언젠가 저런 결론에 도달해도 안 이상한 분위기였죠. 특히나 작년부터 불어온 동학개미 열풍 덕분에 직관적으로 와닿는 의미의 단어를 결혼과 접목시키니 파장이 큰 것 같습니다. 대부분 주식에 관심이 없었으면 활활 타오르지도 않았을거에요. 그러나 주린이 대부분 설거지를 안 겪어보지 않았기에 발작하는 반응이 예상보다 큰 것도 사실이고요.
아카데미
21/10/24 10:46
수정 아이콘
이제 설겆이라고 잘못 쓰는 경우가 좀 줄어들겠군요
뜨와에므와
21/10/24 10:47
수정 아이콘
어...저도 이생각했는데...
설겆이 설걷이...맞춤법 빌런들이 많았던 건 이번기회에 정리되겠구나...싶던
21/10/24 11:09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이게 반가웠습니다. 어제오늘 설거지론 관련 글 많이 보이는데 희한하게도 대부분 '설거지'라고 쓰더라고요. 평소에는 맞게 쓰는 비율이 좋게 봐야 6할 정도였는데 말이죠.
척척석사
21/10/24 11:49
수정 아이콘
엌 크크크크크 그러네요 다 맞게 쓰고있네
21/10/24 10: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에타나 블라인드 보고 너무 호들갑 떨 필요 없을거 같은데요.
그거 보고 판단하면 이대남 원베 비중이 나라 망할 정도로 엄청 나다는 의미기 때문에..

사실 블라인드는 제가 못봐서 잘 모르겠지만 에타는 틈만나면 원베 노대통령글이 핫게 가는게 일상이라서 그런 커뮤보고 판단하긴 좀 그렇습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21/10/24 11:00
수정 아이콘
~노 혹은 손가락 등등 처럼
설거지도 이제 잘못썼다가 그쪽이냐??며 공격받을 시기도 곧 올듯
다른걸떠나 단어가 주는 소위 "찰지다"라는것때문에 이리저리 많이 퍼지고 이슈화가 되는것 같습니다
뜨와에므와
21/10/24 11:00
수정 아이콘
비혼과 비출산이 대세가 되면
남자가 여자를 배려하거나 매너를 갖출 이유가 사라지고
철저히 서로를 경쟁자로 인식해서 싸우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었을때 진정한 성평등이 이루어지겠죠
덕분에 지구도 좀 살만해질 것이고...

이거 가지고도 찌질하네 뭐네 하는데
이미 비혼 비출산의 선은 망가지다 못해 싹 지워진 상태고
인간의 가장 기본이 끝장난 나라에서
정치권력 등에 업고 선빵친 건 여자들이니 전 찌질이라는 말은 차마 못하겠네요
2030남성들 화이팅입니다
21/10/24 11:01
수정 아이콘
저는 미혼이고, 동탄도 안살아봤지만 설거지론은 82년생 김지영의 남자 버전 느낌이 좀 있습니다. 피해의식이 생길만한 사례들만 모아서 일반화한 느낌
21/10/24 13:53
수정 아이콘
김지영에 동감하는 여자들은 대부분 그런 일을 겪지 못했지만, 퐁퐁단들은 현재진행형이란게 다르죠.
21/10/24 14:43
수정 아이콘
글쎄요. 김지영도 사례들 각개로 보면 그런 일 겪어본 2030도 많을 수 있죠.
이정재 
21/10/25 00:49
수정 아이콘
//대발 음 그러게여. 동감합니다
21/10/24 11:02
수정 아이콘
요즘보면 지금 태어나는 애들은 나중에 대한민국을 설거지 하게 생겼네요 크크크
1등급 저지방 우유
21/10/24 11:30
수정 아이콘
헉...
21/10/24 11:58
수정 아이콘
걔들은 걔들 나름대로의 캡사이신을 갖출겁니다?
읽음체크
21/10/24 12:43
수정 아이콘
우리가 거진 다 해서 걔네들은 헹구기만 하면 될꺼 같습니다 크크
타시터스킬고어
21/10/24 11:02
수정 아이콘
설거지 어쩌고 하는 글 여기저기 보이길래 뭔가 했더니... 이런 내용이었군요? 크크
이젠 내무부 장관이니 뭐니 이런 드립은 사라지겠네요.
뻐꾸기둘
21/10/24 11:03
수정 아이콘
이딴 역겨운 여론에 동조하는게 메갈이랑 다를게 뭔지 싶군요.

애써 혐오 아니라고 억지 옹호 하는 꼴까지 완전 판박이.
소유자
21/10/24 13:08
수정 아이콘
이렇게 화내실수록 지는겁니다
21/10/24 11:03
수정 아이콘
몇년 전 주갤문학에서 매번 나오던 이야긴데 왜 갑자기 이렇게 반응이 폭발적인지 이해가 안 가긴 해요 크크
봄날엔
21/10/24 11:04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 찐따 비율이 현실보다 더 높은 건 확실히 맞다고 봅니다
21/10/24 13:54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그 찐따에 전문직 고소득자들도 대거 포함되죠
봄날엔
21/10/24 14:39
수정 아이콘
사실 전문직 고소득자 중에도 찐따가 많으니까요..
오히려 일반 비율보다 더 많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21/10/24 15:03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만 찐따가 있는게 아니라는 말 입니다. 지금 사회적으로 잘나가는 사람들 중에도 이런 부분에서는 찐따인 사람이 많죠.
봄날엔
21/10/24 16:16
수정 아이콘
전문직 고소득자가 인터넷을 안한다는 보장이 없죠..
저는 저런 데 글 쓰는 사람은 일반보다 찐따의 비율이 높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21/10/24 17:26
수정 아이콘
그 말은 역으로도 적용되는 말이죠. 그리고 연애 비율 보시면 더 이상 인터넷 상 만의 문제가 아니란건 보이실텐데요?
봄날엔
21/10/24 21:03
수정 아이콘
연애 못한다고 찐따라는게 아닙니다
찐따 마인드와 행동을 가지고 있어서 찐따지..
21/10/24 21:57
수정 아이콘
찐따의 마인드와 행동이 뭔데요?
인싸분들처럼 문란하게 안산게 찐따인가요?
봄날엔
21/10/25 00:23
수정 아이콘
;;;;; 실생활에서 동성친구 이성친구 둘다 별로 없을 정도로 친해지기 싫은 성격을 가진 사람을 찐따라고 생각합니다
21/10/24 11:0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여러분은 3d를 멀리하고 2d를 가까이 하는것이 좋습니다

설거지도 없고 취집도 없는 서로가 서로를 필요하지 않는 평화로운 세상이되잖아요 크크크
다크 나이트
21/10/24 11:10
수정 아이콘
그냥 커뮤 좀 줄이거나 안하면 바로 완치될 사람들이 다수이긴 하죠. 다만 그게 인생이 되어버리니 문제인거지.
여초든 남초든 커뮤 좀 끊고 산책좀 합시다.
21/10/24 13:55
수정 아이콘
아뇨. 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과거의 결혼 제도랑 현재의 남녀평등 사상의 충돌에 있는 겁니다.
다크 나이트
21/10/24 14:27
수정 아이콘
근본원인 따지기 전에 제가 말하는게 좀 더 현실적일것 같은데요?
요새 커뮤를 인생이랑 일치시키는 사람들이 많은게 좀 더 광범위한 원인 아닐까요?
21/10/24 14:30
수정 아이콘
손으로 막는다고 태양이 사라지지 않죠.
커뮤는 결과를 배설하는 장소일 뿐 입니다.
다크 나이트
21/10/24 14: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태양이 사라지진 않는데 굳이 내가 햇빛을 다 받을 필요도 없죠.
커뮤는 결과를 배설하는 장소라는데 그 장소 자체가 반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냄새를 풍기기도 하죠.
저는 근본적인 원인과 결과를 이야기하지 않았어요. 상황을 왜곡시키고 그걸 강화시키는게 지금 커뮤의 실태고요.
커뮤의 흐름대로 따라가지 말고 떨어저서 시간을 충분히 보라는거죠. 솔직히 다들 알지 않나요? 그냥 배설하고 싶어서 이런 상황을 무시하는거지...
21/10/24 15:01
수정 아이콘
고식지계는 임시방편일 뿐이죠.
코로나 환자 수 숨기는 중국과 같군요
다크 나이트
21/10/24 15:59
수정 아이콘
글쎄요. 고식지계는 아에 회피하는것이고요. 제 의견에 대해서 이런식으로 답변 나오시는거보면 더이상 할 이야기가 없으신가봐요?
저는 어디나 이걸 근본적인 해결에 바탕을 두지 않았는데요. 오히려 이런식으로 매몰되는건 근본적인 해결을 못하게 하는 결정적인 역활을 하죠.
21/10/24 17:17
수정 아이콘
고식지계는 잠시를 모면하시 위한 임시방책입니다. 회피가 아니고요. 늦어도 고등학교 때 배울텐데요...

근본적인 원인 해결은 얼버무리시고 눈 앞의 것만 치우고 싶어하시는 모습을 보니 얼굴만 숨기는 꿩 같군요.

펌프가 고장나서 지하실에 물이 차는데 근본원인 해결은 관심 없고 지하실을 폐쇄하자고 하시는 수준의 이야기를 하시는데 말을 이어나가기가 어렵군요
트리플에스
21/10/24 11:09
수정 아이콘
참 열심히들 산다 진짜.
눕이애오
21/10/24 11:10
수정 아이콘
이제 용돈받아쓴다 이런 건 안 봤으면 좋겠네요
21/10/24 11:11
수정 아이콘
김지영 남자버전인데 불탈만 하죠.
본인 이야기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부터 밤에 잠을 못자겠구나 하는 생각은 드네요.
alphaline
21/10/24 11:12
수정 아이콘
대 혐오 시대다보니 이제 이런 이론이 양지(?) 에서 논의되는 시대가 왔군요
눕이애오
21/10/24 11:14
수정 아이콘
급훈에 10분 더 공부하면 와이프 얼굴이 바뀐다 이러던 게 있었으니 사실 어느 정돈 공공연했죠
21/10/24 14:37
수정 아이콘
전 인터넷 여론 자체가 양지라고 보질 않는지라..
현실에서 잘 나가는 사람은 소위 인터넷 커뮤니티 안 하는 비율이 찐따 보다 훨씬 높을 겁니다
Weinberg
21/10/24 11:12
수정 아이콘
저러면서 저출산 걱정 안 하고, 퐁퐁남들 자식한테 부양받을 생각만 안 하면 되죠 뭐
21/10/24 11:28
수정 아이콘
현 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부양을 안받는 대신 전 세대에게 부양을 안해줘도 되면 매우 이득인 거래 같은데요?

설마 퐁퐁남들이 자기들은 부양 받으면서 자기 자식은 부양할 의무를 없애겠다 이런 놀부심보가 아니라면요
Weinberg
21/10/24 11:35
수정 아이콘
퐁퐁남들은 자식 키우면서 사회적 의무를 다했기 때문에 놀부심보가 아니죠.
저출산으로 딩크들과 비혼주의 비난하는 게 그런 맥락인데 무슨 소리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1/10/24 11:37
수정 아이콘
그럼 자신이 의무를 다한 자식들한테 부양받으면 되잖습니까...?

사실 미혼하는 사람이라고 세금 안내는거도 아닌데 부양 받니 안받니 따지는거 자체가 웃긴거지요.
Weinberg
21/10/24 11:40
수정 아이콘
은퇴한 다음에 무슨 세금을 제대로 내요. 저출산에 대한 과도한 복지부담이라는 주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시는 거 같은데 그냥 헛소리하지 마시고 갈 길 가세요
21/10/24 11:48
수정 아이콘
은퇴하기전에 내는 세금은 은퇴하고 나서부턴 무효로 치는건 바인베르그님 한테서 처음 배우네요
NoGainNoPain
21/10/24 11:54
수정 아이콘
미혼남들이 세금 좀 더 내는것은 기혼남들이 내는 세금+다음세대 사회 구성원들을 한 사람 몫을 할 수 있게 키워내는 금액을 따져 봤을 때 비교도 안될 정도로 적은 금액입니다.
그럼 둘 중 하나가 될 겁니다.
미혼남들이 내는 세금을 큰 규모로 증액시키거나, 미혼남들이 은퇴했을때 받아가는 비용을 턱없이 줄이던가겠죠.
21/10/24 11:58
수정 아이콘
어차피 현재 출산율 추세를 거스를수 없는건 누구나 다 압니다.

그런데 결국 부담이 가면갈수록 가중되는게 누구냐 하면 현재 젊은 세대보다도 더 뒷세대들 일수밖에 없는데

그나마 머릿수라도 받쳐주는 20~30대 들한테 너 뒷세대한테 부양받고 싶으면 우리 부양 잘해라! 하면서 되지도 않는 겁을 주는게 우스운거죠
21/10/24 12:02
수정 아이콘
그 논리에 따르면 결국 현 장년층이 받아먹을건 다 받아먹고 젊은층은 낼건 다 내고 받아먹진 못하거든요.

물론 후세대의 암울함에 비하면 그나마 나은편입니다만 오히려 그래서 아이를 더 안낳게 되는 추세는 강화되는거고요
NoGainNoPain
21/10/24 12:09
수정 아이콘
ann309 님// 자식 키우는게 비용이 많이 듭니다. 그건 세금이 아니죠.
기존에는 너도나도 아이를 낳고 키우는게 대세였기 때문에 일부 미혼들이 있어봤자 국가 차원에서는 별로 부담이 안되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상황이 달라진거죠.
국가로서도 더 이상 다음세대 사회구성원을 키우지 않는 미혼들을 그대로 놔둘 수가 없게 될 겁니다.
그럼 평준화 시켜야죠. 그런데 그 평준화는 상향평준화는 아닐 겁니다.
나의 노후를 위해 아이를 낳지 않는다는 거는 개인의 선택입니다만, 그렇게 놔둘 만하게 두고 볼 정부는 아닙니다.
21/10/24 12: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NoGainNoPain 님// 무슨 수를 써도 아이를 키우는 비용보다 세금이 더 많아질 수는 없습니다...

거기다 미혼하는 사람들도 투표를 한다는걸 고려해보고 미혼율을 보고 오시면 어떻게 될지는 잘 알 수 있는 일이죠

거기에 더해서 내가 아이를 얻었다고 칠때 그 아이가 감당해야될 부담을 생각해보면 더욱 안낳겠다는 생각이 강해질 수 밖에 없고요.

이걸 뒤집기 위해서는 결국 경제적 환경도 중요하지만 결혼의 정서적 가치를 올리는 일이 최우선 급선무인데 이미 결혼한 사람의 인지적 방어체계조차 무너뜨리는 사회적 환경인데 달라질 일은 없어보이네요.

사실 이런 밈이 생기기전에 사전조치를 했어도 한참 부족한데 이런 사회적 현상이 겉으로 드러날 정도면 말기암 정도로 이미 늦었고 회복불능에 빠진지 오래죠. 애써 부정할 뿐이지
NoGainNoPain
21/10/24 12:27
수정 아이콘
ann309 님// 국가가 맘먹으면 미혼자가 손해보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일할 때는 세금 많이 때리고 나중 은퇴하고 나서 노후의 복지시스템 이용에 제한을 주면 되는 일이죠.
지금은 그러한 페널티가 뚜렷하게 보이질 않기 때문에 그냥 미혼으로 지낼래라고 이야기하는 상황인거죠.

지금이야 국가 시스템이 어느정도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그냥 여론 눈치보고 있는 것 뿐입니다.
근데 국가 자체가 위태위태해지면 국가로서도 눈치보고 있을 여유가 없죠. 그때부터 극단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겁니다.
21/10/24 12:34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글쎄요... 국가를 운영하는 주체를 너무 유능하게 보시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차우셰스쿠 같은 독재자가 나와서 그런 출산율 촉진 정책을 실시한다고 쳐도 효과가 있을지도 미지수이고 그런 강압적 정책이 실시되는 정치적 환경이라면 남미, 동남아 국가 미만의 막장 상태일거 같네요
NoGainNoPain
21/10/24 12:37
수정 아이콘
ann309 님// 유능이 아니라 생존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는 겁니다.
우리 속담에도 "사흘 굶어서 남의 담 안 넘는 놈 없다" 란 말이 있죠. 국가도 그 차원에서 행동한다는 거죠.
당장 중남미 국가들을 보면 경제위기가 오면 국가들이 상상도 못한 정책을 펴 내는걸 잘 볼수가 있구요.
21/10/24 12:39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국가의 생존이고 자시고 민주사회에서 정치인에게 생존이란 투표에서 승리하는 것이죠...

이 부분은 앞서말한 미혼자 비율을 찾아보시면 될거 같고

중남미 국가들 정도로 정치적 상황이 혼란하다면 이미 나락까지 간거라 세금이 어쩌구 하는건 별로 중요치 않을거 같습니다...
NoGainNoPain
21/10/24 12:45
수정 아이콘
ann309 님// 정치에서 단순 숫자는 큰 의미 없습니다. 헤게모니를 잡는게 중요한 거죠.
미혼자 비율이 많다고 그래봤자 아이를 낳는게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며 정당하다는게 헤게모니화가 되면 미혼자들의 정책은 저 뒤로 밀려나기 마련입니다.
남성 인구수가 많지만 여성 정책이 정치권의 주요 이슈가 되는게 좋은 예이죠.
지금이야 사회 구성원들이 별 불만 없이 먹고살기 때문에 괜찮지만 상황이 악화되면 헤게모니가 넘어갈 겁니다.
21/10/24 11:42
수정 아이콘
아, 설마 자식 키우는 일을 '사회적 의무'로 간주 하시는건지...? 결혼할지 말지, 자식을 낳아 키울지 말지야 결국 자기 자유에 달린 일 아니었나요?

설거지론에서 비웃는 대상이 상호간에 사랑도 없이 타의에 의해 적당히 조건보고 결혼해서 똑같이 조건만 보고 결혼한 여자에 의해 착취당하는 남자인데 설마 거기에 해당하시는 분은 아니길 바랍니다
용노사빨리책써라
21/10/24 11:47
수정 아이콘
자식 키우는 일이 사회적 의무가 아니었던 시절은 인간이 집단을 형성한 이후로 단 하루도 없었습니다. 생식본능 및 노후보장 등 여러 조건이 있어서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 드물었기에 공동체 내에서의 멸시를 받을 지언정 묵과하고 넘어갔던 거구요. 이 성향이 주류가 된다면 사회유지를 명목으로 제약이 걸리겠죠. 대표적이면 세금이 되겠군요.
21/10/24 11:50
수정 아이콘
전통적인 사회에서야 사회적 '의무'겠지요.

현대사회에선 잘쳐봐야 '권장'하는 정도이고 당장 페미니즘만 보아도 배척하지나 않으면 다행인 수준 같은데요

그게 불만이라면 의무를 전통사회로 돌리고 가부장적 권리도 전통시대로 돌려 놓으면 되겠습니다

물론 불가능하겠지만요
우리아들뭐하니
21/10/24 13:12
수정 아이콘
? 세금내고 국민연금내고 건강보험료 잘내고있는데 혜택받지 말라구요???
흠흠흠
21/10/24 1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느샌가 청년층에서는 기혼자가 소수자가 되어버리면서 나온 현상이죠.

20대랑 30대 남자 미혼율이 각각 95퍼, 50퍼라 그러고

비슷한말은 진짜 엄청나게 많았는데 갑자기 터지는거 보면...

최근들어 한국사회에서 바뀐거라고는 결혼율과 연애 안하는 비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는거 정도니까요

행복한 결혼>미혼>행복하지 않은 결혼, 남녀 청년세대의 결혼관이 이렇게 변해가고 있다는거라고 봐요.

그동안 한국사회에서 결혼>>>노총각, 노처녀라는, 결혼이 가지고 있던 절대적인 위상이 점점 깨져가고 있다는 증거겠죠
kartagra
21/10/24 11:13
수정 아이콘
pgr만 해서 그런가, 이런 논란이 있었는지도 잘 몰랐네요.
21/10/24 11:13
수정 아이콘
현재진행형으로 바뀌는중인 부조리한 결혼문화의 현 상황을 축약한 단어인거 같은데 단어 자체가 매워서 그런지 반응들이 매우 격하시네요. 모든 부부가 저런건 아니고 저런 경우도 있는거겠죠..
21/10/24 14:01
수정 아이콘
저런 경우가 꽤 많죠. 특히 학창 시절에 공부만 했던 사람들은요
21/10/24 11:15
수정 아이콘
이 계기로 나이 많은 미혼 남성을 불쌍히 여기고 동정하는 분위기도 많이 없어졌으면 하지만..
사회적 갈등에 팃포탯 양상이 나타나면서 그런 허울 좋은 일 따윈 없겠죠
실제상황입니다
21/10/24 11:18
수정 아이콘
괄시당해온 걸로 따지자면 소위 모솔찐따들에 대한 조롱이 훨씬 많긴 할 텐데 말입죠 크크
21/10/24 11:20
수정 아이콘
불쌍히 여기고 동정하는 분위기가 어디에 있었죠?

자의적 비혼인지 타의적 미혼인지 그런 남자 보고 결혼할 능력 없는 찐따 취급하는 분위기는 많이 있던거 같던데 말이죠
실제상황입니다
21/10/24 11:1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게 사실 '스윗남'이라는 비난의 진화형이기도 할 겁니다.
피지알에서도 말입니다.
결혼해봐라. 남녀갈등 없어진다.
이런 소리 하는 분들 꽤나 있었죠.
NoGainNoPain
21/10/24 11:16
수정 아이콘
이건 유부남들이 일정부분 자초한게 맞죠.
부부싸움하면 남자가 무조건 져주는게 가정의 평화를 지키는 거니 어쩌니, 지는게 이기는 거다 등등등 불합리한 것을 아주 당연한 듯이 포장하는 식의 발언을 평소때 유부남들이 많이 해 왔으니까 말입니다.
유부남인 저조차도 그런것들이 한심하게 보였는데 미혼남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DeglazeYourPan
21/10/24 11:25
수정 아이콘
남녀관계나 회사생활 등에서 쇠사슬 자랑하는 행태들이 많긴 했죠
21/10/24 11: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cdn.pgr21.com./humor/349312
양극화가 매우 심하게 온게 남성 결혼시장이죠.
21/10/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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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찌긴 하네요
21/10/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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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래디컬 페미에 대한 백래시가 메인스트림까지 올라오고 있네요

아니, '래디컬' 페미니즘에 대한 백래시라기보다도 그냥 한국사회 그 자체에서 심화되어가고 있던 가정 내 성별권력 불균형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거라고 해야할까요

사실 일련의 흐름을 보면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되는것도 뻔했는데 깜깜이로 살다가 눈이 확 뜨인 사람이 늘어나고 있나봅니다
회사에서
21/10/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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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해도 수십년은 된 취집을 설거지로 이름만 바꿨을뿐인데 반응이 폭발적인건 세상이 변했기 때문이겠죠?
21/10/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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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대상이 바뀌긴 했죠 취집이 까는건 여성이고 설거지론이 까는건 엄밀히 말하면 남자니까요 그러다보니 취집엔 민감해하던 여초도 설거지론은 비웃기만 하고 있죠 크크
읽음체크
21/10/2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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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많이 다릅니다.
취집은 [일하기 싫고 전업주부나 할래]를 비하하는거고
설거지는 [좋은 시절은 지 좋아하는 남자한테 쓰고, 나이먹고 나서 경제력은 나한테 기대는데, 날 사랑하지 않음] 이라서..

취집이긴하지만 남편을 사랑하는건 가능한데
설거지에선, 남편을 사랑하지않음+지가 다른남자랑 놀때 난 공부해서 얻은 경제력인데 그걸 쏙 빼가네?의 두가지 조합입니다.

훨씬 강력함.
21/10/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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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보니까
여성에 대한 정조의 개념은 희박해졌는데,
남성이 짊어져야할 의무는 아직 엄숙해서 그에 대한 반발이란 시각도 있더군요
플리트비체
21/10/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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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때 상대여자 잘 분석해서 만나야되는건 맞죠
많이 놀았고 능력없는 여자와 결혼했을때
1. 그래도 예쁘다면 ㅡ 위너
2. 외모도 별로에 남자를 호구로 안다면 ㅡ 호구
근데 설거지라는 용어는.. 경험많은 여자를 비하하는 느낌이 있어서 별로네요 사실 남자도 경험많고 싶어하면서
실제상황입니다
21/10/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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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의 구조가 이중적이죠.
경험 많은 남자는 찬양하면서 경험 많은 여자는 걸레라고 더럽다 합니다.
근데 또 경험 없는 여자는 찬양하면서 경험 없는 남자는 도태니 탈락이니 찐따니 이러고 있죠.
참 서로서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면서 억압은 여성만 받는 거라고, 남성은 수혜자나 가해자라고만 하는 게 화나는 거지...
미카미유아
21/10/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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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잘못됐죠 제가 이해한 바론
이쁘고 안 이쁘고 경험많고 안 많고 처녀고 아니고가
중요한게 아님 결혼에 사랑이 있는지
남자를 돈 벌어주는 기계로만 대하는지의 차이임
어둠의그림자
21/10/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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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결혼하는 사례가 얼마나될까요?
미카미유아
21/10/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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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저야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사랑하지 않는데 왜 결혼해요? 그럼?
둘다 사랑하지 않는데 굳이?
아니면 한쪽은 사랑하는데
한쪽은 사랑하는 척 하는건가?
님음 사랑하지 않는데 결혼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요?
어둠의그림자
21/10/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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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론의 핵심이 20대에 실컷 연애 즐긴 여자들이 30대쯤 와서 연애 제대로 못해본 남자들 물어서 결혼한다는건데
사랑만으로 결혼을 해야했다면 일부다처제가 보편적이어야 해요. 저 여자들은 20대때 연애상대였던 남자들의 n번째 와이프가 되야하구요

짝짓기 경쟁에서 도태된 평범한 남성들이 알파메일의 잠재적 n번째 와이프들을 선점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면서 일부일처제가 확립된건데
사랑만으로 결혼제도를 유지한다면 결혼하지 못하는 수많은 남녀가 탄생하겠죠

사랑의 감정을 느낄 우수한 유전자를 갖춘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DeglazeYourPan
21/10/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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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론에 대한 반격이 찐따인건 정말 올해의 아이러니인거 같아요 그 비난의 양상이 방향만 다르지 상당히 비슷하다는 점에서
21/10/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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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다 비슷비슷한 겁니다. 껄껄껄
머나먼조상
21/10/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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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웃기긴 하네요 크크크
타시터스킬고어
21/10/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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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내내 뚜드려 맞고 있던건 미혼남이었던거 같은데 설거지론이 아프긴 한 거 같아요.
패마패마
21/10/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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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가 제대로된 반격인데 그런 반응이 안나오는게 참 슬프죠 ㅠㅠㅠㅠ
나의규칙
21/10/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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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제대로 된 반격이 되지 못하죠. 공격 자체가 이런 일 없는 사람은 지나가세요. 인데 그런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반격이 안 됩니다.

설거지 라는 현상 자체는 있었는데 이번에는 82년생김지영마냥 결혼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일들을 다 넣어서 결혼 왜 하냐 라는 식의 분위기 속에서 기혼자들을 공격했기 때문에 기혼자들이 결혼 못하는 모쏠진따들이 신포도마냥 결혼한 사람들 공격한다는 식으로 반박을 하는 거라..

모쏠진따 운운은 저런 맥락 속에서 읽어야지 설거지론 그 자체에 대한 반박은 아니라고 봅니다. 설거지론 이 자체야 옛부터 취집이니 뭐니 하는 식으로 많이 이야기되어 왔으니 이 현상 자체를 무시하거나 없는 식으로 이야기할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많이 불 탈 이유가 없죠. 또 결혼한 사람을 공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결혼이 기본인 페미 쪽에서도 별 반응이 없고요.
패마패마
21/10/2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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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취집의 변형판이 딱 맞는 말이죠 그래서 이번에 불타오는게 신기하기도 해요... 그리고 김지영급의 판타지까지라고는 볼 수 없는게 원글이든 파생글이든 그정도로 한번에 많은 상황들을 집어넣은건 아니에요
나의규칙
21/10/2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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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글도 그러한 경향이 없진 않지만, 펨코 등지에서 일어난 논란에서 많은 호응을 얻은 댓글에서 그러한 경향이 보이고, 동시에 자잘한 반박-행복하게 사는 모습 제시-에 대한 반응을 보면 82년생김지영의 결혼 버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패마패마
21/10/2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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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일들을 다 넣어서] 이게 아니라는거죠
나의규칙
21/10/2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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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발언들이 실제로 있었고 많은 호응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신포도론-너 모쏠찐따라서 결혼 못하니까-으로 반박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신포도론-모쏠진따- 공격은 설거지론 그 자체에 대한 반박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 논란에 대한 반박으로 행복하고 잘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은 오히려 맞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패마패마
21/10/2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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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이야기하다보니까 꼬인거 같은데... 제가 2번째 댓글부터 쓴 내용은 [설거지]로 지칭되는 상황이 [김지영]급의 판타지는 아니라는 말이에요 실제로 한참 전부터 [취집]이라는 여자버전의 단어가 있는 것도 그 증거고요
패마패마
21/10/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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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로 활활 잘 탈 수 있는 소재라는 점이라면 동의하구요
흠흠흠
21/10/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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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벤츠남이니 똥차니 하는 설거지론이랑 어느정도 통하는 단어들이 은근히 유행어로 잘만쓰였는데요 방송에도 나오고 뭐...
자가타이칸
21/10/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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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이 대표적으로 조롱거리가 되는 이유가

분당은 신흥 신도시, 공대나온 It 기업 종사자들 또는 20대 때에는공부만 하던 사람들이 많고, 30대 들어서 어느정도 성공하여 자리잡고, 성공을 바탕으로 결혼 할때 비교적 외모를 중심으로 괜찮은 여자와 결혼함.
그런데 그 여자는 그러한 외모를 바탕으로 20대 때에 알파남(?)들과 인생을 충분히 즐겼으며 결혼은 돈 잘버는 순진한 분당 거주자들과 한 것이며,
결론은 놀대로 놀고 인생을 즐긴 외모 좋은 여자를 분당 남자들이 설걷이 했다는 뜻 맞나요?
패마패마
21/10/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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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추 맞는 것 같아요... 추가로 결혼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은 본인에게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는거?
forangel
21/10/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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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은 그렇게 결혼한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 여자가 과연 젊은 시절 알파남에게 했던것처럼 지금의 나에게 애정 및 배려 그리고 관심을 가져주냐? 에 대한 의문이 들때 이 설거지론이 불현듯 송곳처럼 가슴을 파고 든다는거죠.

미혼자들에겐 여자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 즉 순결에 좀더 방점을 둔다면 기혼자들에게는 지금의 아내에 대한 불만이 설거지론이 송곳이 돼서 자존심,자존감에 상처를 내고 있는거니까요.
하아아아암
21/10/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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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분당이 아니라 동탄인거 같긴하지만...맥락자체는 비슷한 거 같습니다.
엘든링
21/10/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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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세대 극딜 넣는 사람들이 슬슬 등판할 때인데 여긴 또 별로 없네요
Sensatez
21/10/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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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론 관련해서 올라왔던 이전 유게글 보시면 됩니다.
https://cdn.pgr21.com./humor/437302?divpage=77&ss=on&keyword=%EB%B0%88&cmt=on
21/10/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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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링
21/10/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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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단 vs 도태찐따 이러는건 이 주제를 가지고 서로 양분해서 싸우는거니 이해는 가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MZ 세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퐁퐁단과 도태찐따에 동시사격하는건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 누구보다도 세대론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피지알에 많다는걸 깨달았네요..
21/10/26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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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중고 걸레니 짬처리니 재고떨이니 설거지론 근원지가 디시 펨코죠
이대남이 쌍욕 들어야 할 일 이죠
엘든링
21/10/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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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음모론 주역이 오유고 주 이용자가 현 40대니 앞으로 천안함 이야기 나올 때마다 40대에 쌍욕해도 되는거죠?
JP-pride
21/10/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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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갈라치기하고 혐오하고 하는거때문에 현상자체가 굉장히 맘에 안드네요.
뜨와에므와
21/10/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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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이 사회가 82년생 김지영을 '보편적 여성의 삶'으로 인증하고 우쭈쭈 해줬던 전과가 있으니
설거지론을 찐따들 한풀이로 넘기기는 힘들겁니다.
업보죠 자연스러운 배드카르마
21/10/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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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육아란 단어의 반작용이라고 봅니다.
우리아들뭐하니
21/10/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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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니 애도 낳아주는거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의 자식이니 독박육아고, 남편이 성적매력없고 자신을 두근거리게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바람이나도 남자 책임이죠.
그 닉네임
21/10/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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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아는 내용 아니었나요?
한국 연애/결혼 시장에서 연애용 따로 결혼용 따로는 진리인데..

다른 나라도 연애랑 결혼이 완전히 같지는 않은데
한국처럼 대놓고 하거나, 주위에서 오히려 칭찬하고 그러지는 않아요
대단하다대단해
21/10/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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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하나둘씩 있는데 다들 아는 사이니까 별말 안하잖아요.
근데 인터넷으로 이렇게 널리 퍼지면 저기에 포함되는 분들이 좀 현타가 오겠죠.
다들 알고있던 부분 아닌가요?
10여년전부터 용돈소액받아쓴다 내무부장관 이런말들 이제 좀 안보일거같아서 그건 좋네요.
마치 그게 당연하다는듯이 올리고 그 밑에 옹호하는 댓글들도 참 싫었거든요.
단어가 설거지라서 그렇지 크크
진리는나의빛
21/10/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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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부장관 크크크 진짜크크 그럴거면 왜 결혼합니까?
믜븨늬믜
21/10/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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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양한 사이트에서 호응받을줄 몰랐는데
사방에서 호응하고 불타는거 보니 결혼생활이 설거지같은 남성들이 많긴 한가봄
좌종당
21/10/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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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좀 서글프다는 생각이 드네요
맨날 '모쏠' '찐따' 같은 말로 연못결못남들 비하해왔고 이젠 또 찐따가 '취집'에 물려 '설거지'했다라며 기혼남들 비하하려 하고
뭔 가오충이 일케 많은지 항상 찌질, 찐 거리면서 비하할 생각만하니... 진영을 떠나 찌질타령 찐따타령 하는 놈 치고 제대로된 사람 못본 거 같아요. 논박 못하니까 찌질 찐 같은 소리로 비하해버리고 넘어가는거라서
어서오고
21/10/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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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찐적찐인겁니다. 진짜 인싸들은 인생 즐기느라 관심도 없음.
21/10/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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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크크 현상황에서 적확한 표현이네요 정말
다들 알고는 있었는데 한방에 정리해주는 느낌
튀김빌런
21/10/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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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성역이 불타고 있어서 지키다 왔는데 세상이 불타고 있네요..
뜨와에므와
21/10/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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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이 간증이 힘든 환타지였다면
설거지론은 간증이 최소 수십만은 가능할 문제라서...
여기저기 간증글 올라오는 거 보면 진짜 호구들 많구나 싶네요
21/10/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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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론이 이전에 유게에 올라왔을때 댓글 반응이 상당이 의아랬는데, 오늘은 또 좀 다르네요 크크
흔히 생각하는 피지알의 주 구성원이나 분위기를 생각해보면 반발이 심할만 하긴 합니다 크크크
맛있는꽃게
21/10/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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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 심슨 죽음의 5단계 중 1단계: ‘부정’
톰슨가젤연탄구이
21/10/2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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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펨코처럼 젊은 남초 사이트에서 돈 떡밥이라 '찐따' 같은식으로 찍어누르다가
블라인드에서 대기업 타이틀 단 사람들도 같은 발언을 하니 '찐따'로 찍어누르기가 힘들어서가 아닐까요
오곡물티슈
21/10/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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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따' 단어 하나로 찍어누르다가 블라, 에타가 불타니 국면이 좀 바뀌었죠. (여기서도 그런 전략이 보이긴 하는데...)
지금은 에타랑 블라에 올라오는 글이 펨코나 다른 사이트보다 더 매워보이는게 함정
21/10/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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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는 진짜로 해당되는 분들이 계셔서 그런가 상상으로 하는거랑 필력이 다르죠.
스칼렛
21/10/2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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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회사 들어간 찐따죠 뭐. 결국 자기 인간적 매력에 자신 없는 사람들이 불안해하는거라서.
영원히하얀계곡
21/10/2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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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설거지론이 핫한 양상이죠.
과거니 연예경험이니 하는 얘기보다
불공정한 결혼생활을 하는 남편들에게 광역딜이 크게 먹힌건데
여기에 해당되는, 혹은 혹시 나도 해당되나?같은 사람들이 여기에 열받아하고,
그걸 또 조롱하고 낄낄대고 이렇게 흘러가는거 같네요.
지르콘
21/10/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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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초반리플만 봤을때는 흔히 나오는 결혼 잘못햇다는 불평글로 보였는데.
유부랑 모쏠들이 싸우는 내용이었군요. 설거지 당했니 하기 싫다는둥의 비슷한 부류들이 말이죠.
그래서 불타는 곳이 저런 곳이군요.
우리아들뭐하니
21/10/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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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유부남들이 니들은 결혼하지마 라면서 실컷 자조적으로 놀다가
그거 들은 모쏠들이 깨닿고생각해보니 그럼 설거지할것같으니 진짜 결혼 안할께요라고하니
오히려 유부남들이 발끈해서 모쏠찐따들이라고 욕하는상황?
지르콘
21/10/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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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론이라는게 모솔찐따가 연예도 못하고 악써서 좋은 직장 얻었더니 남들이랑 열심히 놀던 여자과 결혼했다는 거라서 말이죠.
지금 윗 댓글들을 보면 지금 잘산다는걸 보여주는 것을 반박 못한다는 소리가 많이 보입니다.
그러니
경제적으로 성공해서 모쏠찐다를 벗어난 사람 vs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의 구도로 보이네요.

공통점은 강한 공격성을 가지고 있다 고요
우리아들뭐하니
21/10/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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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모쏠찐다를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찐따들에게 넌 ATM이야 비판을 들으니 발끈한거죠.
기생충에서 송강호의 [그래도 사랑하시죠?] 발언에 발끈한것 처럼요.
지르콘
21/10/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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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모솔찐다가 결혼에 성공해서 모쏠만 벗어난거라고 해야 하는데 정확히 못적었네요.
네 그렇습니다. 그게 발끈하는이유라고 보이네요
21/10/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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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혐오의 시대네요 어휴
흠흠흠
21/10/2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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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디씨가 한국 인터넷 문화수도 라는게 새삼 체감되네요.
21/10/2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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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저러니해도 디씨만큼의 자유도를 가진 인터넷 커뮤니티 공간이 없는지라.
21/10/2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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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찐따 vs 미혼찐따의 대결
사랑과 믿음이 있는 결혼과 연애를 하십시오 휴먼
21/10/2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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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사실 굉장히 고난이도라서요.
21/10/2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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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그치만 고난이도라도 추구할 가치가 있습니다.
21/10/2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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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공부해서 인서울 하고싶어하지만 인서울을 갈수 있는 친구는 소수죠. 뭐 그런거죠.
21/10/2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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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요. 그들도 나름의 행복을 찾아가길 바랍니다.
-안군-
21/10/2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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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 이세계에나 존재하는거 아니었나요??
21/10/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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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지만 못한거죠.
저게 퐁퐁단에게 데미지가 심한 이유가 자기는 사랑과 믿음이 있어서 결혼을 하고 여자 말 잘들었는데, 논리적으로 따져보면 여자는 그게 아니거든요
21/10/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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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취집 리버스버전이고 플스 담그는 짤같은 거에 호구라고 말하던걸 한 단어로 정리했을뿐인데 이렇게 올라갈 줄은 몰랐네요.
특정 사이트가 주도했다고 하는데 거기가 아무리 밀어도 공감이 안 오면 이렇게 호응 안 나옵니다.
문란(연애견험많은게 문란은 아니지만)한게 문제인건지 결혼후 태도의 문제인건지 아니면 둘 다 문제인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잘 살고 있는 모습만 보여줘도 진압될텐데 그런게 안 나온다는게 참 서글프네요.
21/10/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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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둘러싼 사회구조의 모순이 폭발중인거죠. 사실 10년은 전에 논의되었어야 하는 건데.
유튜브 프리미엄
21/10/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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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고 있다 보여줄 방법이 없죠. 상태창을 띄울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21/10/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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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지금 밖에 날씨가 엄청 좋은데 잘 사는 분들은 다 밖에 놀러갔지 이런 곳에 머리 아프게 참전할 생각이 없겠죠.
유자농원
21/10/2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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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그런일이 있었던 원인은 애초에 연애/결혼시장 자체가 여성이 유리하니까 이렇게된거지 뭐 다른원인이 있는것도 아니고 해서 뭐...
현실이 아마더 깝깝하겠죠 결혼이 줄면줄었지 늘지도않을테니까 여자나 남자나 차라리 혼자살면 살았지 아쉽다고 결혼하지 않는다 주의가 급격하게 늘고 그 현상을 잘 보여주는 지표가 반려?동물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는거고.
결론 : 핫할순있는데 그걸로 현실이 바뀌진 않는다.
21/10/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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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의 소위 념글 시스템은 점점 더 많은 자극과 그에 따른 혐오와 경멸을 유발합니다. 커뮤를 하면서 그런 글들만 접하면 자극에 대한 역치가 점점 낮아져서 더 높은 자극을 원하는 악숙환에 빠지게 되죠. 여기 계신 분들 모두 성인이실테고 가장 가까운 관계조차(부부,연인) 계산의 영역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을 아실 것입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관계를 맺어나가고 일상을 일상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이유는 그렇게 몇개의 조악한 프로파간다처럼 삶이 정리될 수 없음이고 우리가 둔감하기 때문일 겁니다. 커뮤 여론은 현실의 여론을 전부 반영하지도 않고 극단적이고 과격한 부분만 수렴해서 확대시키죠. sns상에서 아무리 오징어게임이 빻았다고 성토하고 비판해도 전세계에서 흥행한 드라마가 됐듯이 우리는 커뮤의 여론을 너무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물론 과소평가도 경계해야합니다.)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은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얻는 루트만 빼고 아예 제목조차 접하지 않도록 커뮤를 끊는 것도 방법입니다. 커뮤를 계속 보는 것도 중독인데 1주일만 맘먹고 안보고 자기 시간을 가져보시면, 내가 커뮤에서 하던 감정 소모가 얼마나 무의미하고 내 삶과 관련이 없었는지 깨닫게 되실지도 모릅니다.
바보왕
21/10/2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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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이런 거 보는 우리는 아무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거기 앉아 있는 여러분 각자가 훨 중요함.
바보왕
21/10/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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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갈 거 없이 설거지란 게 사람이 사람 상대로 혐오를 쏟는 지칭인데 타당한지 아닌지를 두고 찬반 혹은 최소한 누군가에게는 묵인이라도 된다는 거 자체가 이미 잘못이라고 봅니다. 그게 꼭 잘못된 말을 하는 사람[에게 원인이 있다는 건 아닐지라도], 최소한 사회 어딘가에 바꿔야 할 부분이 있다는 신호로는 봐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대단치도 않은 소리들 하면서 뭔 놈의 이유부여가 그렇게 많은지.
지나가던S
21/10/2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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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에서는 주식 용어나 그런 게 아니라 남자 경험 많은 여자를 순진한 남자가 가져간다는 의미로 더 많이 쓰더군요.

취집보다 훨씬 성적인 비하가 강한 단어입니다.
forangel
21/10/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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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론은 비혼자랑 기혼자에게 좀 다르게 와닿을겁니다.

비혼자에게는 처녀성을 중시하는 성적인 비하를 통해 자신의 비혼을 정당화 시키는것에 좀더 중점을 두긴 합니다만.

기혼자들에게는 배우자의 과거 보다는 현재 배우자에 대한 불만을 통해 자신의 과거가 부정당하는게 핵심이니까요.
이 설거지론이 힘 얻은게 바로 이 지점이 아닐까 합니다.
스칼렛
21/10/2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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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연애상대와 결혼상대에 기준이 다른건 별반 다르지도 않고, 많은 결혼생활이 불행하지만 여자의 헌신 부족이 이유인 경우가 다른 경우에 비해 특별히 많지도 않은데, 유독 여자만 타겟으로 불타오르는건 사실 본인들이 앞으로 설거지를 당하거나, 지금 당하고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겠죠.

이건 본인의 인간적 매력에 대한 주저함에서 나오는거라 대기업에 취직하든 전문직이 되든 별 다르진 않을 겁니다. 좋은 회사 가면 그냥 좋은 회사 다니는 찐따가 되는거지 뭐 다른게 되겠습니까. 의사 커뮤니티에도 펨코같은데서 할 법한 소리 하는 애들 많더군요. 그러니 ‘아 전문직 형님들도 동의하신다니까!’는 반박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들 이론의 저열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네요. 나는 매력적이지 않지만, 상대방은 그런 나까지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순수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이게 본인들은 극구 부인하지만 변형된 (심리적) 처녀론이 아니면 뭔가 싶음.
21/10/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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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자도 남자 돈 보고 사랑하는 것 처럼 속여 결혼하면 안되었죠. 저 사람들 모두 자기가 여자를 사랑하는 것 처럼 여자도 자기를 사랑한다고 착각해서 결혼한 겁니다
소믈리에
21/10/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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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제가 인류발전을 위해
제 유전자는 제가 도태시키겠습니다

60억분의 1만큼 인간은 발전했다....
배고픈유학생
21/10/2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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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그래도 여기는 댓글로 정리되니 다행이네요. 다른 곳은 이 주제 땜시 일반유머글을 못보는데
막나가자
21/10/2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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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갈라치고 나누고 싸우고 편가르고 잘하는 짓이네요
Path of Exile
21/10/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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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한심
21/10/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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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혐오에 너무 익숙해진게 아닌가 스스로 의심해봐야.
고스트
21/10/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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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찐따 vs 미혼찐따가 정말 정확하죠
그래서 전 글에서 미혼찐따의 유전적 자살로 표현 한거고요
우리아들뭐하니
21/10/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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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갤은 월요일 친자검사 테마주를 타겟으로..
모리건 앤슬랜드
21/10/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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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와 찐따는 충분히 양립가능하니까요. 그 반대도 가능하구요.
니하트
21/10/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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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점맞을까봐 센 표현을 못쓰는데 그냥 도태된 자들의 발악이죠.. [제발 같이 X같아 해줘] 라고밖엔 안보임..;
avatar2004
21/10/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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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용어자체가 좀 더럽죠. 근데 보통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잘놀고 외모 되는 여자가 나중에 직장괜찮고 성실하지만 연애경험없는 사람과 결혼 해준다는거도 일종의 판타지 아닌가요.

보통 연애경험없는 직장괜찮은 남자들은 대부분 비슷하게 연애경험없는 직장괜찮지만 외모는 별볼일없는 여자와 결혼하던데요.

동탄가봐도 못생긴 남자와 예쁜 여자 부부는 거의 없어요 대체로 여자가 예쁘면 남자도 잘생겼죠 . 설거지 론 자체도 못생겼지만 그래도 능력 있다고 생각하는 남자들의 판타지인게 못생긴 남자들은 예쁜 여자와 결혼 조차 못해요.
21/10/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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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그런 경우가 꽤나 많을걸요.
제 친한친구중에 변호사 남자와 걸그룹 연습생 출신 커플이 있는데 서로서로 소개팅 주선을 엄청 많이해주거든요.
전형적인 모범생 샌님 남자와 인스타여신 스타일 여자가 커플이 되는걸 꽤나 자주 봤습니다
avatar2004
21/10/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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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최소 전문직이죠. 거도 못생기면 좀 힘들고요. 최소한 못생긴 동탄사는 삼전 직원은 절대 아님...
21/10/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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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외모가 뛰어나지 않더라도 남자를 atm 취급하면 설거지인거에요...
티모대위
21/10/2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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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이고 현차고간에 찌질하다는 인상은 여전합니다.
저사람들은 마치 경제적으로 여자가 기생한다는 의미로만 쓰는것처럼 저렇게 낄낄거리지만 사실은 성적인 의미로 같이 내포하고 있는거 다 알면서 쓰는거죠. 주변에 매력 떨어지는 경제력 있는 남자가 외모 뛰어난데 경제력 없는 여자랑 결혼하면 원래는 취집 얘기를 했을걸 설거지라고 하면서 그 여자의 과거까지 섣불리 재단해버리는거죠.

저사람들이 본 케이스중 여자쪽에서 경제력 없이 놀고먹는건 겉으로 판단가능한 팩트라지만, 여자를 문란하게 살다가 사랑 없이 돈만보고 결혼한 걸로 확신하고 낄낄거리는건 찌질한 찐따 맞죠. 그 찐따들의 직장이 블라인드에 나와있는 삼전 현차라고 해서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21/10/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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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과거보다는 현재/결혼당시 여자가 나를 사랑하냐가 중요 포인트 입니다.
티모대위
21/10/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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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요 포인트가 본문의 캡쳐글에는 전혀 드러나고 있지 않아서요.
그냥 주변 사람들을 맘대로 판단하는 모습밖에 안보이네요. 제 후배도 동탄부부고 남자가 돈 잘벌고 여자쪽이 현재 일 쉬고있고 여자 쪽이 외모적으로 뛰어난 편인데, 둘이 서로 너무 사랑해서 천생연분입니다. 그 커플도 저사람들 눈에는 남자가 설거지한 걸로 보일거아녜요. 그냥 웃기지도 않음.
21/10/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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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이라면 설거지가 아니겠죠. 하지만 그 남편이 술 마시면 와이프가 ~~, 용돈이 ~~하며 신세한탄을 하면 진실을 다시 볼 수 있는거고요.
본인이 해당되는 사람이 아니라는걸 알면 상관없죠. 그 후배 부부가 서로를 진짜로 사랑한다면 저 글 보고 달라질게 있을까요? 애초에 대상이 아닌데
티모대위
21/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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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캡쳐글은 그 사람들의 속을 다 알고 하는 소리가 아니잖아요.
동탄맘들 브런치카페 어쩌고 하는데 그 동탄맘들이 남편과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는지 저사람들이 설문해보고 저럴 리가 없으니까요.
미하라
21/10/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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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게 그만큼 배우자가 나를 사랑한다는 느낌을 못받는 사람이 많아서 벌어지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그런 사람들일수록 발끈하기 더 좋은 담론이기도 하고...
무승나
21/10/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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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보다보면 용돈 이야기가 계속 나오던데 내 돈 벌어 내가 쓰고 싶은대로 쓸 꺼면 왜 결혼을 했는가 싶네요. 그런 생각이 드신다면 혼자 사는 게 맞죠.
21/10/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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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혼이라 도저히 이해가 안가고 궁금해서 그런데, 외벌이 남자가 벌어오는 돈을 전부 아내에게 맡기고 본인은 용돈받아 쓰는건 도대체 어떤 이유가 있는거에요?
마그너스
21/10/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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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모아서 자기 쓰고 싶은대로 못 쓸거면 용돈이 무슨 의미예요?
21/10/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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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가지고 남자나 여자나 불만이 이렇게 많은거 보면 결혼이라는 가정및육아제도는 21세기 인간에게는 더 이상 맞지않는 낡은 옷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남녀는 동거제로 좀더 느슨한 연대관계로 변화하고 육아는 완전 탁아소 개념으로 나라가 맡아 키워주는 방식으로 가는게 남녀나 국가나 서로 베스트가 아니려나
21/10/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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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결혼관련 사회구조에 문제가 있는건 결혼/출산관련 통계만 봐도 알 수 있는 분명한 사실이고, 그걸 어떻게 개선할지 고민해야될 시점인건 분명하죠. 그건 뒷전이고 댓글로 서로 딜넣기 바빠 보이는게 좀.
21/10/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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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해결해야하는 주최가 정부인데 여기에 관심이 없죠
21/10/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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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남이 아니죠
저 같이 돈없으면 탁아소 개념 환영할거 같은데 돈 있으면 탁아소 안시킬거 같은데....
21/10/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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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부분은 좀더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애를 직접 키우고 싶다하면 탁아소 이용하는대신 보조금으로 대신할수 있을것 같고, 아니면 미혼자 기혼자 구분없이 안식년제도 도입해서 조건없이 1년 정도 휴직할수 있게 하는 제도있으면 애 키울 시간도 주면서 미혼자가 육아휴직 못쓰는 일종의 박탈감도 완화할수 있겠죠.
어둠의그림자
21/10/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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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제도가 붕괴되고 육아비용을 국가가 분담한다면 점점 더 일부다처제에 유사한 모습이 확산될 것입니다. 결혼하지 못한 젊은 남성의 증가는 범죄율 및 사회갈등비용 상승으로 연결되구요.
21/10/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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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결혼제도는 사실 어느 정도는 이미 붕괴과정에 들어갔다고 보는게 맞겠죠. 결혼 못한 젊은 남성도 이미 증가할대로 증가했고.
어둠의그림자
21/10/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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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습적인 제도로서의 결혼은 붕괴과정에 있지만 법적인 제도로서는 아직 존속하고 있지요.
21/10/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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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근데 진짜 돈 보고 결혼하는거랑 얼굴 보고 결혼하는거랑 결혼 생활이 많이 다른가요??
돈 많은 늙은 남자들이 돈 없는 어린여자 선택을 본인이 한건데....
좀 다르더라도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

전 제가 찐따라 저랑 상관없고 남자 외벌이는 여자가 취집한다고 생각하고 페미니즘에서 남편 외벌이 보고 여자가 희생하니 뭐니 하는게 이해가 안간다고 생각하지만 저 단어가 저렇게 크게 파급 올진 몰랏는데
DeglazeYourPan
21/10/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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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가 돈이든 외모든 사랑이 끼어들어가면 괜찮을거같은데 안그런 케이스가 생각보다 많나봐요

돈으로 사랑을 살 수 있다고 파는 사람도 사는사람도 생각했는데 사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던 게 아닐까요
21/10/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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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나 벌이랑 상관없이 결혼생활에 본인이 만족하지못하면 설거지라는 뜻이죠.
결혼해서 인간atm신세면 설거지라는 겁니다.
예쁘냐,처녀냐 같은 건 부차적인 것 같아요.저기에 집착을 안 하니 디씨에서 그치지 않고 이렇게 광범위하게 퍼진거 아닌가 싶습니다.
21/10/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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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 않으니까 대우가 다를 수 밖에 없죠. 여자가 예전에 진심으로 사랑하던 사람과 돈 보고 결혼한 남자를 똑같이 대우할리가 없고, 남자도 그걸알죠
BLΛCKPINK
21/10/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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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유뷰님들의 반응이 흥미로운 점이 설거지론을 이야기하는 남자들이 찌질하다고 욕하면서도 정작 자기 결혼생활이 행복하다고 항변하는 분들은 많지 않다는 점이에요 디시 일부에서나 퍼진 일종의 여성혐오성 단어고 며칠지나면 사그라들 줄 알았어요 남들이 뭐라고 하든지 결혼한 분들이 행복하다면 상관없는거 아닌가? 그런데 이렇게 퍼진 건 유부님들의 반응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저걸 찌질하다고 욕하는 분들도 딱히 행복해보이지는 않는다는거
던져진
21/10/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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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을 어떻게 바라볼것인가에 따라 다르게 볼수는 있겠지만

결코 현상 자체가 없다고는 할수 없으니 병먹금을 못 하고 발작버튼을 눌러버린거죠.
Old Moon
21/10/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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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끈하면 뭐다?
Dreamlike
21/10/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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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얘기지만 젊을때 화려하게 놀던 사람중에 결혼준비하거나 결혼하고나서 남편 사진 안올리고 숨기는 사람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21/10/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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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도 혹시나 걸리고 싶지 않겠죠
Davi4ever
21/10/24 13:39
수정 아이콘
자신들이 신념 가지는 것까지는 뭐라 안하겠는데 솔로든 유부남이든 잘 살고 있는 사람들 바보취급 안했으면 좋겠네요.
Old Moon
21/10/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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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잘살고 있는 사람들이 대상이 아닙니다.
어둠의그림자
21/10/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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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번에 같은주제로 불타던 글에도 쓰긴했는데

진화심리학적으로 설거지론은 그 본질만 놓고보면 팩트 맞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인류는 그렇게 살아왔어요

애초에 일부일처제나 결혼제도는 남성이 원하고 여자가 응해서 탄생한 것이구요

20대에 놀거 다 놀고 30대 능력갖춘 찐따남에게 취집한다는 프레임을 반대로 생각해보면

일부일처제가 고착화되지 못했을 시 저 30대 능력갖춘 찐따남들은 평생 독신으로 살아야 한다는 문제가 생깁니다.

그마저도 안되는 사람들은 원래부터 답이 없었구요

성적 이형중 수컷이 암컷보다 체격이 현저하게 큰 생물들은 일부다처제가 보편적이고

암컷을 차지하기위한 수컷의 경쟁이 극렬했다는 증거인데요

(수렵 채집사회에서 남성의 20~40%는 짝짓기 경쟁으로 사망)

애초에 일부일처제나 연애결혼이라는게 인류의 표준적인 모습이 아닙니다. 단지 사회적 미덕으로서 권장되어온 것일 뿐..
21/10/24 14:53
수정 아이콘
문화적으로 서로 주고 받는게 있었는데 현대 문화에서 그게 깨져버린거죠
BERSERK_KHAN
21/10/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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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반응 핫하네. 설거지론 옹호하면 찌질, 찐 인신공격밖에 할 줄 모르던데 크크.
맛있는꽃게
21/10/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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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다른건 몰라도 몇몇 분들 이 악물고 발작하는 모습 보면 재밌네요. 그간 믿고 의지했던 시스템의 허상이 드러나서 그런건가? 허상에 의지해서 그런건지 허상스러운 “혐오” 표현 원툴로 밀어 붙이면서 부정하는 꼴도 웃기고, (호구잡혀 살지만) 넌 도태됐어!! 난 우월해!! 라면서 외치는 모습도 처량하고. 남녀 떠나서 시스템에 문제가 있으면 그걸 바꿔야지 지금까지 찌질하니 피해망상이니 혐오니 하면서 줘패다가 여기까지 온 거 아닙니까.

아무튼 현상 자체가 그저 웃깁니다. 언제는 이런 세상에서 안 살았나 싶기도 하고 갑작스레 단체로 급발진 하는게. 이거 보려고 시차 무시하고 계속 들어 오네요.
유튜브 프리미엄
21/10/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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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조자와는 거리가 있으시네요.
맛있는꽃게
21/10/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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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일단 “인간성”은 전혀 보이지 않는 한국의 결혼 시스템을 극도로 증오 하니까요. 가치 판단이 배제될 수는 없죠. 물론 현 시스템 안에서 남녀 서로 아귀다툼 하는 모습 보면 양쪽 모두 이해되는 측면이 있긴 합니다. 그리고 비겁하지만 외국에서 팝콘 뜯고 보는 재미가 있네요.
어둠의그림자
21/10/24 14:03
수정 아이콘
짝짓기 경쟁은 남-녀간에 경쟁하는것이 아니라 남-남 여-여 동성간에 경쟁하는것입니다.
맛있는꽃게
21/10/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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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오해가 있으신 모양인데, 짝짓기 경쟁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혼인 이후 가정에서의 남녀 관계를 말하는 거죠. 여기서 서로 주도권 놓고 아귀다툼 벌인다고 말한 겁니다. (최근 추세로는 일방적으로 남자가 호구 잡히는 노릇을 하긴 했는데 그것도 어찌될지는 모르겠네요.)
어둠의그림자
21/10/24 14: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짝짓기 경쟁은 짝짓기 이후에도 계속됩니다. 만약 주도권 다툼에서 패했다면(본인의 상대적 지위가 더 낮음) 다음 짯짓기 경쟁(이혼 후 재혼)에서 얻을수 있는 보상에대한 자신감이 없어서겠죠(더 낮은 지위의 배우자 획득 혹은 짝짓기 시장에서 퇴출) 이 역시 동성간의 경쟁이구요.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인간다움] 아닌가요?
맛있는꽃게
21/10/24 14:14
수정 아이콘
자의적으로 너무 확대해서 해석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혼이 무서워서 자발적으로 호구가 되길 자처한 것이라 봐야 하나요? 결혼 전 부터 이혼을 고려한다? 설마 무의식에 내재된 공포가 작동해서 그렇다고 하진 않으실테고.

그리고 사회 전반적으로 독박육아나 맞벌이, 시부모 부양 같이 가정 내 역할 분담이 논의되는 것도 동일한 맥락에서 이해 될 수 있나봐요?
어둠의그림자
21/10/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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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동일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고 봅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 불만이라면 파기하면 그만이지요. 그게 아니라면
반드시 이유는 존재하는 것이구요
맛있는꽃게
21/10/24 14:18
수정 아이콘
오호 생전 처음 듣는 해석인데 신박하군요. 가정 내 구조 형성의 주요 원인은 이혼(동성 간의 경쟁)에 있다니 몰랐네요. 보면 결혼 직전에 이혼부터 고려한다.
어둠의그림자
21/10/24 14:21
수정 아이콘
맛있는꽃게 님// 결혼직전에 이혼부터 고려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사회적 지위와 배우자의 사회적 지위에대한 가늠이 이미 결혼전부터 충분히 인지되어 있다는 것이겠지요

한쪽 성별이 아주 우월한 지위를 가지고 있다면 반대쪽 성별이 순종하는것은 흔하게 보아왔지 않습니까?
21/10/24 14:14
수정 아이콘
[생물다움]이 아닌가 싶습...약육강식 그 자체!
어둠의그림자
21/10/24 14: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부일처제 하에서도

남성의 최적번식전략이 결혼을 한 후, 다른 유부녀를 임신시켜서 다른 남자에게 부양비용을 전가시키고 가장 많은 후손을 얻는 것
여성의 최적번식전략이 경제적 보상을 제공할 수 있는 안정적인 남자를 만난 후, 우수한 유전자를 갖춘 남성의 자녀를 몰래 얻는것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정말 약육강식 그자체가 아닐 수가 없지요. 경이롭습니다.
맛있는꽃게
21/10/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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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수정 하시면서 추가된 내용 이제야 봤습니다. 인간을 순전히 자연 속에서의 생물학적인 존재로만 환원 하셨군요. 한국인들 무한 경쟁 속에서 고통 받으면서도 벗어나기 두려워서 정신 자위 하거나, 지나친 물질주의 옹호할 때 주로 쓰는 전제 던데 또 보는군요.

제가 문돌이라 그런지 몰라도 다른 이해를 갖고 있어서요. 다만 여기서 인간성 논쟁 까지는 하고 싶지 않으니 따로 이건 얘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만일 관련해서 이야기 나누고 싶으면 쪽지 주셔도 됩니다. (다만 지금 현지 시각으로 밤을 센 상황이라 제때 답은 힘듭니다)
어둠의그림자
21/10/24 14:23
수정 아이콘
그저 진화심리학적인 연구결과입니다.
맛있는꽃게
21/10/24 14:25
수정 아이콘
진화심리학 역시 수많은 제학문 중 하나일 따름이지요.
피지알 안 합니다
21/10/24 13:51
수정 아이콘
설거지는 이게 뭥미 했는데 퐁퐁시티는 피식했네요 크크
매버릭
21/10/24 14:13
수정 아이콘
퐁퐁시티 크크크크크크
자가타이칸
21/10/24 14:33
수정 아이콘
퐁퐁시티 >>>>> 동탄신도시

퐁당>>>>>> 분당
엠너스티
21/10/24 14:27
수정 아이콘
설거지론의 핵심은 여성의 처녀성이 문제가 아니라 남자를 경제적 도구로만 대한다는건데 핵심파악을 못하고 설거지라는 단어에 매몰되서 성적비하단어라고 하는의견들이 많은걸보니 아직 멀었다고 생각됩니다.
남녀평등의 가장 큰 걸림돌은 페미가 아니라 스윗남이에요
Old Moon
21/10/24 14:31
수정 아이콘
단어에 매몰되었다기 보다는 단어의 성적의미가 있는 것을 빌미로 물타는거죠. 설거지론 옹호자들을 찐따로 혐오해야 본인들이 그들 위에 있을 수 있으니까요.
어둠의그림자
21/10/24 14:36
수정 아이콘
설거지론의 기원 자체는 성적 비하에서 시작된게 맞긴합니다.
한창 주갤문학 흥할때 상폐녀, 취집 = 창x론, 처녀성 논쟁이 뒤섞이며 만들어진 것이니까요.
지금에 와서야 쟁점이 조금 달라진 것이구요.
Old Moon
21/10/24 14:38
수정 아이콘
쟁점이 이미 달라졌음에도 기존 쟁점에서의 특성만 가지고 계속 주장을 이어가는게 물타기죠.
어둠의그림자
21/10/24 14:40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현 시점의 쟁점자체가 물타기에서 시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취집=창x가 쟁점이었는데 기혼호구남 비하로 변질되며 세계관이 확장되어 왔던것이니까요.
Old Moon
21/10/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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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번 쟁점은 논점 자체가 성적인 부분 보다는 여성들의 이중적인 태도임을 확실하게 하고 있고
성적인 의미는 이중적 태도 중에 포함되어 있는 예시 중의 하나일 뿐인데 이번 쟁점이 무슨 물타기 인가요.
지나가던S
21/10/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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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실제로 디시에서는 여전히 성적 비하 단어로 겁나 열심히 쓰고 있는데요? 쟁점이나 단어 본래 뜻이 바뀌지 않았습니다.
다만, 어쩌다 보니 시작과는 달리 그런 뜻도 포함하게 된 거지.
Old Moon
21/10/24 17:2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주갤발이고 디씨에서 사용하던 용도가 있으니 계속 성적 비하 단어로 쓰는거죠.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의도하고 성적 비하 의도하고는 전혀 다른 궤적입니다.
요즘 개+XX 이런 표현이 매우의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이전 개를 붙인 단어가 욕설이니 지금도 욕설이라고 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전에 개를 붙여 쓰던 욕설들이 안쓰이던것도 아니죠.
지나가던S
21/10/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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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그래서 더더욱 설거지론을 굳이 얘기할 필요가 없는 거죠. 왜 그런 자극적인 단어를 써야 하죠? 이미 얘기하시고 잇는 부분은 취집부터 시작해서 너희 결혼하지 말아라. 같은 자학적인 블랙 유머로도 이미 줄창 나오던 얘기입니다.
설거지론이 갑자기 각광받는 건 그 근간이 [연애 경험 많은 여자를 연애 경험이 거의 없는 남자가 가져가는 것]을 비하하기 위한 용도이기 때문이죠.
애초에 본래 뜻이 그거고 그렇게 쓰는 사람들이 많은 비하적인 용어를 굳이 기존에 있던 개념에서 대체할 필요가 있나요?
대체한다면 그건 설거지론이 기존의 취집 같은 말에서 차별화 된 부분이 있어야하는데 그 부분이라고는 연애 경험 많은 여자 말고는 없지 않습니까?
Old Moon
21/10/24 22:46
수정 아이콘
지나가던S 님// 남성 비하하던 여성들은 그런거 생각하고 했나요?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는게 서로 혐오를 부추기는 부분이 있다고 하지만 단어가 문제라도
말씀하신대로 현상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어 뜻에 매몰되서 부정하는 것보다
문제 자체를 직시해야되는거죠.
avatar2004
21/10/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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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애초에 용어 자체를 설거지라고 해놓고 성적 뉘앙스 아니라고 우기면 뭐합니까. 설거지말고 취집 서윗남 또 뭐있었나요 남자를 경제적 도구만으로 대한다는 표현은 이미 넘쳐났어요 이미 동탄을 퐁퐁 시티라고 부른 시점에서 연애못한 공돌이 찐따가 실컷 놀다가 결혼하려하는 외모 좀 되는 여자와 결혼 하고 나서도 호구짓한다가 핵심인데 그걸 논점이탈이라고 하시면...

이거는 그냥 결혼 못한 루저가 결혼한 루저를 조롱하고 결혼한 루저들이 발끈하는건데 결혼 했거나 안한 위너들 보면 이 상황이 얼마나 가소롭겠습니까.

세상에 루저끼리 서로 위로하고 살아도 모자란판에 이게 뭔..
이자크
21/10/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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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주갤에서 설거지론 얘기나온게 기혼자들의 자학개그(혹은 리얼현실)에서 나온거죠 뭐 크크
The)UnderTaker
21/10/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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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황금같은 주말에 왜저러고 있나 싶네요.
21/10/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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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잡하고 역겹...
21/10/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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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 얘길 처음 들었을때 딱 생각한 와 이번 이슈는 진짜 찐이네..하던 생각대로 찐은 찐입니다
근데 안의 내용과 더 상세한 흐름을 보면, 처음 느낀 이미지대로 찐인것도 맞는데, 반대편도 찐인것도 맞긴 한거 같아요

결혼 못(안)한 찐따 vs 결혼한 찐따. 양쪽다 찐따 아니신분들은 지나가시고요~ 이런거고?
기러기아빠, ATM, 외벌이, 내무부장관, 용돈 이런 재료들이 계속 쌓이다가
지금까지는 결혼했으면 어쨋든 찐따는 아니잖아? 하던거도 부정하고 있는거고. 결혼했어도 그렇게 살면 너도 걍 찐따야~ 이런 느낌
지켜보고 있다
21/10/24 14:52
수정 아이콘
니들은 결혼하지마라, 내무부장관 이런 자조섞인 헛소리 하다가
찐으로 처 맞고 발끈하는거 보면 웃기네요 크크크

설거지론에서 가장 X같은건 누구라고 특정하지 않았는데
난가? 나인가? 나 같기도 한데? 이런 생각 갖게 만드는거죠.
Remy lebeau
21/10/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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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분들이 많이보이네요.
파벨네드베드
21/10/24 15:24
수정 아이콘
결혼하지마라. 왜요??
아니 xx 하지말라고 !!!

이런걸 밈으로 가지고 놀때는 안불편했던지 아무말도 없다가.

그래서 실제로 형들보니 설거지 하는거 같아서
안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니
혐오니 불편하니 이러면서 찐으로 부들대는거 좀 웃기네요.
지구돌기
21/10/24 16:19
수정 아이콘
뭐 예전 성감별 낙태로 인한 남여 성비 불균형의 피해를 가장 직접적으로 보고 있는 세대가 지금의 결혼적령기 세대니까요.
이 여파는 상당히 오래 갈 거 같긴 합니다.
21/10/2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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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끈하는 40들 많아보이는거같은데 효과 확실하네요
머나먼조상
21/10/24 19:41
수정 아이콘
400플!!!!
아구아구쩝쩝
21/10/24 20:46
수정 아이콘
팩트 맞으니까요.
잘생기거나 키가 크던가 등등
멋있게 생기지 않으면
인기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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