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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7 11:05
(사실 저는 사위인 것도 잘 몰랐는데... '엥 유족이라고?' 해서 기사를 클릭하니까 사위인데 이혼소송중이라고 나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21/10/27 11:13
노소영 관장이 합의 못해준다고 하다가 마음 바꿔서 혼수로 들고온 sk텔레콤이랑 sk이노베이션 지분을 인정해서 최태원 회장이 들고 있는 주sk 지분을 달라고 소송 걸었을겁니다 크크
21/10/27 11:03
어짜피 양자간에 합의로 마무리되면 주변인들이 뭐라할 자격 없는거죠. 남처럼 산지도 꽤 오래 되었을텐데 언론 눈치본다고 저기서 빈소 지키는게 더 웃기긴 할듯..
21/10/27 11:14
친척이 이혼소송 중이었는데 시어머니 장례식에 안 오더라구요. 데리고 있던 어린 아들도 안 보내줘서, 손자도 친할머니 장례식에 불참하는 거 보니 참 안 됐더라구요.
21/10/27 11:28
선경그룹의 최태원과, 노태우의 딸 노소영이 혼인관계가 되었고.
가장 대표적으로는 한국이동통신이라는 공기업이 SK Telecom이 되었다. 정도로만 보셔도....?
21/10/27 11:42
저도 이게 좀 애매해서 대한석유공사 관련 사항을 찾아보는데
기사까진 안뒤져봤는데 SK 그룹사 역사에서 지분구조 변경이나 회사 이름 변경등의 사항은 노태우정부 이후쯤 발생한 느낌이라, 실질적으론 소유주인데 애매모호 해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확실하지가 않아서.. 위키쪽으로 가서 다시 뒤져보니 오히려 이건 노태우정부보다 앞에 전두환 정부시절인 80년에 민영화로 주웠군요..
21/10/27 14:01
그러게요. 검색해보니 결혼 이전에 이미 가지고 있었네요.
전 직장 신규입사자 교육에서 들은거 였는데.. 라이벌 기업이라고 살짝 모함을 끼웠던 거군요.
21/10/28 02:52
제가 바로 아래 댓글 달았듯이 당시 보안사령부로 제 2인자였던 노태우가 준거입니다. 그냥 1인자가 아닐 시기에 줬을뿐. 모함이 아니죠.
그 시대 기사 본 분이라면 다 기억할겁니다. 시대가 많이 흐르니 옅어지고 바뀌네요.
21/10/28 02:51
노태우가 준거 맞습니다. 당시 기사까지 뜬 이야기죠.
당시 유공의 매출액은 선경의 10배가 넘었다. 선경그룹이 유공 인수자로 결정됐을 때 ‘새우가 고래를 먹었다’ ‘개구리가 구렁이를 삼켰다’는 평이 쏟아져나온 까닭이다. 1988년 8월30일치 신문에는 ‘선경에 유공 ‘인수 조건’ 변경 특혜’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유공 인수 과정에서도 노태우 전 대통령이 연관됐다는 여러 증언이 존재한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신군부 보안사령관이던 시절 그의 비서실장이었던 안병호 전 수방사령관은 2010년 3월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유공이 원래 삼성 몫이었다가 막판에 선경그룹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최동규 전 동력자원부 장관도 자신의 에세이집에서 “그때 유공을 선경에 넘기게 한 사람은 보안사령관이었던 노태우”라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회고를 전한 바 있다.
21/10/27 11:29
최태원 회장이 노태우 전대통령의 사위죠. 최태원 회장의 부인이 노태우 전대통령의 딸인 노소영씨...
그리고 혼수(?)로 석유공사와 한국무선통신 두 공사를 민영화해서 SK에 줬는데, 그게 지금의 SK 캐미컬과 SK 텔레콤입니다.
21/10/27 11:32
보통 이혼소송에서는 재산형성에 누가 기여를 크게 했냐를 따져서 재산분할을 하는데...
노태우 빽으로 SK가 잘 된 것은 모두가 알지만 공식적으로 인정하기 어려운 내용이다보니 소송상에서 이 부분에 대한 서로의 입장차이가 크게 있습니다.
21/10/27 11:41
SK가 원래 선경그룹이었는데 대표 상품이 비디오테이프인가 그랬을겁니다
결혼할때쯤 석유공사였나? 유공이라고 부르는 공기업을 민간매각했는데 그거 먹은데가 선경이었어요 새우가 고래를 먹었다는 말이 나왔었구요 그 이후에 통신사업자 선정할때 skt가 되도록 힘써줬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주파수대역 선정 말도 있구요 아무튼 정경유착인데 부마 회사 밀어준거죠
21/10/27 11:31
이혼하고 사실상 남처럼 사니까요.. (법적으로야 소송중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이미 남보다 못한 사이고, 새 와이프랑 잘 살고있지요)
뭐 달리 표현할 말도 없지않나 싶습니다.
21/10/27 16:36
재산 분할 문제 때문에 있으려고 해도 가족들이 내쫓을 겁니다.
원래도 거의 식물인간처럼 있었는데 몇몇 가족이 주위에 진치고 외부인 접근을 막았었어요. 이유가 뭐겠어요...
21/10/27 13:35
이 글에서는 이렇게 되어 있는데
"[유족에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링크된 기사에는 이렇게 되어 있네요 최 회장은 "유족에게 할 얘기가 있느냐"는 질문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느낌이 사뭇 다른듯합니다
21/10/27 16:26
SK 인수의 역사
선경(교복하고비디오테이프) ->대한석유지주(유공=SK이노베이션) feat 전 ->한국무선통신(sk텔레콤) feat 노 ->현대전자(SK하이닉스) 최근에 SKT에서 지주회사 설립하고 SK하이닉스를 직접 SK에 연결하려는 중입니다.
21/10/27 16:35
빈소를 찾은 최태원 회장한테 모 방송사 막내 기자가 "고인과 인연이 어떻게 되시냐"고 물었다고. 순간 정적이 흐르고, 최 회장 허허 웃고 들어갔다고.
-고인에 대해서 한말씀 부탁 =마음이 상당히 아픕니다. 오랫동안 고생하셨는데 이제는. 아무쪼록 영면을 잘하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유족분들께 전하실 말씀 있으실까 =위로의 말을. -고인과 생전에 인연이 어떻게? =허허 종료 뭐 이런 얘기가 있네요...
21/10/27 16:59
인터뷰 영상입니다. 조문 끝나고 나가는 길에 인터뷰한 듯 하네요.
https://news.v.daum.net/v/20211027160408002?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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