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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7 11:34
실제 플로피 디스크가 안정성이 뛰어나나요?
어렸을 때 험하게 다뤄서 그런지 고장도 나고 1.4m 용량도 다 못 읽고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
21/10/27 11:37
안정성이 문제라기보단 그냥 쓰니까 쓰는거에 가까울겁니다.
일본 업무용 노트북 보면 디스플레이 단자가 별의별게 다 달려나오는데, 이것도 일하다보면 거래처에서 아직 그 단자 쓰는 디스플레이를 써서... 젠더 안되냐? 라 물으시면 젠더쓰는건 뭔가 사도취급하는듯 하더군요.(by 박가네)
21/10/27 11:37
저는 3.5가 5.25보다 뻑이 잘났던거같은데,큰놈보다 작은놈이 훨씬 고밀도라 그런거 같았습니다.그런데 그때도 비싼놈은 뻑이 잘안난다는 말이 있었으니 후기생산분중에 고가형은 좀 괜찮을까 싶기도하네요.평범한 skc 3.5수준을 생각하면 안정성은 개뿔이라고 하고싶네요.
21/10/27 12:04
이게 시기에 따라 한장의 디스크에 저장되는 정보의 가치가 낮아지면서+단가가 낮아지면서 안정성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70년대 FDD에 비해 90년대 말의 3.5인치 디스크가 훨씬 안정성이 낮아요. 은행에서 쓰이는거면 그만큼 안정성이 뛰어난걸 쓰지 않나 싶네요.
21/10/27 11:39
심각한 에러가 나지 않는 한 넘어가야 할 필요를 못 느끼는 거겠죠.
넘어가서 편한점 - 은 넘어가야만 할 이유는 아닌 거고… “디스켓이라 사고가 났습니다” 하는 이슈가 있어야 할 텐데 있어도 인재로 칠거고… (마그넷이 손상됐습니다 -> 왜 확인 안했어?)
21/10/27 11:44
충전기 절도 괴담은 적어도 제 주변에선 실제 사례를 한번도 본적 없습니다.
일본 시스템은 지금 특별히 문제 없으면 굳이 바꾸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별한 유인이 있으면 생각보다 빨리 바뀌는데 유인을 제공할 곳이 경직되어 있는 경우가 많죠
21/10/27 11:56
...??
아니 잠깐 뻑난 적이 없다고? 드라이브도 생산하고 있었다고? 이거 오히려 엄청난 소식인데요. 올드 컴퓨터 다루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드라이브도 드라이브고, 디스켓 자체는 더더욱 품질이 나빠져서 예전의 그 신뢰성은 저 너머로 간지 오래였거든요.
21/10/27 12:01
일본이 자국산 노트북이 인기있는 이유는 옛날 포트를 감당해야할 확장성을 가진 노트북이 필요하다보니...
요새없는 포트들이 잔뜩..
21/10/27 13:20
삼촌 컴퓨터에서 게임 분할 압축해서 플로피디스크 3-4장에 나눠서 가져왔는데 1장이 에러났을 때의 슬픔이란... 게임 내용은 기억 안나지만 실행파일이 NANPAH.BAT 인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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