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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1 19:33
이번 담티 4강전은 진짜 자강두천이었죠.
모든 라인(탑....은 살짝?)이 정말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습니다. 솔직히 5판3선승제로 한번 더하면 티원이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차이였다고 봅니다.
21/11/01 19:47
4경기에서 끝냈어야 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라이즈 제이스 VS 진 르블랑 구도를 또 만들어 준게 너무 큰 패착이라 봅니다. 이래서 코치 추가 영입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21/11/01 19:52
팀 게임이니까요.
아마 롤이 1:1 게임이고 테니스처럼 롤 아이슬랜드 오픈 이런거였으면 4강에서 페이커가 쇼메이커를 이겼을 수도 있습니다. (페더러가 조코비치 잡을 수 있는 것 처럼요) 탑 바텀이 뭐 비슷했다 치면 캐니언이 너무 잘했죠.
21/11/01 20:05
전 솔직히 페이커가 다시금 이런 포스를 보여줄거라곤 전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4강 경기력은 진짜 씨맥이 중계 하면서 말한 그대로 롤의신 그 자체였네요. 앞으로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21/11/01 21:36
skt에겐 야스오 깜짝픽 같은게 굉장히 좋은거같던데 앞으로도 야스오 가끔식 뽑앗음 좋겠네요 팀컬러뭐고 다 떠나서 가끔식 한건해서(?) 게임을 이기게는 해줌 크크크
21/11/01 22:40
예전 g2랑 4강이었나요, 키아나 혼자 잘리는거 보고 페이커는 여기까지구나 하고 안타까워했던 적이 있는데 이렇게 다시 부활한 모습 보니까 소름이 끼칩니다.
[한동안 저는 제 직감이 떨어졌다고 느꼈고, 저는 그것을 회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영원히 그러한 플레이가 가능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올해가 시작되던 때, 저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세계 정상 자리에서 내려오고 있고 다른 선수들이 저를 뛰어넘고 있다는 다른 사람들의 말이 사실인 것만 같은 두려움을 말이죠. Not anymore. 이제는 아닙니다.] 오래오래 게임해주세요
21/11/02 07:19
저도 똑같이 생각했습니다. 그 한해동안 캡스랑 G2한테 계속당하고 손 부들부들 떨때, 그리고 올해 스프링에 비디디한테 조이로 신드라한테 카운터맞고 인장질 당할때, 페이커는 이제 안되나 진짜 그랬는데 제 믿음이 부족했던거 같습니다. 진짜 대단한 사람이에요. 중국사람이 올린 어떤 격문처럼 이제 그가 스스로 은퇴할 그때까지 그가올릴 승리하나하나에 같이 기뻐해주고 응원이나 해야될것 같습니다.
21/11/01 23:03
차이가 좀 더 벌어짐 섬머 결승 재방송이라 생각해서 담원이 무난히 이길걸로 예상했었네요. 담원이 제 예상대로 강했는데 T1이 그때보다 이렇게나 강해진걸 몰랐었네요. 페이커의 저력에도 놀랐던 4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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