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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1 22:39
회원님께 뭐라 하는 게 아니라, 경기 마지막 장면을 다시 보니 이래저래 기분이 묘하네요.
담원 보면 무슨 얘긴지는 알겠는데... 확실히 느끼는 건 1년계약으로 온 감독이 할 무브는 아니었다고 결과값이 느껴지네요. T1의 선수들이 담원 선수들 방식의 선수들도 아니고...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각 팀의 선수 자원과 성향에 맞는 승리 플랜을 짜야지 그 어느팀도 복붙은 안된다 생각하거든요.
21/11/01 23:10
지금까지의 양대인은 펩이랑 유사한 감코 자원이라고 봅니다
본인이 원하는 이상향에 가까운 로스터를 만들어주면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데 그게 아니면 그냥 명장병으로 셀프로 자멸이죠
21/11/01 23:49
지금의 담원이 몇년에 한번에 돌아오는 자원들이라...
그리고 롤이란 게임의 가장 난해한 점은 도대체 선수가 얼마나 그놈의 메타 때문에 휘청여야 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21/11/01 21:50
캐니언 스마싸움 하기 싫어서 포킹 포킹 포킹 포킹 하는데
결국 스마싸움 가게 되니까 스마싸움 해볼께 그리고 이기고 난 후에 몰아쉬는 한숨 크크 캐니언 평소 표정 생각하면 저거 엄청 큰 리액션 같네요
21/11/01 21:53
듣고 있으면 딱 느끼는게, 선수들 대화가 딱 세단계로 나뉘어 집니다.
1. 한타전 : 한타 전 상황, 계획, 정보등을 빨리 빨리 요약해서 말함 2. 한타중 : 점사해야 할 챔프+특별한 상황만 말함 3. 한타끝 : 아무말 대잔치(특히칸) 이게 칼처럼 나눠지는게 오더라는게 진짜 중요하구나... 싶네요
21/11/01 22:34
- 사전에 그브가 장로 딜
- 직스 스킬 킵해두기 - 아지르 텔 인식시키기 - 수면 맞은 아지르에게 직스 궁 요청 - 티원이 들어오자 챔피언 포커싱 - 한타 후 탐 텔레포트로 게임 끝낼 각 보기
21/11/01 22:44
지금은 짤린 영상이지만 작년 쑤닝과의 결승 영상 보면 베릴이 게임 설계에 관여하는 비중이 굉장히 크죠. 담원의 뇌 그자체임.
21/11/02 00:04
어찌보면 케리아의 약점. 오더를 못하는건 아닌데 마타같은 맛은 안나죠. 라인전과 수퍼플레이특화랄까.서폿중에 제일 화려한 테크니션인데 사령관으로서는 S급은 아닌 듯한.
21/11/02 04:30
케리아는 지금도 충분히 S급 자원이고 할거 다 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기에 마타급 오더까지 바라는건 서포터 중에 아무도 없는거같아요. 울프도 저렇게 다는 못할거같습니다.
21/11/02 10:32
근데 케리아 나이와 경력에 오더까지 갖추는건 사실 말이 안되는거지 않나요? 1-2년 정도 더 무르익으면 짬도 올라가고 오더도 장착되지 싶습니다.
21/11/02 00:57
확실히 본인스스로도 4경기가서 집중력 흐트러진거 체감했다는데 저런 장면들이 그런것 같긴해요. 물론 존야 썼어도 이길확률 낮아보이긴했지만 본인은 아쉽긴할것같아요.
21/11/02 11:05
경기 볼 땐 몰랐는데 플, 궁 다 들고 그냥 죽었네요 진짜 직스궁 딜이 저렇게 들어올줄은.. 근데 베릴이 직스보고 궁 쓰라고 오더하는게 더 미친 것 같아요 조금만 늦게 썼어도 피했을거 같은데 저 급박한 상황에서 뒤쪽 상황을 보고 있네
21/11/02 09:29
작년 쑤닝과의 결승 1차전에서 장로 싸움 이긴 후에 다들 흥분해 있을 때
베릴은 빈 오공 텔 계산해서 침착하게 콜하던 모습을 보고 진짜 뭐 저런 선수가 있나 했는데 그때는 그냥 판테온은 죽어 있었고 해서 그런갑다 했었단 말이죠.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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