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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4 07:32
선박 발주못받아서 줄도산하고 망할뻔한 몇년전의 기억에 학습된것도 있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다른 산업군에 비해 몰빵이크긴하죠.. 돈많이준다는거도 옛말이고
21/11/04 07:38
저기서 서울인가? 항목만 빼면 그냥저냥 괜찮다고 생각하는 중견제조인데도 서울여부가 크고 군대식문화라 그런지 직무당 지원자가 10명도 안되는 경우 허다합니다 크크 240명이면 풍성하네요
21/11/04 07:43
“일은 힘들고 임금은 적다며 구직자들이 조선 업체를 외면하고 있다”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특근을 못 해 근로자들의 수입마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그쪽이 상대적으로 수입이 많아 근로자들이 돌아오지 않는다 돈을 더 주면 되잖아요 이사람들아
21/11/04 07:43
돈도 더 주는데다 지상에서 그것도 잘하면 실내에서 일할수도 있는데 굳이 조선소를 그 돈 받고??
조선업 불경기라 인력축소했을때 궁여지책으로 평택가신분들 이제 아무도 안 내려오죠 크크
21/11/04 07:44
용접공의 경우 플랜트 건설회사 일용직으로 다니면 일당 23만원선
조선업쪽에는 협력업체 직원으로 다녀야함 일당 9만원수준 끝 거기다가 평택에 일자리 많음
21/11/04 07:53
경험은 있지만 경력은 적어서 값 싼 인력만 구함
마감이 길어서 특근비 줄이고 기본급 위주 운영 등등 뭐 현실이 다 그런거지만 안 구해지는 이유는 모두가 알죠
21/11/04 08:21
보통 인맥이없거나 경력이 짧거나 실력이 좀 안되거나 하시는분들이 가는데(인맥,경력때문이 대다수임) 평택은 지금 그런거없다 하고 다 소화하는중...
21/11/04 09:37
협력업체로 들어가면 보통 월급제비슷한걸로 되서 기본급여가 최저시급에 각종 수당붙는데 이거 얼마안되서...일당 계산하면 저정도 비슷할거에요
21/11/04 12:45
요새 조선업도 본공 위주가 아닌 물량팀으로 거의 운영 되고 있구요, 물량팀 기준으로 봤을 때도 그 이상은 받습니다.
그리고 비교를 하는 건 좋은데 협력사 본공이랑 평택 일당이랑 비교를 하시면... 그리고 현장이 월급제라니 관리자, 혹은 특수스킬을 제외하고는 본 적이 없는데 신기하네요
21/11/04 08:01
자유시장경제 그렇게나 좋아하는데 해결책은 왜 시장에서 안 찾나요.
주 52시간 타령하기 이전에 급여, 근무 환경이 개판이라서 인력이 그리로 안 간다는거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데 크크크
21/11/04 08:03
1번이랑 4번이 크네요
서울이었거나 잘 안자르거나 둘 중 하나였음 힘들고 자시고 해도 기사에 나온 것 보다는 훠얼씬 많이 구했을 듯...
21/11/04 08:12
52시간 탓 할 만 하죠. 최저시급이라도 야근특근해서 몸 상해가면서 돈 벌던 사람들이 있어서 그 사람들 잡아다가 썼었는데 52시간 생기고 사람들이 현실을 알아버림
21/11/04 08:18
돈을 적게 범 X
돈을 적게 줌 O 주 52시간은 조선업만 하나보네요? 여기는 울면서 일 더하게 해달라는 직원은 없나보네.. 그놈의 52시간 타령..
21/11/04 09:58
까더라도 본문을 보고 깔려고 조회수 올라가는 걸 무릅쓰고 조선일보 홈페이지 들어가서 원문을 받는데요, 조선일본 본진인데도 불구하고
댓글에 기사 욕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21/11/04 10:27
전 조선일보 사이트는 안가서 그런 반응인지는 몰랐네요. 조선일보가 그만큼 시대의 흐름과 괴리가 있다는 긍정적(?) 신호면 좋겠네요.
21/11/04 08:42
돈도 돈인데, '협력사 직원'이라잖아요. 어감을 좋게 말해서 그렇지, 실제로는 하청업체라는 건데 돈도 적게주면서 하청에 정직원도 아닌 식으로 고용할 텐데 누가 지원하겠어요.
21/11/04 08:45
돈도 조금주고, 툭하면 잘리고, 협력업체라고 을질 당해야 하는데 그게 52시간하고 재정지원 때문이라고?
집나간 기자의 양심을 찾습니다.
21/11/04 08:56
워라벨, 안짤림, 고임금
셋중에 하나만 챙겨줘도 사람 없을일은 없는데 하나도 안갖추고 사람 없다고 징징대는건 노예쓰고싶다는 말밖에 안되죠...
21/11/04 09:17
그래서 언론 및 기자를 안좋게 보는 사람이 계속 늘고 있죠
쟤내는 그게 조만간 부메랑이 되어서 자기 목을 조를 꺼라는걸 아는지는 모르겠습니다 50대 이상이야 몇년만 더 버티고 은퇴하면 되는데 40대 이하는.... 크크크
21/11/04 08:58
예전에 모 조선소에 파견 나가서 디자인 업무를 수행했던 때 많이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그 조선소만 그런 지 모르겠으나
1. 생산직 7시 출근 (응?) 이유 : 아침에 미팅, 체조하고 각 작업장으로 셔틀버스로 이동하고 설비 세팅하고 자 이제 일하자! 하는 데까지 2시간 걸림. 집에서 5시 정도에는 기상해야 됨. 대중교통 따위는 없음. 2. 관리직 6시 30분 출근 (응???;;) 이유 : 위의 1을 미리 서포트하기 위해 3. 점심시간 1시간 식당 이동하려면 셔틀 버스 타야 되는데 이럴 때 걸리는이동시간은 (당연히) 고려하지 않음. 근데 밥은 정말 잘 나옴 4. 업무 종료 6시 위의 3과 마찬가지로 이동시간, 업무 종료 미팅 시간 따위는 고려하지 않음. 설지 원위치하는 시간은 어느 정도 배려해 줌. 크레인 사슬 풀고 결손 체크하는데에 1시간 걸린다고 해서 ??? 했는데 가서 보니 그럴만 함; 5. 실제 집에 도착하는 시간 기숙사 입주자 제외 대부분 셔틀 타고 주차장에서 자차로 출퇴근. 워낙 외진 곳에 있어서 대부분 30분~1시간 정도 소요되는 듯. 파견 당시 시내 모텔을 잡아줬는데 30~40분 걸림. 6. 기숙사 입주자 생산직이 6시 퇴근하므로 뒷정리 하고 회의하면 7~8시 퇴근. 기숙사에서 편하게(?) 사니까 + 대부분 미혼에 어리므로 더 일해도 된다는 분위기. 수당은 줌. 7. 집이 서울인 사람 시내 원룸 거주. KTX 정기권(?) 보유. 매주 주말 상경하거나 기숙사에서 술판. 기숙사 거주자들은 도망 못가고 부장님 술 시중. 8. 다른 조선소 근무 경험자의 증언 H 중공업 등은 그나마 조선소 근처에 원룸 단지 같은 게 있어서 출퇴근 시간이 조금 덜 걸린다고 함 일단 출근 시간에서 저는 1주일 못 버팀. 내 직업이 선녀다?
21/11/04 10:35
울산 현대, 거제 조선소
둘다 쌍팔년도 군대식 문화에서 못 벗어났죠 한국 제조업이 망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시대의 변화를 관리직 이상들이 못 따라 가서라고 봅니다
21/11/04 09:14
이건 누굴 욕할일이 아니고 그냥 현상인건데 허수아비치고 있는분들이 몇 있네요.
국내저임금 노동력이 기업입장에서 메리트 없어진지 오래고 그래서 이미 웬만한 업종 다 나갔는데 조선도 해외나가서 살길 찾아야죠. 돈이나 펑펑 벌고있으면 아 좀 고임금 주고 쓰라고! 할텐데 조선업 다 나가자빠졌는데.. 최근 물류대란으로 해운업계 순풍좀 불고 있는데 잘 풀리면 좋겠네요.
21/11/04 14:34
한진같은데서 그런 생각하고 필리핀 갔다가 아예 물건이 나오지도 못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한국만큼 조선에서 뛸 기술자들의 기본자질이 되는데가 별로 없어요. 중국은 이미 말이 많고, 일본은 단가가 높고
21/11/04 14:39
실패사례야 어디서든 찾을 수 있죠.
수많은 제조업이 우리나라 손을 떠날 때 해외로 올겨간 기업중 실패한 기업이 없었을까요? 별로 의미있는 얘기 같진 않습니다.
21/11/04 14:42
조선이 그렇게 경우의 수가 많은 산업이 아니라서요. 베트남 나간데도 그렇고, 중국 요동에 업장차린데도 그렇고 제가 알고 있는 것만 몇군데 됩니다. 지금 한국조선은 진퇴양난이에요. 숙련공이 대량필요한 산업특성상 일정 이하의 노동자는 가치가 없는게 문제에요. 한국 기술자들이 이 분야에선 평균수준이 최고고.
21/11/04 14:47
제 말도 그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당장 STX가 어떻게 망했는지 다들 아시잖아요?
해외나가서 살길 찾던지, 못찾으면 국내에서 질질 끌려가다 접던지 하는 상황인거죠. 제 원댓글 의미도 해외 나가서 살길을 찾으면 해결된다! 라는 얘기가 아니라 그만큼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돈 많이주면 된다는둥, 해결책이 있는데 기업이 악덕이라서 마치 안해주는 것 같은 뉘앙스로 말씀하시는 분들께 드린 말씀입니다.
21/11/04 14:51
국내노동자가 메리트 없다, 해외나가서 살길 찾아라 해놓고 이제와서 아니라고 하면 말 바꾸기 밖에 더 됩니까? 한국의 조선인력때문에, 경쟁력 있는거고, 해외나가선 그거 못 구하는걸 모르는 걸로 밖에 안보이니까 해 준 말인데요? 지적하니까, 말 바꿀거면 애초에 책임지지 못할 말은 하질 마세요.
21/11/04 15:06
뭐지 이 급발진은.. 크크
평소에도 의사소통을 이런식으로 하시나. 최대한 점잖게 님말도 맞습니다^^ 하고 매너있게 얘기하니까 내 생각이 맞고 니 생각은 틀렸지? 하고 댐비네 크크크크 가소로워서 그냥 가려다 한번만 설명을 드릴테니 잘 들으세요. 한국의 조선인력이 해외보다 경쟁력이 있다. 라는 결론을 내려면 한국의 조선업 역량이 해외보다 우위에 있어야됩니다. 그런대 현실은 어떻죠? 지금 한국에 있는 인력을 써서 국내에 남아있는 조선소 실적들이 어익후 펑펑 잘나가나요? 아니죠. 1. 조선 인력의 절대적 역량이 한국이 해외보다 우수한가? 그럴 수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2. 조선 인력의 역량이 인건비에 대비해서 즉, 가성비가 해외보다 우수한가? 아니죠. 1번의 YES가 2번의 참을 가리키는게 아닌데 님만 혼자서 남들 2번 얘기하는데 1번 가져와서 징징거리는 꼴이에요. 남을 지적하기전에 본인 생각의 논리구조부터 좀 점검을 하세요. 같잖은 지식과 논리로 노뜬금 훈계질할 수 있는 용기가 가상합니다.
21/11/04 15:22
님 제발.. 와 이런 용기는 어디서 나오는거지 크크크크크크 아 웃겨 죽겠네
어디 꼴랑 관련업 물좀 먹어봤나본데, 님이 아는 알량한 지식이 전부가 아니에요. 아만보라고 했던가. 진짜 바보도 아니고.. 이걸 설명을 해줘야되나. 상선을 공급하는 조선업이 왜 한중일 3국이 과점하고 있는지. 그중에서 일본이 경쟁에서 찌그러지고 있는건 저기 조선소 옆동네 사는 5살짜리도 다 아는거고요. 7080년대에 의류봉제업을 한국중국대만이 독점하다시피 했을 때는. 님 봉제인력이 3국이 독점하고 있는 이유를 아나요? 유의미한 봉제노동자 집단을 지닌게 3국말고 거의 없는데 뭔 헛소리를 지껄이시는지? 하는 소리랑 똑같은 소리를 하고 앉았네.. 진짜 처참하네요. 누가보면 무슨 조선소를 한국중국일본 말고 지으면 안되는 국제협약이라도 있는줄. 제발 정신좀 차리세요.. 비즈니스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고 조선소 또한 우리나라 말고 타국에 지어서 경쟁력 갖추려는 노력이 지금 이 시간에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1/11/04 16:37
미팅다녀왔는데 꼬리말고 도망가시나요? 자존심 챙기기는 누가 하고 있는지 참 크크크
저는 이 주제로 하루종일 얘기할 수 있는데요? 정신좀 차리세요. 제발 -_- 어디가서 그러고 다니다 쳐맞기 딱 좋습니다. 댓글 타래를 좀 보세요. 제가 님 얘기에다가 일반론으로 물타기를 하고 있는게 아니라, 일반론을 제기 했더니 님이 와서 어줍잖은 알량한 지식 뽐내려다 털리고 가는거에요. 지금으로선 각이 안보인다는데 누가 각이 보인다고 했나요? 첫 댓글부터 '국내 조선소 답없다' 로 시작되는데 막 키보드로 아무한테나 시비걸다 혼자 흥분해서 막 허공에다가 쉐도우 복싱하는게 특징인건지... 암튼 말을해서 들어먹을 사람이었다면 벌써 깨갱하셨겠으나 그럴 위인이 못되는 것 같으니 조용히 가시기 바랍니다.
21/11/04 10:04
일주일에 항모 한척 찍어내던 미국 조선업이 망해서 지금은 제대로 된 조선소 없는것도 저임금이라 노동자들 다 빠져나가고 해외서 사오는 방향으로 간거죠. 한국도 다른 업종 대비 저임금 극복 못하면 결국은 중국에 조선업 파이 다 뺏길거애요.
21/11/04 10:04
조선업 잘나갈 때 싸이클 산업이니 미래를 대비하자며 임금 동결에 가깝게 쳐놓고 불경기 오니 사람 자를 생각부터 하는 회사에 누가 갑니까 크크크크 그와중에 조선업 몰빵 구조에 대비한다고 사놓은 캐시카우 정유회사는 오너가 승계작업때 떼어내서 지주사로 빼가놓고 툭하면 돈없다, 어렵다며 기성 안주고, 후려치고 하는거 오래전부터 있던 일이라 이미 알 사람들은 다 압니다.
52시간 시행이 문제가 되는건 그만큼 기본급이 개판이라 잔업특근 수당으로 어떻게든 소득을 불러서 벌어가야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이죠. 근무 여건 열악하고, 언제 짤릴지 모르고, 을질 당하고, 돈도 쥐똥만큼 주는게 원인인데 이렇게 52시간 물타서 언론플레이 하는거 보면 어이가 없네요. 근무 여건과 동떨어진 임금 주면서 일할 사람 찾는 양심은.. 돈 많이 주면 일하러 갈 사람은 갑니다.
21/11/04 10:53
맘에 안 드는 일하느니 백수하는 세상
예전에는 일 안하면 굶으니까 다들 했지만 요즘은 부모님 등골 빼먹을만 하니 그냥 백수하는거죠 공시족의 10프로 정도는 그냥 저런 기술배우고 현장 일해야되는 사람들인데 공시족 타이틀걸고 책상 앞에 앉아있으니.. 안타깝네요
21/11/04 12:12
우리세대는 참았다 이거죠. 물론 저기서 데스킹보는 영감님들은 평생 서울살면서 즐겁게 살았을 테지만 아무튼 그 세대는 그 세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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