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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4 09:24
혁신도시 그런거 없었으면 지방 소멸될 때 저런 기업들도 같이 자멸했을텐데, 정부가 혁신도시 공기업 이전으로 호흡기를 대줬다는 의미인가요?
21/11/04 09:26
7년전에 부산에서 일자리 구하는데 sw개발자 석사 이상 구하는데 초봉을 2000 만 때리더군요.
사람들이 이악물고 서울로 상경해서 비비적대면서 사는 이유가 저기에 있습니다. 저런거 못고치면 서울집값 잡는건 그냥 꿈이죠.. 공급을 무슨 홍콩 아파트 마냥 마천루 줄세워도 몇십년 뒤면 서울빼고 지방도시 전부 부도나서 망할거고요
21/11/04 09:57
중소기업 개발자 초봉이 7년전 기준으로 2200~2500 사이였는데 (구로,가산 등등 에서도요)
이게 사실 10년이고 15년이고 뭔 피씨방 가격마냥 유지되고 있어서 이렇게 보면 사실 너무 빨리 오른것도 아닙니다. 문제는 자영업 하시는분들이 피해를 많이 봤다는 점인데.. 이런 경우는 또 너무 급격한거 같고... 고용지원 같은걸 해서 특정인원 급여의 절반을 국가가 내준다거나 하는 프로그램 있는걸로 아는데 혜택을 얼마나 볼지 등등을 모르겠네요.
21/11/04 10:13
최저임금이랑 이런 경우는 별다른 상관도 없는데 최저임금만 올리면 모든 게 다 해결된다고 생각되는 분들 보면 답답합니다....
실제로는 최저임금 인상과 그로 인한 소규모 업장 긴축으로 1-2분위 근로자들이 몇십만씩 잘려나갔는데 그런 현실은 아예 모르시더라고요ㅠㅠ
21/11/04 11:10
5년 쯤 전에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기업 대표들이랑 대학생 취준생들이 간담회 같은 걸 했었죠. 저도 참여했는데....
취준생: 연봉 좀 올려달라. 이 돈으로는 부산에서 살 수가 없다. 대표들: 더 줄 수가 없다. 현실을 좀 직시해라. 하면서 싸움 비슷하게 되어버린;; 애효...
21/11/04 09:33
웹기획자로 서울에서 일하다 개인사정으로 대구에서 몇년 일했었는데 그때 왜 아득바득 서울로 올라가는지 알게됐습니다.
그때가 7~8년차였는데 연봉 3000은 커녕 2000후반 주는것도 부담스러워 하더군요.크크 심지어 전직장 연봉보고는 어떻게 그렇게 많이 받으셨냐고... 그리고 다시 상경해서 연봉협상을 하다보니 진짜 지방은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21/11/04 09:49
3번은 저도 같은 생각 해봤습니다.
월급의 50%로 약간 낮은 수준을 주고 / 3년치 잔액을 3년근속조건으로 일시금으로 주면 (=1.5년치 연봉) 3년까지는 많이들 남아있지 않을까..? 회사가 망할 리스크만 없다면요. 물론 저기는 그럴 생각이 없고 절반만 주고싶은거겠죠..
21/11/04 10:34
요즘도 이런데가 있나요.
외노자들이 차별받는다는것도 옛말이고 누가 무슨일을 하던 동일시급에 외노자들 수당하나라도 제대로 안챙겨주면 내국인보다 더 난리나는데. 이미 공단 인력시장에서 외노자들이 메이저가 된지도 오래구요. 내국인 찾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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