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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04 12:28:46
Name K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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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개드립
Subject [유머] 딸이 아빠한테 술 따르는거 정상인가요?




부모님이랑 조곤조곤 대작하는게 얼마나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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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파랑
21/11/0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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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한테 술 한잔 따라드리는 게 뭔 문제라고 참 크크
개좋은빛살구
21/11/04 12:30
수정 아이콘
지금은 안만나는 사람이긴 한데
그때 당시 저런 말을 하면
술대접 -> 술접대 -> 성접대 이런 논리로 전개하는 사람이 있었었죠.
근데 그 사람 특징이 평소에 뭐만하면 그런쪽으로 생각하는 사람이였습니다.
조리퐁이라던가 봇물이라던가.... 킁
다시마두장
21/11/04 12:40
수정 아이콘
시대를 앞서가는 분이셨네요. 요즘 세상에 트위터 가면 인기스타가 될텐데 크크.
League of Legend
21/11/04 12:30
수정 아이콘
ATM으로 보는거 아니면 저럴수가 있으려나.
21/11/0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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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그냥 나중에는 남녀칠세부동석인데 같이 앉아있지도 못하겠어
머나먼조상
21/11/0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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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먹었으면 하기 싫으면 싫다고 하고 안하면 되지 이걸 인터넷에 정상/비정상 물어보고 있네...
21/11/0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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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의 문제죠.. 뭐묻은 개 눈에는 뭐만 보이다는
약설가
21/11/04 12:34
수정 아이콘
애기인 딸 목욕 시키는 아빠를 이상하게 보던 정신 나간 자들이 생각나네요.
옥동이
21/11/04 12:35
수정 아이콘
진짜 환경이 미치는영향이 대단 하네요 이제는 부모님께 술 따라드리는것도 불편하게 느껴지는 사람들도 생기네요
시린비
21/11/04 12:35
수정 아이콘
아들이 따라드리면 뭐 동성접대입니까? 허 참. 사이가 안좋은거면 그냥 나가서 인연 끊던가..
21/11/04 12:35
수정 아이콘
저급어그로 혐오유발자죠 뭐
21/11/04 12:36
수정 아이콘
자 이제 누가 비정상이지?
21/11/04 12:38
수정 아이콘
불쌍하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1/11/04 12:38
수정 아이콘
뭐 본인은 싫을 수도 있죠. 싫으면 싫다고 하면 되는 거고.
정상 비정상 운운하면서 일반화나 좀 안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비단 저분만의 문제는 아닐 거예요 이게.
추적왕스토킹
21/11/04 12:56
수정 아이콘
정상이냐고 물어봐서 비정상이다 라는 말을 해준건데 문제있는지?....
실제상황입니다
21/11/04 13: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분 뇌에서는 이미 비정상이라고 잠정적인 결론을 내린 것 같아서요. 이것도 제 뇌에서 내린 잠정적인 결론이긴 한데 다른 분들 반응을 참고해 보더라도 충분히 그럴 법한 직관이라 사료됩니다. 정상이냐고 묻는 것 자체가... 보통 그런 함의를 지니고 있다고 판단되곤 하죠. 어느 정도는 회의적인 표현이라 봐야할 테니까요(이거 정상이 아닌 것 같아요라고 하는). 물론 아닐 수도 있고요. 맞다고 하더라도 제 뇌피셜일 뿐이라는 건 인정합니다. 통상적으로 충분히 오해할 만한 표현이었다는 게 저의 솔직한 생각이긴 합니다만.
아케이드
21/11/04 13:16
수정 아이콘
본인이 싫으면 그냥 안하면 되는 건데, 저런 질문을 했다는 건 본인의 감정과는 별도로 사회적 통념을 알고 싶어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본다면 답변한 분들은 좀 쎄긴 하지만, 사회적 통념을 알려줬다고 보면 별 문제 없어 보입니다만...
실제상황입니다
21/11/04 13: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언술의 문제죠. 본인이야 진짜 궁금해서 물어본 걸수도 있겠습니다만 정상이냐고 물어본 그 시점에서 '정상이 아닌 것 같다'고 하는 글쓴이의 본의를 어느 정도 읽어낼 수밖에 없어서요(그게 꼭 맞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 본의를 드러낸 것처럼도 보이고요. "정상인가"하는 표현은 보통 그렇게 해석되곤 합니다. 그래서 그에 대한 반응들도 날이 서 있는 거겠죠.
마이스타일
21/11/04 12:48
수정 아이콘
치킨 시켜 먹으면서 아빠 술 한 잔도 못따라 드리는게 가족인가 싶네요
21/11/04 12:48
수정 아이콘
지가 싫은건 이해하는데 하... 아빠가 커피 타달라해도 커피타달라는게 정상이냐고 물을듯
감전주의
21/11/04 12:52
수정 아이콘
아빠가 불쌍하다
던져진
21/11/04 12:54
수정 아이콘
애들 마인드가 벌써 부터 술집여자 마인드인가...?
League of Legend
21/11/04 13:26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가 아니라 작성자가 30대라고 마지막 부분에 보면 써있습니다..
21/11/04 12:55
수정 아이콘
30대 넘어서까지 먹이고 재워주는건 당연한 권리고 술 따르는 건 싫고?
가능성탐구자
21/11/04 12:56
수정 아이콘
어려서 주도 같은 걸 모를 수도 있지~
했는데 30대 초반
자루스
21/11/04 12:57
수정 아이콘
음냐.... 내딸은 잘 교육 시켜야 겠네....
사울 굿맨
21/11/04 13:07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여자는 자기 아버지와 남편 이외의 남자에게는 술을 따라주지 않는다. 일본은 회식자리에서 남자 상사들의 술잔이 비면 쪼르르 달려가 잔을 채워주는 여직원들을 보며 충격적이었다.

전여옥이 쓴 '일본은 없다'에 대충 이런 대목이 있었던 걸로...
아케이드
21/11/04 13:20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회식해보니 그냥 남녀 구분없이 서로 서로 술 따라 주는 문화이던데, 왜 여직원이 남자상사한테 따르는 것만 얘기한 건지 모르겠네요
남자후배가 여자선배에게도 따르고, 반대로 선배도 후배에게 따라주는게 자연스러운 문화던데요
사울 굿맨
21/11/04 13:29
수정 아이콘
93년도 책이니까(검색해보니 97년에 나온 2편도 있네요.;;) 지금은 많이 다를 것 같네요.
우리나라 회식에서도 남자여자 서로서로 술 잘만 따라주죠.
꼬마산적
21/11/04 15:13
수정 아이콘
그 책도 전여옥이 쓴게 아니라는거 흐흐
남에거 베꼇다는거 드러낫죠
사울 굿맨
21/11/04 17:46
수정 아이콘
앗 그렇군요. 당시 베스트셀러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크크
터치터치
21/11/04 13:18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 휴 다행이다 술 따라달라고 해도 되는구나

라고 하는 게 없다고???
StayAway
21/11/04 13:22
수정 아이콘
제사상에 술도 안 따를 기세..
MyBloodyMary
21/11/04 13:24
수정 아이콘
유경험자의 마인드네요
티모대위
21/11/04 13:36
수정 아이콘
아오 나는 아버지한테 술따라드릴 일이 없어서 (술을 안하시는) 아쉬울정도인데
복에 겨운 줄도 모르네
김연아
21/11/04 13:37
수정 아이콘
여자형제가 없어서 아버지께 술따라드리는 건 못보긴 했지만,

사촌 여동생들이랑 삼촌들이랑 서로 술 따르기도 했고, 사촌들끼리도 주고 받았는데, 그럼 아주 난잡한 집안이겠네요 우리 집안이 크크크.

대학가서, 직장생활하면서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서로 술을 주고 받는데 그럼 이 사회 자체가 완전 비정상적인 거에요?

아니 대체 말같은 소리를 해야 뭐 정상적인 반응을 해주죠.
세츠나
21/11/04 13:48
수정 아이콘
정상 비정상을 따질 일이 아니고 그냥 싫으면 거절하면 되지 않을까요? 무슨 직장 상사도 아닌데 본인들끼리 알아서 조율할 문제 아닌가
21/11/04 13:52
수정 아이콘
아빠가 딸들한테 술 따르라고 한게,
무슨 사회적인 담론까지 필요한 일이었나요?
21/11/04 13:57
수정 아이콘
근데 왜 술은 누가 따라줘야 해요?
21/11/04 14:23
수정 아이콘
혼자 따라 마셔도 되죠. 혼술도 하는데요.
하지만 술자리를 같이 하는 건,
그러니까 상대방이 따라주는 건 또 다른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21/11/04 14:26
수정 아이콘
저 사람의 행동을 떠나서 그냥 궁금했습니다 저도 따라주는 문화를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왜 그런건지 크크
우울한구름
21/11/04 14:58
수정 아이콘
음 좀 찾아봤는데 술 따라주는 걸 넘어서서 술잔돌리기가 최소 신라시대까지 올라가는 거 같네요. 워낙 옛날부터 있던거라 정확한 기원은 모르고 추측만 몇개 있는 거 같습니다.
21/11/04 15:36
수정 아이콘
정보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만 그런건지 동아시아 문화권만 그런건지도 좀 찾아봐야겠네요
우울한구름
21/11/04 15:44
수정 아이콘
수작이라고 하는 한국 특유의 문화라는데, 이게 설명이 술 따라주는 거랑 술잔 돌리기랑 섞여있어서 조금 모호하긴 합니다. 그런데 중국과 러시아 동부를 대작이라고 하면서 자기 술은 자기가 따라마신다고 하니 따라주는 것도 우리만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대강 찾아본거라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21/11/04 14:10
수정 아이콘
전 4살짜리 딸내미가 소주잔 빈걸 못봐서 집에서 혼술하면 소주한병 5분컷 납니다
사다하루
21/11/04 14:28
수정 아이콘
아 이 댓글 왜이렇게 귀엽나요 크크크
재간둥이
21/11/04 14:58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렇게 드시다간 닉네임처럼...
21/11/04 14:17
수정 아이콘
술이 원래 돈 받고 따라주는 그런 게 아닌데.
어디서 술을 배우셨는지..
서지훈'카리스
21/11/04 14:53
수정 아이콘
술따르면 접대부임?
친구끼리고 따라주는데
21/11/04 14:58
수정 아이콘
이래서 술은 빨대 꽂아 먹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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