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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4 19:21
라스칼-커즈-아리아면 나름 잘 구성한거 아닐까 싶은데요. 티원이 부러울 이유가 딱히 있나요? 젠지가 팀구성 알차게 했다면 오히려 옆집은 젠지를 말하는게 아닐런지
21/11/14 19:28
KT마갤에서 옆집이라고 검색하면 T1 이야기가 많이 나와요. 그냥 상황에 따라 옆집, 윗집쓰는 것 같더라구요. 커즈가 KT가려다 T1 온 거였는데 결국 히라이 감독한테 가나 보네요.
21/11/14 19:43
상급은 분명 맞는데 다른 팀에서 아쉬워서 나오는 선수 2명에 잘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하위리그 뛰던 미드 데려오는거니..
슈퍼팀 만들던 시절 생각하면 언제 다시 짱짱한 라인업 생기나 생각들죠. 근데 어차피 KT의 행보가 이제는 T1, 젠지, 담원보다 좋은 선수 구하긴 어렵고 육성해야하지 않나 생각해요.
21/11/14 19:44
원딜 괜찮게 데려오기만 하면 저도 플옵 노려볼만한 괜찮은 라인업이라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당장 올해 꼴아박은 성적을 생각하면 뭐... 크크크 ㅠㅠ
21/11/14 19:35
(수정됨) LCK에서 경쟁력 있는 라인업은 맞는데 막 우승할거같고 그런 스쿼드는 아니죠.
거기다 도란 -> 라스칼이면 명백한 다운그레이드고, 도브 -> 아리아 역시 엄청난 업그레이드는 아닐거 같고요. 이걸 만회하려면 바텀에 확실한 카드 영입이 필요할거라 보는데 현 시점에서 그런 매물이 없죠. 베릴이나 바이퍼가 굳이 KT로 갈 이유나 설득력도 딱히 없고...
21/11/14 19:43
해외축구로 치면 진짜 중하위권 팀의 전형적인 영입방식의 표본이죠.
상위권 팀의 벤치 자원과 방출 자원, 하부리그의 준에이스 영입. 그래도 원딜만 잘 보강한다면 작년보다는 나을 거 같습니다.
21/11/14 19:46
내년 T1이 멤버를 어떻게 구성할진 모르겠지만 올해의 T1은 키워썼죠. 칸나, 오너, 구마유시까지
테디도 결국엔 롤드컵 후보로 썼으니 사서 쓴 건 케리아 뿐이었던 것처럼 퍼스트 다 사올거 아니면 호흡 맞는 선수들 잘 모으는게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21/11/14 19:55
탑-옆그레이드
미드-옆그레이드 정글-나을지도? 아마 정황상 도란은 몸값이 많이 올라서 못잡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니면 프런트에서 도란 후려치던거 생각하면 안잡았을수도 있고. 근데 이 팀은 봇듀문제 아니었습니까...
21/11/14 20:01
(수정됨) KT 팬들은 싫어하겠지만
개인적으로 강동훈 감독은 KT에 알맞는 최선의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런트가 그다지 의지도 능력도 없어보이고, 프랜차이즈 적당히 이끌어나가길 원하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 매년 로스터는 어찌저찌 힘써서 그럴듯하게 뽑아주는 것 같거든요. 바텀 나와봐야알겠지만, 이 썰이 맞다면 적당히 플옵 진출 다툴 정도 엔트리 나올것같은데 상위권 노리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어쩌겠어요. 쵸비 쇼메 캐년 같은 선수 데려올수 없는 팀이면 이 정도가 최선이죠. 이렇게 팀짜다가 운좋으면 17서머 롱주처럼 대박나길 바라는 수밖에 없겠죠. 잘은 모르겠지만 없다시피하던 2군-아카데미 갖추는데도 노력했다는 얘기도 있고.. 쓰다보니 안타깝긴하네요. 팀의 한계가 뻔해서 팬들이 많이 속상할 것 같습니다.
21/11/14 20:04
아카데미구축은 실제로 잘한게 맞을겁니다
히라이 오기 직전 KT가 2군선수 단 한명있었는데 그 선수도 나가서 정말 제로인 상태였음... 물론 시스템도 전무했을 거구요.
21/11/14 20:06
(수정됨) 제카 단한명이었죠 솔직히 히라이가 젠지, t1만큼 자금 지원받았으면 롤드컵 4강 무조건 갔다고 봅니다... 다만 다른 lck 감독들중 농심 샌박 정도만 되어도 마찬가지라고 보고요 ..
21/11/14 20:18
히라이감독은 너무 지나치게 저평가받는것 같아요.
기존 kt에 남이있던게 아예 없던상황에서 지금상태를 만든게 강동훈 감독인데 구단주 겸 감독으로 있었던 사람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다하는데는 일가견 있을것같기도 하고요. 칸 데려오고 케리아 발굴한 사람인데 안목이야 말할 것도 없고.
21/11/14 20:46
선수보는 안목은 칸 케리아 이전에도 항상 인정받았죠. 탈 IM효과란 말도 있었으니까..
다만 그 안목 이외의 부분에서 좀 인정받지 못하는 게 약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1/11/14 21:05
밴픽에 있어서 좀 아쉬움이 있는 것 같아요.
인게임 코칭은 디테일에서는 뛰어나다는게 선수들 인터뷰로 어느정도 검증되었다고 보는데, 매크로한 측면에서의 코칭능력은 아쉬울때가 간혹 있는 듯..
21/11/14 22:19
분명 강점이 확실한 감독인데
작년 KT 밴픽만 봐도 밴픽이 좋다고 말하긴어렵고 선수 기용도 성공만 있었던 것은 아니고 과연 지금 강팀가면 우승시킬만한 감독이냐,면 애매하기도해서.. 그래도 단점이 너무 부각되어 저평가되는 측면이 있는것은 맞다고 봅니다. 앞에도 썼듯 현재 KT에는 최적의 감독이라고 생각하고요.
21/11/14 20:17
탑은 명백히 다운그레이드죠 도란이 보여준 고점과 라스칼의 썸머 이후 폼을 보면 -_-;; 그런데 참 아직도 T1을 옆집이라고 하다니 동부 서부 옆자리도 아니고. 그냥 CJ 따라 모기업의 무관심으로 팀 해체가 코 앞인 팀으로 보여서 지금 옆집은 DRX 같은데 크크크크
21/11/14 23:07
이정도면 괜찮다는 말들이 많네요.
kt한테 기대하는 건 플옵권 근처에서 비비기라도 하는 중하위딱팀 수준이라 그런거겠죠. 대충 올해 비슷한 메타라 치면 바텀에 누굴 데려와도 잘해야 중위권 올해 도란블랭크도브 보다 나을거 하나 모르겠는데 뭐 다운그레이드는 아니니까 괜찮죠. 바텀 중간만 가게 세팅하면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니 플옵권은 비벼볼만 하겠네요 에휴..
21/11/15 14:43
그렇죠. 그러니까 팬입장에서 짜증이..
플옵 겨우 비빌까 말까 하는 팀이 똑같은 수준으로 옆그레이드 하는거 보면 우리팀만 아니면 뭐 괜찮다고 해줄 순 있는 정도죠. 꼴등은 안하겠네 이런느낌?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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