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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6 13:20
시계 못보는 사람(청소년)은 내가 직접 겪어 봐서 아는데.... 정말 황당했습니다. 시계를 볼 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머리가 띵~~~~
21/11/16 13:24
영국 섬 논쟁이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충격이었습니다 크크크 저는 어릴때부터 먼나라 이웃나라 만화책을 자주 봐서 모를 수가 없었거든요
21/11/16 13:25
저는 저 시계는.. 저렇게 곱하기5 해서 본적 없고 그냥 바로바로 머리에 떠오르는데 다들 그러지 않나요..
저걸 굳이 계산을 5 한다고 머릿속으로 염두해둬야 하나 싶은데...
21/11/16 13:28
전 대학교 가서야 중간고사, 기말고사라는게 학기중간에 치는게 중간고사, 학기말에 치는게 기말고사라서 1년에 2번씩 치는 거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전에는 왜 중간고사고 기말고사인지, 1년에 시험을 몇 번 치는지도 몰랐습니다.
21/11/16 13:32
아 습자지 뻘하게 터졌네욬크크크크크
제 기준 본문 전부 모르면 무식? 지식없다고 봅니다. 근데 뭐 요즘 무식해도 사는데 지장없죠 컴터를 손에 들고다니는데 검색하면되지
21/11/16 13:55
관련 시나리오를 돌려보면
어릴때부터 아날로그 시계보는게 어려웠음 + 그래서 항상 디지털시계만 찾아서 봄 +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이젠 정말 아날로그 시계 안봐도 사는데 문제가 없음 충분히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혹시라도 아날로그 시계가 시험에 나온다고 해봐야 수학문제일테니 난 수포자야 하면서 쿨하게 안풀면 그만이기도 하고(...)
21/11/16 13:39
저는 초등학교 2학년때 LA와 로스앤젤로스가 다른곳인줄 알고 있었습니다 크크크
남의 나라니까 모르는거지만 학년 올라가고나서 같은곳을 의미하고, LA가 약어라는걸 알고 좀 놀랬었죠
21/11/16 14:33
추가로 가주는 켈리포니아.. 이것도 나성처럼 중국어 음역의 한자구요. 대신 주는 캘리포니아[주] 에서 온거 맞음.
남부 북부로 나눠서 남가주 북가주 라고 불러요.
21/11/16 13:55
무식한거 맞습니다 물론 모를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안무식한사람들은 모르는게 나오면 알아보고 습득하지 저렇게 자기가 무식한게 아니라고 글써서 인정받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21/11/16 14:18
모르는 건 백번 양보해서 그럴 수도 있겠다 하는데, 최소한 본문 수준 정도의 지식들은 모르면 좀 부끄러워하고 배우기라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거 자체보다는, 모르는 걸 당연해하고 당당해하고 오히려 그걸 뭐라 하는 사람을 꼰대라고 까는 자세 자체가 더 한심해 보여요.
21/11/16 14:21
요즘 10대들은 진짜 컴퓨터를 못다루긴 하더군요.
컴퓨터를 쓰고있는데도 캡쳐를 할줄 몰라서 휴대폰으로 캡쳐하고 그걸 보내는... 컴퓨터로 캡쳐하는게 훨씬 편하다고 해도 폰이 편하다고 우겨대는데 참... 답답함 그자체..
21/11/16 14:36
신기한 현상이네요. 저희 시대는 거의 모든 전자기기를 윗세대보다 더 능숙하게 다뤘으니 당연히 10대들도 컴퓨터 정도는 잘 쓰겠거니 생각했는 데..
21/11/16 14:21
우리나라도 슬슬 미국화 되가는게 ... 한국이 무식한걸 부끄러워 하는 사회여서 교육열도 높고 사회 나가서도 뭔가 사회적 이슈가 생기면 그걸 알아보려는 문화였는데 점점 무식한걸 딱히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회가 되가는것 같습니다. 물론 무식한걸 부끄러워 하지 않는 사회가 틀렸다는건 아닙니다. 문화가 다른 거죠. 경제라던지 여러 이유로 충분히 배울 기회를 못가진 사람들이 부끄러워하는 문화가 틀렸다고 할 수도 있는거고요.
21/11/16 14:24
상식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기준에 의해 성립되는 것입니다.
위의 것들을 상식으로 여기며 살아가던 사람들의 시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그것들을 모르는게 죄악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께서 말씀하셨듯 당연시하거나 당당해 하는것은 잘못된 태도죠. 이거나 맞춤법이나 큰 맥락에선 같아 보이네요.
21/11/16 16:52
전 다 그럴수 있고 부끄러울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일 제대로 못하고 모르는게 윗분 말대로 등신이지 저런게 등신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예로 예전에 친구랑 대통령선거를 보는데 박근혜가 박정희딸이라는걸 알고 놀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런걸 모를수가 있나 했는데 그친구는 본인분야에서는 능력있고 인정받는 친구였거든요 분야와 관심사 차이정도 라고 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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