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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7 10:10
근데 말나온 김에 이게 하는게 맞을까요. 안하는게 맞을까요?
원래는 당연히 하는 거였다고 현대의 위생상 필요없다 + 성감대 손실 등의 이유로 안하는게 맞다가 대세였던거 같은데... 이게 또 요즘에는 그래도 하는게 낫다. 의견도 많아서 진짜 고민입니다. - 아들둘아빠...
21/11/17 10:30
근데 자연포경이 되지 않는다면 여러가지 입장에서 하는게 편하긴 합니다.
가끔씩 위생관리가 어려운 환경에 놓일수도 있고요. 예를 들어 군대같은 곳 말이죠.
21/11/17 10:15
케바케 같습니다.
껍질이 덮고 있는 양과 모양도 중요하고, 본인 성향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중딩때 했는데 제 친구는 서른살에 했습니다. 왜 했냐고 물어보니 말못할 고충이 많았다며...
21/11/17 10:21
저는 그대로 두려고요. 일단 그 나이대에 자연포경인지 아닌지도 불분명한 듯하고, 나중에 다 성장한 다음 본인이 스스로 판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서요.
21/11/17 10:26
기본적으로 안하는게 맞는데, 저는 20대 중반까지 포피가 뒤로 젖혀지질 않아서 수술 했습니다. 대부분 이해 못하더라구요
엥? 그거 그냥 뒤로 재끼면 벗겨지는거 아니야? 그게 왜 안젖혀져? 라면서요. 제가 몇달동안 매일 스트레칭하고 해도 소용이 없더라구요. 저같은 케이스 외엔 안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21/11/17 12:20
저는 아픈것도 싫어서 수면마취로 했습니다 크크. 그런데 보통 안젖혀져도 노력하면 되는 케이스가 대다수라는데 저는 진짜 몇달해도 진전이 없더라구요.
21/11/17 10:51
Conclusions: Arguments opposing MC are supported mostly by low-quality evidence and opinion, and are contradicted by strong scientific evidence.
21/11/17 11:00
쉽게 말해서 포경수술에 반대하는 주장들은 증거도 불충분하고 신뢰도도 낮고, 포경수술의 잇점에 대한 증거에 의해 반박된다는 겁니다.
21/11/17 11:04
https://pubmed.ncbi.nlm.nih.gov/31496128/
https://cdn.pgr21.com./freedom/92407?page=69 이제는 포경수술하면 성감대 소실된다는 얘기는 괴담이라고 생각하는게 어쩔는지요? 제 의견은 포경수술은 할 수 있다면 안하는 것보다는 낫고, 단지 아이의 의견을 무시한채 무조건 시키지는 말았으면 하는 의견입니다. 실제 제 진료실에서도 포경수술하러 온 아이의 표정이 안좋으면 물어봐서 당장 원하지 않으면 부모 설득해서 돌려보내고 있습니다.
21/11/17 11:20
예전에 비뇨의학회 학회에서 이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그때 결론은 애들이 2차 성징 이후 본인의 성정체성을 확립할 때 해주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라는 의견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은 최소 초딩때까지는 하지 말자입니다. 중딩 이후에는 크게 상관 없고 나이 요소보다는 음경 상태(살에 파묻혀 있는지, 크기가 어떠한지, 수술하지 말아야 할 요도하열 같은 선천성기형 같은게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제 아들이 중딩이고 포경수술 꼬시고 있는데 아직 안넘어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천천히 시키려구요.
21/11/17 11:22
포경에 관한 이야기는 계속해서 바뀌는거 같아요
얼마전까진 반반 하고싶은 사람은 해라 정도였다면 (하는게 훨씬 좋은 의학적 케이스 제외) 이젠 하는게 더 낫다쪽으로 기우는 추세더라구요
21/11/17 11:45
미국 소아과 학회에서 포경수술을 한 군과 안 한 군을 오랜 기간에 걸쳐 f/u 했는데 포경수술 안 한 쪽이 포경수술을 안한거 때문에
쓰게 된 의료비가 포경수술 비용(10년 전에 들었을 때 우리 나라 돈으로 400 만원 정도)보다 더 들더라 라고 발표한 것도 영향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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