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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8 13:40
수능때 외국어 시험 보고 멘붕해서 탈주해서 재수할까 고민했는데,
기적적으로 외국어 한문제 틀리고 1등급 받은 대신 탐구에서 죽쑨기억 나네요 무슨일이던 멘탈 꽉 잡아야...
21/11/18 14:11
20살: 학원 재수
21살: 기숙학원 재수 22살: 상근과 재수 23살: 상근과 재수 24살: 아동복 판매와 재수 25살: 장난전화 방송과 재수 26살: 노량진에서 재수 27살: 독학 재수 28살: 부산 시청자 집에서 재수 29살: 부산에서 또 재수 30살: 수시로 명지전문대 입학 31살: 대학생활 32살: 편입으로 인서울 끝자락 4년제 수학과입학 33살: 학교 휴학 후 방송 다시 시작 34살: 킹오브 방송 35살: 방송 전념, 김희철과 유희낙락 출연
21/11/18 14:13
주위에 저런 친구 동생 녀석 있었는데, 놀면서 수능은 군대 미룰 핑계로 원서만 내더군요.
반대로 서울대 아니면 안 돼 외치는 사람이라 한들, 1교시 문제도 시간 내에 못 푸는 걸 6년 하는 건 이해도, 공감도 안 되구요.
21/11/18 15:13
저거 거의 기만자죠...
그리고 찐이면 자신감 부족이죠. 이럴때는 수능이 불이네 다른놈도 못풀겠지 라는 마인드여야합니다. 실제와 달라도 적어도 시험장에서는 그래야합니다.
21/11/18 15:40
육수를 했는데 문제도 다 못풀정도면 대학말고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대학 안가면 낙오자처럼 표현하는 사회 때문에 저런 사람들이 생겨나는 거라고 봐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면 정말 일분일초가 아까운 인생의 봄인데 되지도 않을 수능 따위를 붙잡고 육수라니...
21/11/18 16:07
글쎄요 진짜로 탈주한 사람은 한3일 연락안되던데요
거기다 여초같이 오구오구 해주는곳도 아니고 뭔 말나올지 뻔한 디시에 인증글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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