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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1 11:56
온천 한 번 맛들이면 헤어나오기 쉽지 않아요
피부가 엄청 건조한 편인데 목욕탕 가는 것도 싫어하는데 어쩌다 수안보 한 번 다녀오고 반했습니다 피부가 달랑져요
21/11/21 13:07
저도 어렸을 적은 안 갔는데 언젠가부터 겨울에 피부가 많이 갈라지고 가려운데 수안보 다녀오면 1~2주는 피부가 탱탱하고 가려움이 없었어요.
21/11/21 12:02
저는 온천하면 엄청 큰 온천장 하나만 띡 있는 걸로 생각했거든요. 우리나라에서는 풍기온천 밖에 없었고, 아니면 일본 온천처럼 1층 정도만 있는 온천 동네가 상상 속 온천 전형이었습니다. 그런데, 유성온천 촌 가고 나서 충격 받았습니다. 다닥다닥 호텔과 몇층 짜리 목욕탕들이 붙어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크크크
21/11/21 12:31
대전 살 때 유성은 멀어서 잘 안 갔고, 아산 살 때 온양은 멀었지만 수영 할 수 있는 곳이 거기 뿐이라 자주 갔습니다. 수영장 물이 온천수라 좋았어요.
21/11/21 12:42
추가로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아침일찍 어르신들 전철공짜로 서울->온양온천(도고나 아산온천 아님)->천안(병천까지는 못가는듯) 순대국밥->서울 이렇게 많이들 한다고 하더라구요
21/11/21 15:23
유성은 관광특구라 심야영업 안될때도 밤새 영업했죠.
생각보다 서울에서 가까워서 서울에서 놀다 12시 되면 유성까지 쐈다는 전설이... 광역시급 대도시에 있는 관광특구라 꽤 메리트가 있었고 실제 이때가 유성의 전성기 입니다. 리베라호텔 문닫으면서 내리막 걷기 시작했고 지금은 대전의 번화가 중 하나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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