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1/24 20:34
그건 구시대식이고, 진실의 9할을 가린 뒤 1할을 입맛에 맞는 곳에 집어넣는게 대세입니다.
그 다음에 조작이라고 반박들어오면 순전한 팩트라고 뻣대야죠.
21/11/24 20:45
근데 기사만으로는 6년전 어머니의 거처를 마련해주었고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2주택자가 되었다고하면
6년전에 아들이 사서 어머니에게 증여,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상속받았다는건데 9억에 대한 증여세, 26억에 대한 상속세는 내셨나 몰라...
21/11/24 20:46
좀 애매한게 6년 사이 내 수입도 늘어난게 아니면...
세금 올라가는 속도를 못 따라갈 순 있죠 살땐 충분헤 버틸만했는데, 정부가 세금을 갑자기 계속 올리면...
21/11/24 21:04
그간 두 분 명의로 세금을 적게 내다가 1가구 2주택이 돼서 갑자기 세금이 늘었다는 거잖아요. 1가구 1주택에 대한 세금이 부담스럽다는게 아니니 2주택 유지하는데 세금이 부담스럽다면 파는게 맞죠.
21/11/24 20:44
단순 계산은 그런데.. 평생 모은 돈+대출로 9억 주고 아파트 사서 덜렁 아파트 하나 있는데 그 집이 26억이 되서 세금을 1억씩 내야한다면 집을 팔아야 하는건데 집을 팔고 근처로 이사가려니 다 26억짜리가 되어 있고, 양도세 내고 나면 더 적은돈이고, 어이없게도 평생 살던 곳을 벗어나 이사를 가야한다면? 물론 저는 저런 집을 가지고 있진 않습니다만은... 단순한 이야기는 아니더라고요.
21/11/24 20:45
40억짜리 본인 집이 있고,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받은 집이라서 2주택자가 되서 발생한 문제이니 '덜렁 아파트 하나' 있는것에 대한 문제는 아닙니다.
21/11/24 21:04
반포 자이는 상승폭 자체가 서울 내의 다른 아파트와 차원이 다르고 저렇게 오래 거주했으면 양도세도 별로 안내기 때문에 개꿀따리개꿀따 하면서 팔고 서울 1급지 아파트로 이동하고 십수억 남겨서 띵까띵까 놀 수 있어서 별 문제는 되지 않죠.....문제는 앞으로 더 오르느냐 아니면 올라도 조금밖에 더 안오르냐 하는 것....
21/11/24 21:08
1주택이면 26억 집에 대한 종부세는 300만원 가량이에요. 부부 공동명의라면 더 낮출수 있구요.
기래기 소설로 쓸데없는 걱정해 줄 필요는 없겠습니다.
21/11/24 21:02
제 기준 주위 샘프보면 (15억 미만 5집
저는 집 두채 있는고 종부세 얼마 안되던데요 한 분기 20미만 납부했고.. 집가격은 10억 미만임 그리고 주위에 공동명의 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그런지 종부세 천만원 넘는 사람도 못봤음 (1주택 기준) 종부세로 어쩌고 따지는 사람들 보면 개인적인 생각으론 없는놈들이 부자들 걱정해주는거 같아서 웃깁니다
21/11/24 21:06
지금은 그런데 내년부터는 공시지가를 실거래가로 맞춘다고 하기 때문에 서울이나 과천, 판교 같은 곳의 아파트는 거의 전부 종부세 대상자가 됩니다. 그 외의 지역도 안양의 평촌이나 인덕원 같은 곳, 수원의 광교 같은 곳은 거의 모든 아파트가 종부세 대상....
21/11/24 21:15
공동명의면 얼마 안나오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아서요
5년전에 8억주고 산집 현시세 20억후반 됬는데 금년엔 천만후반은 나올거라 하네요
21/11/24 22:55
제 지인들 기준 공동명의 대출해서 10~15억 서울에 집있는 사람정도면
세금때고 두사람 급여가 평균 1000 만원 정도였습니다(성과금 제외) 5년전 8억주고 살정도면 월 급여가 대기업급일텐데 부담된다고 하면...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월세 사는 사람들도 있고, 더 힘들게 사는 사람들도 있는데 다들 서로 힘들다고만 하더라구요. 저는 최근(근2년)에 증여받아서 증여세 많다고 징징거렸다가 친구가 그럼 증여세 내가 낼테니 달라고 그러더라구요kk
21/11/24 23:14
그건 주변분들이 급여가 쎈편이라고 보네요
말씀하신 급여 절반정도로 5억가지고 3억대출받아 구입했는데 제주변엔 부모님 도움받고 본인급여 낮은 사람도 많거든요 부모님 도움으로 시드자금 받았으니 털고 떠나라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21/11/24 23:21
저는 글쓴이님 마음이 이해되고
저도 도움받아서 구입한거지만, 집없는 사람(보유는 했지만 별로인곳)들한테 이런 이야기 하면 역적됩니다ㅠ
21/11/25 09:09
친구에게 증여세 많다고 징징거렸다고요...?
적어주신걸 보니 좋은 집에서 태어나셔서 좋은 교육 받고, 좋은 직장 다니시면서 좋은분 만나셔서 잘 살고 계시는걸로 보이는데 이런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사람은 한국 상위 10%도 안되고, 주위 친구분들도 비슷한 상위계층이 많을테지만 그렇다고 해서 친구분들이 지금도 금전적으로 여유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친구분이 셀월드님과 비슷한 상황이면 상관이 없지만, 친구 사정이 안좋은데 모르고 그런말 한 거라면 친구분이 받은 정신적 공격이 상당하겠네요 그게 아니라면 친구분이 셀월드님을 보면서 '얘가 무슨 소리 하는거야? 증여세 그거 내고 받는 돈이 얼만데 증여세 가지고 이러는거지? 금전감각이 떨어지는건가?' 라고 생각했으니 저런말을 했겠죠 차라리 이런 오프라인 공간에서 증여세가 많아서 힘들어요 라고 하는게 낫지, 재정 상황을 잘 모르는 친구 얼굴 앞에서 그런말을 하면 친구 재정 상태가 안좋을 때면 '나랑 연을 끊자는 건가' 라고 들릴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좀 과장해서 증여세 부담되면 안받으면 되잖아요 ^^ (물론 그런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요) 대부분의 일반 가정에서는 셀월드님과 비슷한 나이대에 노후 준비가 안된 부모님 모시면서 동시에 본인의 가족까지 챙겨야 하다보니 상속의 시옷은 커녕 월급의 태반이 생활비로 사라지고 본인의 노후도 준비 못하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제가 보기에 셀월드님은 금전적으로 매우 복받으신 분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셀월드님과 반대 상황인 경우가 많으니 증여세 얘기를 오프라인에서는 아예 언급도 안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1/11/24 21:13
솔직히 종부세 본인이 내는거 아닌데 걱정해주는 사람 온라인 말고는 없습니다.
자기 이름 걸고 그런 얘기하면 얼마나 바보 취급 받을지 다들 알아요 크크
21/11/24 21:35
현실에서 종부세 얘기하는 타입별 반응
- 집이 없는데 종부세 얘기한다 -> 뒤에서 qt 소리 들음 - 일반 집인데 종부세 얘기한다 -> 와 너 종부세 걱정할 정도로 부자구나? 종부세 얼마 내? 라고 갈굼당함 - 찐갑부인데 종부세 얘기한다 -> 내 주위에 없거나, 같은 갑부이거나, 재수 없는 사람
21/11/24 21:55
원단위 까지 나온거 보면 실제 사례 넣은거 같은데(계산보다 편하기도 해서) 보유기간은 재건축 전까지 포함하면 말은 되요, 말은...
근데 저게 사실이면 자산 63억도 사실이겠네요 ㅜ
21/11/25 00:53
이 정권 5년동안 구축아파트부터 원룸 오피스텔까지 전월세가 미친듯이 폭등하고 있는데
클리앙 루리웹 갈 거 없이 pgr만 해도 집값 올라봐야 돈없는 사람들은 상대적 박탈감 말고 피해본 거 없잖아 하는 지지자들이 부지기수입니다. 그렇게 현실을 인식하니까 아직도 지지율 40% 나오니까 나쁘지 않다고 얘기하는거죠. 근데 지금 그 40% 빼면 중도없이 죄다 반대거든요. 그러니까 오세훈이 서울에서 57%를 먹은거죠. 40%가지고 57%을 뭔 수로 이겨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