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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4 21:39
아이고...
고환이 커지면 바빠도 병원 가야지 ㅠㅠ 지금 돈이 별로 없어도 아프면 병원가야 합니다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도 못막아요...
21/11/24 21:44
아이고 ㅠㅠ
여담으로 저도 걱정이네요 할아버지 폐암(비흡연), 큰아버지 폐암(흡연), 둘째 큰아버지 폐암(비흡연)으로 돌아가셨고 큰집 사촌형(항렬만 같은뿐 삼촌뻘 입니다) 폐암(조기발견후 치료성공, 발병전 꼴초 현재 금연) 가족력이 이렇습니다.... 저도 흡연자인데 못끊겠어요 ㅠㅠ
21/11/24 21:51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현생의(직장)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못 끊겠어요
거기에 가족력을 잘 알고 있는 가족들이 금연을 주제로 무시무시한 강도로 압박해서 집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으니 죽겠습니다 ㅠㅠ 그래도 큰집 사촌형 발병소식 듣고 충격 받아서 많이 줄이긴 했습니다(일 5개피 정도)
21/11/24 22:27
제가 예전에 한국에서 일할 때 고객사 포함해서 여러 사람들이 저에게 어떻게 이런 환경에서 담배 안 피냐고 신기하다고 그랬었는데 먹는 거나 운동으로 푸는 방법으로 대체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회사 스트레스가 심하면 이직도 생각해보세요.
사람이 죽으면 아무 소용 없고 건강 잃고 오래 살아봤자 후회만 생깁니다.
21/11/24 21:50
젊은나이엔 폐ct 자주 찍으면 그 자체로 폐암 발병인자라고 하고.... 하지만 조기에 발견해야 된다고 하고 ㅠㅠ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1/11/24 21:53
가족력 덕에 폐암의 증상과 예후를 알고 있어서.... 조기에 발견 못하면
치료(or 수술)을 하더라도 굉장히 불행한 여생이 남아 있습니다. ㅠㅠ
21/11/24 21:58
기분 나쁘게 듣지 마세요..
이런저런 핑계 대지말고 끊으세요. 저도 15갑년 넘는데 강력한 계기가 생기니 한번에 끊었습니다. 저처럼 의지력 약한 사람도 끊을 수 있습니다. 검진 매년 받으세요, 가능하시다면 폐는 매년 ct 찍으세요
21/11/24 21:52
친한 지인동생도 비슷한 사정이라 남일 같지 않더군요. 제 사촌도 부모님 돌아가실때 비슷한 상황이었구요. 그리고 저도 결국 걸렸죠.
21/11/25 08:46
진짜 유전자빨은 뭘 어떻게 할수가 없죠.
누구는 담배를 100살까지 피워도 워낙 강한 유전자라 버티고 누구는 30대에도 터지고... 스스로 인지하고 좋은 생활습관을 지키고 꾸준히 체크 방법밖에 답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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