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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6 21:59
저 같은 경우엔 구급차에 실려가는동안 누가 제 배때지에 계속 칼빵 넣는 느낌이었습니다. 진통제도 하나 놔줬는데 계속 식은땀 흘리니깐 엄청 쎈거 다시 놔줘서 겨우 정신 들었구요. 여러분 물 많이 마시세요.
21/11/26 22:08
진짜 좁쌀만한게 생겼었는데 계속 화장실 들락날락하고 배는 너무 아프고 계속 토할거 같이 기침했는데 전혀 토는 안나오고 그러다가 혹시 이게 요로결석인가 해서 비뇨기과 가니 정답... 하루에 최소 물 2리터는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흑
21/11/26 22:37
인간이 느낄수 있는 고통의 크기를 10단계로 나누었을때, 요로결석이 9정도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산모가 아이를 낳을때 느끼는 산통이 6정도라고...
21/11/26 22:38
전 처음 이석증 걸렸을때요...
화장실에서 쓰러져서 뇌가 맛간거 같아서..진짜 유서를 써야하나...하드드라이브를 없애야하나..등등 그러다 순간 이석증 증상 들은게 생각나서... 집에서 걸어서 10분 안쪽되는 병원까지 계단부터 길까지 앉은채로 벽 잡고 기어서 갔어요.. 지나가던 사람들은 뭐라 생각했을지....
21/11/26 22:47
직접운전해서 응급실 가는길에 이거 아파서 정신잃으면 교통사고로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돌 다 부수고 나선 현대의학에 다시한번 감사를..
21/11/26 22:55
진짜 너무 아픈데 자세를 어떻게해도 아프니까 손으로 벽을 쳤어요 그럼 손이 아플까봐.. 는 개뿔 근데도 아픔;; 아 물 마셔야겠다
21/11/26 23:02
전 방에서 쓰러졌는데 바로 방 밖에 계신 어머니를 부를 수가 없어서 전화걸어서 호출했습니다
느낀 고통을 표현하면 고무망치로 옆구리를 초당 100대 때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아 물 마시러 가야지
21/11/27 00:00
저는 통증 오니까 야설에 나오는대로 허리가 아치형으로 자연스럽게 들리더라구요. 그렇게 안하면 좌측 뱃속이 뭉개지는 것처럼 형용할 수 없는 묵직한 진통이 계속됨ㅠㅠ
다행히 본가에 살아서 새벽에 부모님 차 타고 응급실 갔는데 혼자 살면 무적권 앰뷸 각... 웃긴건 증상 처음 왔을땐 소변 후 단전쪽이 묵직하고 찝찝한 느낌이라 전립선인줄 알았다는거 실제로 동네 비뇨기과에서도 전립선 검사 받았었다는거 크크크크
21/11/27 02:03
요로결석까지는 아니고 한 5년 전 전립선이 너무 욱신 거려서 병원가서 처방 받고 3일인가 약 먹으니 통증은 좀 나아졌지만 여전히
불편해서 다시 약 지어온 둘째 날에 소변 보다가 존슨에서 뭔가 툭 튀어 나왔는데, 그때의 그 기과한 느낌은 지금 생각해도 끔찍합니다. 저어기 척추 쪽에서 부터 x두 끝까지 뭔가 몸 속에서 드르르르 굴러가던 그 느낌...ㅠ.ㅠ
21/11/27 17:11
전 신장결석이라 덜아프긴했는데 타이레놀을 작살내고 자다가도 아파서 계속 내려가라고 제자리뛰기 하고 처음엔 아침부터 등허리가 아픈데도 반나절 약먹고 일하다가 6시간째에 심해져서 진심 일케 아픈데 버텨야하나..?하고 회사에서 의자 붙잡고 쪼그려 앉아서 정신 흘려보내면서 야간병원 찾다가 잠깐 위치를 옮겨주셨는지 통증이 반으로 줄어서 담날 아침에 비뇨기과 가서 파쇄술 받으면서 졸았어요 잠을 못자서.. 그러다가 돌위치에 제대로 맞으면 화들짝 깨고; 등이 아프다고 검색하면 뭐가 안나와서 첨엔 뭔가 했네요 원인은 하몽 처음 먹어보고 맛잇다고 한달동안 두팩 해치워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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