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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1 13:10
말씀처럼 이게 벌써 몇년 십몇년 되어가는 문제인데 그동안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고 결국 이런 참극까지 온거죠....
근데 정말 무서운 건 그 문제가 제대로 터져서 사람이 칼에 찔려 뇌사상태에까지 갔는데도 아무것도 달라질 게 없을 거 같다는겁니다....
21/12/01 12:54
말씀처럼 경찰조직 구성원들이 경찰조직에 대한 신뢰가 전혀 없는 상황이니 그냥 알아서 몸사리자로 갈 수밖에 없는거죠....
이것도 정말 큰 문제인데 상대적으로 부각이 너무 안되네요.
21/12/01 13:04
저도 비슷한 입장입니다. 지금돌이켜보면 사건의 크기에 비해서 유리깨는게 무슨 대수냐? 싶겠지만 저 당시에는 닫힌유리를 깨는게 쉽지않았을 겁니다. 사유부터 시작해서 비용처리까지 등등 해서 말이죠. 좀더 권한을 주었으면 합니다.
21/12/01 10:44
사람 죽어도 '크흑 유리를 깰 수 없었다' 할려나...
유리값 물어줘야 하거나 소송걸리는 문제면 국가에서 경찰 상부에서 그런거 안걸리게 해줘야겠죠 그걸 못하고 있으면 어딘가 잘못된거고 고쳐나가야 할텐데 솔직히 요즘 경찰들 하는거 보면 법이나 그런게 잘못된거 이전에 그냥 간단한 소명서류 작성하는것도 귀찮고 자기 몸 위험해질수도 있고 귀찮으니까 안하는걸로 생각될정도라 신뢰도 하락이 심각한듯도 해요
21/12/01 15:53
반대로 유리 깨서 사람 안죽고 별일 없었으면
"아무일 없을텐데 유리 왜 깼음?"하고 들어오기 때문에... 가불기 참고로 전경으로 복무해서 경찰 불호파 입니다
21/12/01 11:09
애초에 그건 큰 의미가 없습니다.
여경이 상황보고를 하기 위해 1층으로 내려왔다는데, 그거 자체가 이해가 안되거든요. 3층쯤에서 남경과 여경이 만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기도 죽을까봐 1층으로 대피한 걸로 밖에 설명이 안되는 것 같네요. 참고로 여경은 테이저건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21/12/01 11:11
논란이 된건 예전부터인데 계속 안 바뀌고 있었던거죠.
이번 기회라도 제대로 바꼈으면 좋겠습니다. 신규교육을 4개월에서 6개월로 다시 변경한다고 하던데 그건 해결책이 아닌 듯 합니다.
21/12/01 11:14
담당 경찰 둘다 해임처분 됬다는 기사봤는데 여경이 시보 4개월차더라고요. 당연히 잘했다고 볼수는 없지만 감정적으로 4개월차 신입이면 제대로된 대처를 못할수도있겠다 이해가 가긴합니다.
단순한 층간소음으로 알고 안일하게 생각했던거+신입여경의 엉망인 대처로 최악의 결과가 나온거 같아요.
21/12/01 11:29
저는 경위의 대처가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보는 그럴 수 있어요. 경험도 없고 갑자기 그런일을 눈앞에서 겪으면 패닉이 될수도 있죠.
하지만 경위는 최대한 빨리 사건현장으로 갔어야죠.
21/12/01 11:24
결국 해임 결말이라니..
어렵네요. 뭐라 말을 못하겠어요. 피해자와 가족이 제일 안타까운데. 경찰의 잘못도 크지만 범인보다 더 많은 비난이 간 것 같고. 시스템적으로도 문제가 많아 보이고.
21/12/01 11:40
이 건은 애초에 두가지 쟁점으로 나누어 다루어야 할 사건입니다.
첫번째는 경찰조직에 대한 문제이고 두번째는 여경에 대한 문제입니다. 두 문제가 공존하고 있음에도 한쪽으로만 관심이 쏠리는 순간 다른 쪽의 논점이 흐려집니다. 의도적으로 물타려고 하는 양쪽세력도 눈에 띄구요. 우리같은 사람들은 더 큰 파도에 같이 휩쓸리지 말고 두가지 쟁점이 다 어떻게 해결이 되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21/12/01 12:52
나향욱도 복직됐는데 이 건은 당연히 복직일겁니다.
하지만 해임보다 덜한 징계를 받는 것뿐 징계도 기록도 계속 남아있으니 조직내에서의 앞길은 조졌다고 봐야죠.
21/12/01 12:46
교사, 경찰, 검사 같은 직은 사명감도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좋은 직장만을 보고 들어가는 사람도 많은게 사실입니다.
그래선 안된다고 말할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이런 문제가 있을때 직을 걸 각오는 있어야한다고 보는데 참
21/12/01 12:53
무고한 사람(A)에게 총을 쐈다. 총으로 쐈으면 피해자(B)가 죽는걸 막을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범인, A, B 가 혼란스럽고 순간 바뀌기도 하고 그렇죠.
21/12/01 15:49
흉기(칼, 총, 몽둥이)를 들고 있는 사람 제압 시 테이저건이나 총을 발포해도 까방권을 주면서
동시에 흉기 들고 있는 범인 외면하는 경찰을 강력 처벌할수 있는 법을 동시에 제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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